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란게 대개 알람 울리기 5분 전에 눈을 뜬 기분
같이 흘렀는데 이번 연휴는 최고다. 이제 반 지났다!!
[킹스맨: 골든 서클] CGV 판교 IMAX
개봉전부터 잡음이 들렸지만 킹스맨은 역시 킹스맨! 1편만큼 인상적이진 않지만 1편만큼 재밌던 속편이었다.
1편에 과즙미 터지던 '위풍당당행진곡'이 있었다면 2편엔 장송(?)미 흐르는 '컨트리 로드'가 심금을 울린다.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꼭 그렇게.. 갈아버려야 속이 후련했냐? ㅜㅠ
[해피 버스데이] CGV 상암
일본 영화 특유의 착하고 예쁘고 촉촉한 영화. 개인적으로 일본 청순의 끝은 미야자키 아오이란 생각인데,
그 미덕을 백프로 활용한 캐릭터로 나와주어 너무 반갑고 살짝 설레기도 했다.
힘을 내라는, 좋은 메세지를 따듯하고 담백하게 던지는 힐링무비.
[우리의 20세기] CGV 상암
세 명의 여성을 통해 각기 다른 가치와 삶을 경험하게 되는 한 소년의 성장담이다.
이야기나 주제가 손에 잡히진 않지만 햇빛을 쬐고 있는 것처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영화.
우리의 성장은 우리가 맺는 관계의 결과라고 해석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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