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57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3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이번 편은 알프스중턱에 위치한 호텔 스피크에서 산책하는 편으로 굉장히 짧지만, 한회분으로 쓰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었고, 임팩트가 컸던 곳이었다. 이 호텔 바로앞에는 '트리글라브' 라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있다.숨막힐듯한 절경을 뽐내는 산. 높이는 2800m나 된다고 한다. 조식도 훌륭했기에 약간 과식을 한듯해서 가뿐하게 산책이나 할겸 나섰다가 이런 어마어마한 절경을 아무런 대비도 없이 눈앞에 턱 맞이하게 되니 벅찬 감동까지 밀려왔다. 대부분의 관광지에 갈땐 기대를 하고 대비를 하기에 그 기대에 대한 만족감으로 감동하는데. 이런 기습은 정말... 대단했다. 공기도 어찌나 깨끗하던지 그냥 들숨날숨 무지하게 들이마셨다.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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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2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놀라운 사실.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세시간을 달려 달려 휴게소도 한번 들르고 슬로베니아 국경도 넘고 우여곡절이 많지만 사진은 한장. 드디어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달려온 곳은 류블라냐 성 전망대. 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 전에 동유럽을 여행할때 딱 잠만자고 지나갔던 곳이기도 하고, 그외엔 레드벨벳 파워업 프로젝트에서 슬로베니아로 여행을 갔기에 그정도만 알고 전혀 관심도 없던곳. 푸니쿨라를 타고 전망대를 오른다. 다른 유럽에서도 많이 타봤던 걸어오르기엔 애매한곳을 편하게 실어주는 등산형 엘리베이터. 스무스하게 올라가는것을 보면 모든 오르막에 설치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류블라냐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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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1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플리트비체 상부지역에 위치한 라스토케라는 아주 작은 마을. 버스로 약 50분정도 거리에 위치.폭포줄기가 마을을 관통하고 그 모습이 마치 천사의 머릿결과 같아서 그렇게 불리우기도 한다.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들이라고 한다. 폭포위에 지어진 마을. 입구에 있는 작은 지도에 마을의 전경을 볼수가 있었는데 정말로 아주 작은마을이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 심상치 않은 풍경의 아름다움은 마을의 크기와 달리 작지 않았다. 거대한 나무도 이 마을을 무시하지 말라는듯 우뚝 서있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천사의 머릿결. 마을의 입구즈음 와 아름답다. 라는 말이 속에서 맴돌았던 풍경. 정말 마을 곳곳에 크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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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0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아침도 대충 먹는둥 마는둥 시큰둥한채로 플리트비체로 향하는 이른 아침. 플리트비체가 점점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해 사건사고도 많아지고 (얼마전 아버지와 딸의 사망이라던지...)자연환경의 파괴도 심해지고 있어서 하루 입장객에 제한을 두었고 조금만 늦어도 입장이 불가해지는 엄격함도더해져서 이렇게 이른 아침에 서두르고 있는것. 요정이 사는 마을이라고 불리우고,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곳으로 유명하다. 동쪽으로 디나르 알프스 돌산이 위치하며, 한때는 보스니아의 영역이기도 했다. 휴우 다행중 다행.산을 하나 넘어가야 하며, 1949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플리트비체 공원의 크기는 서울의 반정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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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9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프리모스텐 해변은 아주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로 자다르와 스플릿 사이에 위치해 있다.작은 휴양지 마을로 원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있다. 모스트는 보스니아 여행에서 언급했지만 다리라는 의미이고, 프리 모스텐은 다리를 놓다라는 의미. 마치 로비니의 축소판과 같은 곳이며 맑은 해변과 항시 온화한 기후를 갖고있어 해수욕 하기에 좋은 휴양지.발담그러 오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아드리아 해의 마지막 관광장소라고 하니 바다를 많이 봐야겠다. 프리모스텐 성의 입구. 그리고 이곳의 명물인 음식이 하나 있는데, 자유시간에 꼭 먹어보라고 하여 찍어놓은 메뉴판. 성안으로 들어오면 아주 반들반들 거리는 바닥의 광장을 밟아 볼수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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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8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보스니아의 악몽. 그래도 여행의 피로 때문인지 한국에서보다 훨씬 푹잤다. 자고 일어나서 산책도 할겸 호텔 근처를 차분히 돌아다니는 중. 밤의 풍경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보스니아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 조식도 당연하게도 먹을게 별로 없었으므로 대충 깨작거리다가 말았다. 보스니아는 이것으로 마지막. 또다시 국경을 넘어 크로아티아로 들어왔다. 대체 국경을 몇번을 드나드는 것인지... 일행중에 부모님을 따라온 대학생이 하나 있었는데그 귀찮은 국경 넘는일에도 여권에 도장이 늘어간다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옛생각도 나서그저 귀엽게 보이더라. 여행 많이 다녀요 학생~ 그리고 드디어 다시 그리운 나라 크로아티아, 그중에서도 오늘의 오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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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7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점심식사를 마치고 구시가지 입구에서 관광용 지도를 보고 몇가지 설명을 듣고있었다.아드리아해의 유일한 해안국가인 라구자 공국으로 시작하여 9세기 경 발칸과 이탈리아의 무역중심지.11~13세기에는 금,은을 수출하는 항구로 번영, 대지진과 유고 내전으로 큰 피해를 입고, 나폴레옹 전쟁이후예전의 번영을 되찾아 아드리아 해에서 뛰어난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한다.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 두브로브니크 성에는 서쪽의 파일, 북쪽의 부자, 동쪽의 플로체 세개의 게이트가 있는데우리가 들어가는 곳은 동쪽의 플로체 게이트!!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 아치형 입구들이 눈에 띈다. 높고 두터운 성벽. 이 성벽의 높이는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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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보스니아) -6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보스니아에서의 신성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드디어 크로아티아 발칸반도에 입성하는 날.크로아티아 여행기의 이름이 무색하게 본토를 3일이 지나서야 여행하게 된다.하지만 아직 보스니아의 영토에서 다시한번 휴게소를 들르게 된다. 이곳은 네움.해안절벽 호텔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 네움이라는 곳은 우리의 오늘 숙소이라고 하는데, 그럼 또 크로아티아 관람후 보스니아를 와서 숙소에 묵고, 또 크로아티아로 일정을 간다는건가? 보스니아(오래된다리)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보스니아 (네움)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하지만 여행자들은 여권검사만으로 쉽게 국경통과가 가능하다. 그래도 짜증나는 상황. 이렇게 짜증나는 상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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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5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여행 유의국가라고 문자를 받았긴 하지만, 식당에 앉아 밥을 먹는 사람이나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얼굴은 밝게 웃고 행복한 모습이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던거 같다. 모두 친절해보임.하긴 우리나라도 여행객들의 편견에 의해 전시중인 나라니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은데 말이다.괜한 편견에 사로잡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건 위험하다. 일단은 식후경이기 때문에,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이 식당의 2층 전체를 빌려 사용. 2층의 크기가 딱 19명이 앉을정도. 바로 요기. 패키지 여행을 오면 가장 불편한것중 하나가 바로 식사시간. 일주일간 같이 다니는 일행이라곤 하지만, 어쨋든 남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긴 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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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4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비가왔었는지 땅이 젖어있고, 기온도 쌀쌀하게 느껴질 정도, 흐린 날씨탓에 어둑어둑 왠지 오늘 일정들이 손해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호텔조식은 그냥 평범 그자체여서 배만 대충 채우는 셈 해치우고 아침일찍 달려간 곳은 자다르. 근데 날씨가 흐리고 비도 살짝살짝 내리는데 인솔자님은그저 즐거워하신다. 딱 하루 날씨가 흐리고 비가오길 바랬던 날이 있는데 그게 바로 어제 밤이었다며, 알수없는 소리를 하신다. 일단 좋다고 하니 가보자. 크로아티아는 총 세파트로 나눌수 있는데, 서쪽의 이스트라 지역, 중부의 달마티안 지역, 자그레브 동부 평야지대.그중 중부인 달마티안 지역의 자다르. 크로아티아 여행하면 드브로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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