[무비] 9월 넷째주 - 체실 비치에서, 원더풀 고스트

주어진 일을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과주어진 일을 즐겁게 했었던 것의 차이.[체실 비치에서]   CGV 인천 책을 보진 않았지만 문학의 정서를 비교적 영화에 잘 옮긴 듯한 느낌이다. 잔잔함은 풍경의 여백으로 격정의 감정은 음악으로 사랑에서 느끼는 감정은 연기로 잘 표현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며 본 영화. 젊음은 언제나 동경의 대상으로써 우위의 가치를 점하지만 이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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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9월 셋째주 - 더 넌, 명당, 협상

명절에 으레 느끼는 갈등 때문이 아니라 업무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추석이라니![더 넌]   CGV 인천 바짝 긴장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 스릴을 즐기게 될 것에 매우 기대하며 본 영화. 그도 그럴 것이 <컨저링 2>에서 발락이 뿜어내는 존재감은 압권이었고 애나벨 이후의 스핀오프가 발락이라는 소식에 기쁘게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쎄? 감초였기 때문에 임팩트 있었던 것일까?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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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9월 둘째주 - 안시성, 더 프레데터, 물괴

감기가 걸렸는데 오래갈 것 같다.그런 열병이 아니어서 다행이다.[안시성]   CGV 인천 올해 추석대첩에 나서는 한국영화 3편 중 하나인데, 라이브톡 회차가 있어 한 주 먼저 봤다. <명당>은 시리즈의 네임밸류와 조승우 때문에, <협상>은 손예진 때문에 기대됐던 반면, 상대적으로 <안시성>은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웬걸, 한국영화 시대극 전쟁물 중엔 역대급으로 꼽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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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9월 첫째주 - 몰리스 게임, 업그레이드,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예정된 휴가계획이 틀어져서 새로 고민했었는데올해는 체-오-헝의 동유럽 코스로 최종 결정했다.[몰리스 게임]   CGV 인천 이 영화를 봐야할 이유는 많았다. 먼저 아론 소킨 감독.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 <스티브 잡스> 등을 쓴 각본가로 실존 인물 전문에 지적이면서 어마어마한 대사량이 특징이다. 두번째는 드라마틱한 실화. 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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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8월 다섯째주 - 서치, 상류사회

딱히 대답이 필요 없는 정보들이 오가는 속에대화다운 대화를 나눠 본지가 언제였나 싶다.[서치]   CGV 용산아이파크몰 <블레어 위치>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 신박함에 놀랐다. 그건 '페이크 다큐'라는 장르가 되어 꾸준히 모방되었고 점점 더 정교해졌지만 신선하지는 않게 되었다. 앵글을 웹과 모바일 등의 디바이스로 한정한 이 영화를 보고난 느낌은 간만에 다시 '신박함'. 트렌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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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8월 넷째주 - 너의 결혼식, 나를 차버린 스파이, 휘트니

의외로 따듯했던 마흔살 생일의 훈풍과언론만 역대급이었던 태풍이 교차한 주.[너의 결혼식]   CGV 신촌아트레온 청춘물의 오글거리는 클리셰는 몽땅 갖다 썼지만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귀여웠는데, 이는 능청스러운 연출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덕,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예쁜 청춘물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램에서 비롯된 관대함 때문이겠다. 영화는 <나의 소녀시대>와 <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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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메가로돈, 목격자, 산책하는 침략자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자들에겐 대상이 필요하다.본인의 정당성을 위해 누군갈 비난해야 하는거다.[메가로돈]   CGV 인천 역대급 상어. 사이즈만으로도 압도적인데 성질까지 더러워서 여름용 액션영화로 즐기기에 손색 없다. 중국자본의 위력으로 헐리웃 영화에 중국배우들이 등장하는 걸 심심치 않게 보는데, 세계 최대 비치를 동양인으로 도배한 장면은 또다른 신기원처럼 다가왔다. 제작단계부터 스크린X를 염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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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8월 둘째주 - 맘마미아!2, 공작

공과 사를 분리하면 많은 것들이 쉬워진다.진작 그럴걸 괜히 어렵게 살았구나 싶다.[맘마미아!2]   CGV 인천 명곡의 저력이란. 같은 노래로 영화 한편을 다시 부스팅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전편에 비해 아만다의 비중이 확 줄은 것이 아쉽긴 한데(심지어 메릴 스트립은 죽었음), 전반적으로 풍성해진 볼륨과 퍼포먼스, 멋진 지중해의 풍광, 명불허전 OST 등이 여전히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딸과 엄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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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8월 첫째주 - 신과함께-인과 연, 더 스퀘어, 아이 엠 러브

모든 일엔 원인과 결과가 있는 법인데,대개의 평가는 결과의 결과로만 한다.[신과함께-인과 연]   메가박스 코엑스 장황하게 펼쳐서 깔끔하게 마무리 잘했다. 다 보고나니 부제가 참 적절했다고 느껴지는게, 1편은 죄와 벌에 대한 이야기였고 2편은 그야말로 인과 연에 대한 이야기였다. 전사를 다룬 덕에 감초에 머무를 뻔했던 해원맥과 덕춘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그 와중에 주지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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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 옐로우 스톤 여행 포토북

여행을 마치고 나서 사진갯수가 700개 이상이 되면 꼭 해야하는 일중 하나인. 포토북 제작.그동안은 휴식기거나, 여행을 가도 아예 카메라를 들고 가지도 않는 개인적인 여행이었기에 포토북을 제작하는것도 실로 오랫만이다. 그래서 Blurb 닷컴을 들어가보니...벌써 횟수로 2년이나 흘렀다는 놀라운 사실.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흐른다. 아무튼 포토북 제작을 열심히 했고, (제작툴도 그동안 수많은 업데이트를 통해여러가지 기능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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