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한 정거장 위 강남구청역쪽으로 이사 갔다.
마을버스, 1호선, 9호선.. 이제 분당선이 추가됐다.
[원더스트럭] 메가박스 코엑스
"시궁창 속에서도 우리 중 누군가는 별을 본다." 영화를 보며 와닿던 대사. <캐롤>만큼은 아니었지만 토드 헤인즈 감독이
감성의 장인임은 다시금 동조할 수밖에 없던 아름다운 동화였다. 데이비드 보위의 'Space Oddity'가 계속 귓가에 맴돈다.
[챔피언] 롯데시네마 부평
너무 팔뚝만 믿고 갔다. 마요미가 캐릭터가 강한 배우라 그 포스만으로도 어느정도 영화의 재미는 담보되지만 진부함까지 부양하진 못한다.
아역배우들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그또한 캐릭터에 의존한 거 같아 전반적으로 연출자가 게으르단 느낌이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롯데시네마 부평
유럽의 전원은 뭔가 에너지가 넘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보여준 이탈리아 전원이 이글거리는 열정 같았다면, 이 영화가 보여주는
프랑스의 전원은 온화하면서 자유분방한 느낌이다.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만큼 인생의 깊이도 적절히 배합해 통찰한 기분 좋은 영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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