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프리모스텐 해변은 아주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로 자다르와 스플릿 사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 휴양지 마을로 원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있다. 

모스트는 보스니아 여행에서 언급했지만 다리라는 의미이고, 프리 모스텐은 다리를 놓다라는 의미. 

마치 로비니의 축소판과 같은 곳이며 맑은 해변과 항시 온화한 기후를 갖고있어 해수욕 하기에 좋은 휴양지.

발담그러 오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아드리아 해의 마지막 관광장소라고 하니 바다를 많이 봐야겠다.






프리모스텐 성의 입구.






그리고 이곳의 명물인 음식이 하나 있는데, 자유시간에 꼭 먹어보라고 하여 찍어놓은 메뉴판.






성안으로 들어오면 아주 반들반들 거리는 바닥의 광장을 밟아 볼수있다.






이곳은 굉장히 작은 섬이라 충분한 두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전부 돌아볼수 있을정도.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곳이었으며, 전체인구가 채 2000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대충 마을 구경을 끝내고 아드리아 해를 다시는 볼수 없다고 하여 해변쪽으로 이동.






드넓게 펼쳐진 아드리아 해를 또다시 만나게 된 해변가.











그 물의 맑기를 잘 보여주는 사진. 정말로 깨끗하다. 


















이곳은 돌로 이루어져있지만 이 해변가의 오른쪽 끝에는 작은 자갈들로 되어있어서.

많은 관광객들과 거주민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홀로 메어져있던 소박한 한척의 배는 좋은 사진모델이 되어주었다.






한적한 해변가의 풍경. 너무나 평화롭기만 한 마을이다.






이곳은 해변이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조금은 불편했을 자갈임에도 개의치 않고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그 뒤로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을의 풍경. 






해변을 다시 돌아나와 성앞에 있는 공원근처에는 아주 작은 성당이 한채있었고,

정장을 입은 가족들이 나와있는걸 보면 장례식이 있는거 같았다. 최대한 조용히 지나가면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진 한장 조심히 남겼다.






크로아티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장면. 바로 길냥이들과 대형견들인데,

이 공원에서도 역시나 한마리 고양이가 귀찮은듯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공원에서 쉬고 있는 중. 






쉬고있는데 뒤에 와서는 조용히 앉아있더라. 인물사진 모드로 멋지게 담고

야옹아~ 를 불렀는데 한번 쳐다보더니 이내 숲에서 쥐라도 발견한듯 눈이 동그래져서는

순식간에 없어져 버렸다. 역시 고양이는 냉정해... 






괜히 무안함에 의자밑에 있던 풀도 인물사진 모드로 찍어봄.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마친뒤 우리가 걸어들어온 길로 나가는 중.

들어올때 봐둔 기념품 가게에서 마그넷도 사고 이곳의 명물인 음식을 파는 식당도

봐두었기에 한시간이나 더 남은 자유시간을 즐기기위함이다. 






단란한 한 가족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사진한장. 






물은 정말 다시봐도 맑고 푸름의 절정. 






결국 참지못하고 물을 손으로 만지러 들어갔다가 신발이 살짝 젖었다.

물의 온도는 생각했던것보다 따듯해서 깜짝놀람. 






들어오는길에 봐두었던 식당에 도착. 






이곳의 명물이라고 했던 음식은 바로 깔리마리 후라이드라고 불리우는 오징어 튀김.

점심도 부실했던차에 엄청 맛있게 먹었다. 우리나라의 큼지막한 오징어로 튀긴게 아니라

거의 꼴뚜기만한 크기의 얇은 오징어로 튀겨 한입에 먹기 딱이었다. 짭조름한것이 

맥주 안주로 제격인듯 싶었는데. 술을 전혀 못마시므로 환타와 함께~!






그리고 주인의 친절함이 마음에 들어 에스프레소 한잔도 시켰다.

이번에야말로 에스프레소 빅을 주문했다. 빅도 그리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충분했음.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는길에 찍은 노을사진인데, 이때도 만족하면서 찍은거 같은데

나중에 정말 엄청난 노을사진을 찍게된다. 이건 그냥 맛뵈기.






그리고 우리가 묵으로 온 숙소는 자다르 관광전날 묵었던 똑같은 호텔이다.

그당시 꽤 불만이 많았던 호텔이었는데, 보스니아를 겪고났더니 이 호텔이 얼마나 좋은 호텔이었는지

느낄수가 있었다. 정말 보스니아 대비 모든것이 완벽했던 호텔. 

그리고 내일은 드디어 크로아티아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우는 플리트비체로 떠난다~!!!

















날짜

2019. 10. 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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