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레고에 대한 관심이 많이 식어있는 상태다.
레고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관심있던 많은것들에 대한
모든 관심도가 한껏 풀이 죽어있는듯한 상태.
답답할땐 생각없이 레고를 만들어보는것도 좋을듯싶어
급작스레 어제 만들어봤던 제품리뷰. 이런 모순이라니.
이 제품은 레고 아이디어 제품으로 공개했을때 딱 내 취향이라
무조건 두개를 구입했던 제품. 하나는 형수님 추가 생일선물로
걍 드렸다. 내 상태가 지금 딱 그정도.
우야뜬, 박스의 디자인은 사고 싶게끔 만드는
제품의 완성사진을 그대로 딱 박아놓음.
그만큼 제품이 완벽하다는 증거.
일반인이 만들어 10000표 이상을 받아 제품화가 된것을
레고 아이디어라고 부르는데, 한때 나의 목표이기도 했다만...
지금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만들어보는걸로 만족.
레고 아이디어 제품은 고급스러움이 매력인데,
인스는 재질도 그렇고 퀄리티가 일반 제품과 비슷해졌다.
이 제품을 통해 알게된 캐이터햄 세븐이란 자동차는
부품별로 주문을받아 직접 조립을 하는 신기한 형태의 차였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저런차를 직접 몰아보진 못할듯.
1번 봉다리부터 시작.
크롬 처리된 부품과 빨간 타일브릭의 조합으로
자동차 수리할때 필요한 거치대 네개를 조립해준다.
레고 자동차의 모든 시작은 테크닉 브릭으로 시작함.
특별한 부분이 없어 계속 넘어가다가
이 제품만을 위해 나온 브릭인듯해서...
휠부분에 쓰이는 브릭이다.
뒷바퀴 부분을 아주 매끄럽게 보호해주는 노란색 휀더.
반절을 조립해준후
뒷부분도 조립해줌.
후미등의 디테일.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부분.
조종석의 기어와 사이드 브레이크
그리고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부분등도
디테일하게 구연해 놓았다.
그리고 이어져서 계속 디테일해지는 엔진부 조립.
여기까지가 1번 봉다리 완료.
여유브릭들은 꽤나 많이 남아서
뭔가 잘못 조립했나 의문이 들었었다.
2번 봉다리들.
권총 소품을 이용해 엔진부를 만들어간다.
이렇게나 멋진 모습으로...
레고 아이디어의 또하나의 장점은 절대 스티커가 쓰이지 않는다는 점.
고로 엔진의 윗부분에 SEVEN 620R도 인쇄되어진 브릭이 쓰였다.
동글동글한 시트 조립.
엔진부는 차량의 앞쪽에 부착.
거의 엔진부가 이 자동차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엔진부의 묘사는 매력적.
그리고 립스틱 아이템을 이용해
엔진부와 연결된 배기구를 만들어줌.
이런식으로 자동차의 외부로 돌출되어 멋짐을 더해준다.
앞바퀴 부분을 만들어줌.
앞바퀴를 감싸주는 검정색 휀더.
그 옆엔 멋진 헤드라이트까지 표현.
뒷바퀴에 쓰인 휠브릭도 앞바퀴에 똑같이 쓰인다.
어느정도 차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
하지만 여기서 2번 봉다리는 끝.
여유브릭들.
3번 봉다리 시작.
계속해서 차의 앞부분을 꾸며주게 된다.
약간은 헐렁하게 부착이 되어지는 부분.
이런 부분은 레고 디자이너들이면 절대 이렇게 안만들것만 같은 부분이다.
조립형식도 불안해서 약간 브릭들이 벌어지는 상황까지 발생.
하지만 멋짐.
엔진부를 덮어줄 부분.
절묘한 방식으로 조립이 되어지고
마무리는 깔끔하다.
감탄을 자아내게 할 부분.
이 부분을 덮어준다.
깔끔깔끔.
핸들과 사이드미러 백미러, 계기판등이 한번에 조립된다.
테크닉 브릭으로 인해 조립이 되어진다.
그러나 약간 덜렁거림.
시트뒤로 디테일하게 조립이 추가되고,
이제 뒷부분만 좀 막아주면 될듯하다.
전부 인쇄된 브릭들이 사용되는 구간.
너무너무너무 편함.
오른쪽 위의 동그란 브릭은 아마도 주유구.
뒷면까지도 깔끔하게 마무리.
시트뒷부분에 뒷 트렁크 부분까지 깔끔하게 막아주면 완성이다.
3번 봉다리의 여유브릭은 이정도.
그리하여 캐이터햄 세븐 620R 은 완성이다.
사진보다 실제로 만들어 놓고 보면 더욱 멋짐.
가장 처음 만들었던 수리할때 쓰이는 걸로 보이는 리프팅 도구들.
별로 쓸일이 없을것같다.
그걸 제작자도 느꼈던건지 분해하여 뒷 트렁크에 담을수 있게 설계되었다.
직접 보면 더욱 멋져보이는 이유중의 하나인
바로 이 앞머리 부분. 사랑스러울 정도.
물론 뒷태도 매력적이다.
옆모습도 미려하게 잘 빠져있다.
약간 앞으로 기울어진 점도 매력포인트.
박스를 배경으로 한컷.
검정색과 노란색의 조화로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레고 아이디어 제품이지만, 크리에이터 자동차 뉴비틀의
후속으로 불리워도 될만큼 매력적이 제품이다.
실제로 프론트 스피커의 왼쪽은 뉴비틀 오른쪽은 케이터햄이 차지.
여기까지만 하고 리뷰를 마치려고 했으나,
너무나 마음에들어 미니 스튜디오로 가져가서 더 찍기로...
윗모습은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찍어봄.
디테일의 끝을 보여주는 내부모습.
그 디테일은 외부로까지 돌출되어 있다.
이부분을 크롬브릭들로 교체하고 싶은 욕구가 계속 꿈틀거리는 중.
실제로 케이터햄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색깔로 된 이미지를 볼수있는데,
레고로도 색깔 놀이를 해보고 싶어진다.
사랑스러운 앞모습.
이차 실제 가격이 어떻게 되지?
아주 정면모습도 안찍었던듯.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져들게된다.
아마 원작자는 케이터햄을 완성해 가면서 제품화에 확신에 찼을것만 같다.
이걸 내가 만들어내다닛!! 라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듯.
아무튼 이 제품으로 인해 역시 아이디어 제품은 무조건 구입해야 하는걸로...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비틀즈의 노란 잠수함도 구입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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