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단 남의 행복을 빌어줄 때다.
그게 나의 행복에 큰 영향을 주니까.
[데드풀 2] CGV 판교 IMAX
상스럽고 골때리고 잔인하고 엽기적이면서 가족미 물씬 풍기는게 참으로 데드풀스럽다. 포스라곤 느껴지지 않지만
개성만큼은 데드풀스러운 '엑스포스'의 등장도 큰 재미. 눈물겨운 덕후에서 성덕이 된 라이언 레이놀즈,
그 위상을 보여주는 쿠키영상은 이번 영화의 백미였다. 너무 웃겨! ㅋㅋㅋㅋ
[버닝] CGV 용산아이파크몰
심증만으로 2시간반을 끌고 간다. 명확히 보이는 것도 없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저력에 2시간반을 끌려 간다.
<곡성> 때 느끼던 밀도와 불안감을 꼭 닮았다. 영화속 대사 '메타포'처럼 상상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심증의 불안 속에 누가 먼저 터지느냐, 그게 이 영화 제목의 메타포일 수도 있겠다.
이 영화에 명확한게 한 가지 있는데, 아버지는 가해자라는 점이다. 재밌는 건 그 배우가 최승호PD라는 점.
이제는 MBC 사장이 된. 언론이 늘 불을 지핀다는 물증일까?
[안녕, 나의 소녀] 메가박스 코엑스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개인적으로 대만이 멜로의 주도권을
가져간 포트폴리오로 꼽는 작품들이다. 이 영화는 <나의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요소가 많다. 비슷한 제목에
동일한 여주인공, 훈남 배우에 복고풍의 줄기 등. 그러나 영화의 완성도는 대만 멜로의 타율을 현격히 떨어뜨린다.
노골적인 클리셰는 민망하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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