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죽 쑨 한국영화에 관객이 다시 몰리고 있다.
영화의 흥행은 결국 스토리의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은 우선순위의 문제.
메가박스 코엑스 (2015.08.05)
영화에 서열을 매기지 않지만, 혹시 누군가 지금 볼만한 영화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 영화를 꼽겠다.
선호하는 장르나 개인별 취향, 심리적 갈증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유쾌상쾌통쾌한 2시간을 선사하는 영화.
부조리와 비대칭이 만연하다 못해 만성이 된 세태에 옳고 그름을 명확히 구분짓고 응징하는 보기드문 광경에,
속이 다 시원하다! 베테랑에도 '진짜'가 필요하다.
CGV 압구정 (2015.08.03)
이 영화는 사막이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는 듯한 열기와 건조함, 황폐함이 자식 잃은 부모의 상실감을
극대화 한다. 영화의 백미는 사막을 통한 상황과 심리의 상징뿐만이 아니라 관객을 오롯이 사막으로 초대해 영화를
보는 내내 숨이 막힐 것 같은 답답함을 선사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영화는 결코 아니지만 영화가 끝나면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아지는 영화. 그중에 반은 니콜키드먼에 대한 극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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