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일 듣고 싶은 말, "고마워"
요새 제일 듣기 싫은 말, "미안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 CGV 인천
"손예진 만나러 갑니다." 설레이는 극장행이었고 흐믓하고 행복한 2시간이었다. 다양한 배역에 도전하고 소화했지만 역시 손예진은 멜로를
입을 때 가장 빛난다는 것을 다시금 입증한 영화다. 원작이 워낙 좋아서 캐스팅이 중요했을텐데 소지섭과 손예진의 케미는 기대이상이었다.
원작이 좀 정적인데 반해 양념처럼 들어간 코믹요소도 꽤 적절한 각색이었던 것 같다. 오랫만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취향저격한 멜로물.
[로건 럭키] CGV 인천
케이퍼 무비는 소더버그 감독의 전매특허. '오션스'가 A급 멤버들이라면 이 영화는 B, 아니 한 C급 멤버들이다. (배우말고 캐릭터가)
테크닉이나 플랜도 단순무식한데 카타르시스는 묘하게 비슷하다. 짠하게 매력적인 오션스 아웃사이더!
[허리케인 하이스트] CGV 인천
제목처럼 허리케인에 집중한 재난영화는 아니다. 범죄액션물인데 날씨가 괴팍한 상황이랄까? 엎친데 덮친 격처럼 영화 속은 난리 부르스인데,
정작 극장에 있는 나는 태풍의 눈 속에 앉아있는 것처럼 고요하다.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허리케인의 비주얼과 디테일은 돋보였다.
'8Kun' Friends > 와치무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비] 3월 5주차 - 레디 플레이어 원, 곤지암, 7년의 밤 (0) | 2018.04.04 |
---|---|
[무비] 3월 넷째주 - 퍼시픽 림: 업라이징,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소공녀 (0) | 2018.03.29 |
[무비] 3월 둘째주 - 툼레이더, 팬텀 스레드, 온리 더 브레이브, 사라진 밤 (0) | 2018.03.14 |
[무비] 3월 첫째주 - 쓰리 빌보드, 리틀 포레스트, 레드 스패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궁합, 게이트 (0) | 2018.03.07 |
[무비] 2월 넷째주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지구: 놀라운 하루, 50가지 그림자: 해방, 월요일이 사라졌다 (0) | 2018.03.04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