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7-1 (바티칸 시국 -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광장)

7일째 아침이 밝았다. 호텔방에서 내다 본 전망.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보니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오늘은 날이 맑을것만 같았다. 전날 더워서 너무 고생했기에 날씨가 어떻든간에 무조건 반팔티 하나 달랑입고 돌아다니기로!! 밤에 도착해서 호텔을 자세히 보지 못했기에 좀 돌아봤는데 생각보다 더욱 거대한 호텔이었다. 호텔조식은 슬슬 먹을것도 없어지고 질려가는 수준. 근데 여기 커피가 굉장히 맛있었다. 블랙커피는 싫어하는싸구려 커피 입맛이지만 이 커피는 블랙자체로도 너무나맛있어서 그대로 마실수 있었을정도. 가이드님이 했던 말이기억난다. 이탈리아는 아무리 허름한곳이라도 커피 하나는무조건 맛있다고 이때부터 에스프레소에 도전해보자고 결심했던것 같다. 호텔조식후 첫 일정은 세계 3대 박물관이라는 바티칸 박물관을 구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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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6 (이탈리아 - 친퀘테레 (마나롤라))

5일째 밤부터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었다.그래서 가이드님이 오늘은 좀 따듯하게 입으라고 해서폴라티까지 입고 나섰다. 오늘의 일정은 친퀘테레.조식을 먹고 2시간 40분여를 달려서 가야하는 꽤나 먼곳. 이탈리아에 왔으니 이탈리아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 본조르노 - 아침인사보나세라 - 오후인사그라찌에 - 감사인사부에나놋떼 - 밤인사차오 - 안녕찻차오 - 헤어질때벨라 - 멋쟁이여자벨로 - 멋쟁이남자 본조르노와 그라찌에 엄청 많이 쓰게된다. 이탈리어까지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 이유는 이번 일정은친퀘테레가 끝이기 때문에 아주 짧으므로~~여튼 2시간40분을 달려 어느 기차역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 기차를 타고 친퀘테레의 다섯개의 마을중원하는 마을에서 내리면 되는 그런 시스템. 이탈리아에는 소매치기 정말 많다고 너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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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5 (스위스 - 루가노, 이탈리아 - 꼬모, 밀라노)

다섯째날 아침이 되었다. 더비호텔에서의 아주 만족스러운 1박! 한 이틀정도 더 묵고 싶은 호텔. 그리고 스위스. 조식은 어느 유럽의 호텔과 비슷한 수준이어서약간은 아쉬웠다. 이제 그토록 와보고 싶었던 스위스도 루가노 호수의 일정만이남아있다. 그린델발트에서 2시간30분 정도 버스로 달려스위스의 작은 이태리라고 불리우는 루가노에 도착하게된다. 날씨가 여전히 우중충한데 루가노는 사실 자연을 보는것이포인트인 곳이라 약간 아쉽네... 이분들도 우리 일행인데, 아마 최고의 재력가 이셨을듯두분만 퍼스트클래스 타고 오셔서 비행기에서도 전혀 못뵈었었고, 게다가 사모님이 너무 동안이신데다가 두분이너무 다정하셔서 누가봐도 불륜이 의심되는 그런 부부커플 이셨는데 30주년 결혼 기념으로 오셨다고... 그러나 돌아오는입국심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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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4 (스위스 - 에거킨겐, 루체른, 인터라켄,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곳은 에거킨겐이란 곳. 호텔은 Movinpack Egerkingen Hotel! 호텔의 아침모습은 이런 모습. 아주 작은 규모의 호텔인데내부는 꽤 아늑했었고, 왠일인지 주변에 고급 스포츠카들이 많다. 그러나 중요한 에피소드는 조식 식사를 하면서 벌어짐. 대구에서 온 부부 일행과 함께 앉게 되었는데,대화를 들어보자. 사모님 : 어떻게 되는 관계?후배 : 선후배 관계입니다.사모님 : 오! 선후배끼리 여행오기 힘들텐데...나 : 제가 많이 참고 있습니다.사모님 : 그럼! 동생이 참아야지!!나 : 제가 형입니다. 후배 : (부글부글) 아침부터 공격을 하시는건가요?사모님 : 어머! 그래요? (후배를 보며) 미안!(나를보며) 근데 이 청년 너무 귀엽게 생기지 않았어요? 후후후! 완벽한 승리.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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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3 (프랑스 - 에펠탑 전망대,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

3일째 아침. 조식으로 아침을 대충 떼우고 나서 일찌감치 나선곳은에펠탑 전망대. 어제 멀리서만 찍었던 그 탑을 직접 오르기위해 출발. 어느정도 달리다보니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는 에펠탑. 에펠탑 (Eiffel Tour) 1789년 프랑스 혁명의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파리에서가장 높은 건축물. 교량 전문가 귀스타프 에펠이 철골을 노출시키는 획기적인 설계를 선보인다. 에펠은 자유의 여신상 건축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지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에펠의 두제자가실질적으로 이 에펠탑을 세운 사람들이라고 하더라. 에디슨도 그렇더니 에펠 마저도... 그시대에도 역시 갑질로피해본 을들이 존재했었군. 어제 멀리서 사진을 담을때도 굉장해 보였는데가까이 다가가갈수록 더더욱 어마어마해 지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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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2-2 (프랑스 - 퐁텐블로, 바르비종, 트로까 데로 광장, 세느강 야경)

점식은 특선 요리로 에스까르고라고 불리우는 달팽이 요리. 요렇게 생긴 약간은 허름하게 생긴 동네 피자집을 들어간다.피잣집 이름이 베네치아라니 이때부터 복선이 시작되고 있었나보다. 식전빵. 그저 딱딱한 빵들 이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달팽이들이 이렇게나 컸었나? 맛은 뭔가 좀짭쪼름한게 속에 들은 건더기는 조그마하다.게다가 6개중 2개가 빈껍데기. 요것이 메인요리인 소고기 요리.감자가 강원도 감자처럼 찰졌고,소고기도 부들부들 하니 맛났음.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 뭐 이것도 그냥저냥. 기대를 많이했던 달팽이 요리여서 그런지 실망이 크다.식당 이름도 이제와서 보니 피자 베니스. 실망스런 점심을뒤로하고 한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퐁텐블로 성 (Fontainebleau) 나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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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2-1 (프랑스 -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루브르 박물관)

후배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절대 들수없겠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꽤나 고단했던지 어떻게 잠은 잤나보다. 모닝콜에 화들짝일어나 내려와 호텔조식을 맛봄. 나는 유럽 호텔들의 조식에 익숙해져 있어서 역시나비슷한 음식들에 시큰둥~ 후배녀석은 삶은계란만 있으면뭐 언제나 즐거움. 뭔들 안즐거울까 싶다. 잠도 푹 잤겠고조식을 마친뒤 맥심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 하루의 일정.급하지 않은 아침 9시 출발. 그래서 도착한곳은 프랑스의 개선문이 있는 곳이었다. 바로 샤를 드골 에투왈 광장의 한편. 개선문 (Arc de Triomphe) 샤를 드골 에투왈 광장 한복판에 우뚝솟은 개선문. 1806년 프랑스 군대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나폴레옹의명에 의해 만들어진 개선문. 나폴레옹은 완성을 못봤단다. 밑에서 올려다본 개선문. 개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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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유럽 여행기 Day 1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기를 쓰기전, 사실 10월19일인 어제 돌아왔고, 오늘오전부터 길게 여행기를 작성하려 하였으나, 마지막 일정이었던베니스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기에 이제서야 조금 추스르고 짤막하게나마 여행기를 작성합니다. 흑! 시작합니다. (2015.10.09~2015.10.19) 서유럽 여행기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매번 어머니와 다니던 여행이었으나, 어머니가 서유럽을젊으셨을때 보고 오셨다는 이유로 후배와 다녀오라는 허락을받았다. 후배의 휴가기간을 물어보니 10월초 한글날을 끼워야가능한 일정. 9월에 미국동부, 캐나다를 다녀온 지라 여독이 풀릴때쯤 또 해외여행을 다녀오게 된것. 이제 기간이 정해졌으니 그에 맞는 비행편과 일정을 짜야했다.그나마 젊은이 둘이니 자유여행이 가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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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한솔로 & 츄바카 (디즈니 인피닛 3.0)

다스베이더와 함께 같은날 발매된 한솔로 & 츄바카!스타워즈 7 에서도 비록 노인이지만 다시 등장하는 올드스타워즈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주인공들.따로 리뷰하기엔 둘의 우정이 너무나 끈끈해 한번에 리뷰! 박스샷인데 작은 카메라 액정으로 봤을땐 분명 초점이 맞은거 같은데 어디에도 초점이 맞질 않았다. 흑. 그래도 이미 박스를 개봉했기에 다시 찍을수도 없어서 그냥 투척! 이또한 마찬가지. 이건 확실히 캐릭터 카드에 초점을 맞추고 제대로 찍은사진.캐릭터 카드에도 약간은 야비하게 생긴 캐릭터로 나왔다. 정면모습. 청바지와 검정 조끼한솔로하면 생각나는 패션! 좌측면. 뒷모습. 우측면. 매력적인 광선총이 제대로 보이는 앵글. 캐릭터 카드보다도 약간 더 야비해 보이는 피규어 조형.해리슨 포드옹 눈이 이렇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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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다스베이더 (디즈니 인피닛 3.0)

9월30일에 디즈니 인피닛 3.0 순차적 발매가 되었다.다스베이더, 한솔로, 츄바카 이 세제품. 그중 다스베이더. 스타워즈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시리즈가 다스베이더가 악당일때부터 시작을 하여그의 과거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으로 나왔기에더욱더 인상적일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캐릭터. 이제 스타워즈 7 에서는 그모습을 볼수 없겠지만,다스베이더는 스타워즈하면 빼놓을수 없는 캐릭터.예고편에서 새로운 악당들의 모습이 공개되고 있지만다스베이더를 뛰어넘진 못할거라 장담한다. 과감하게 박스를 찢었다. 역시나 피규어와 함께 동봉된 캐릭터 카드. 그리고 다스베이더 피규어! 정면모습. 좌측면. 뒷면. 통짜고무의 망토가 약간 아쉽다.그냥 망토같은건 천 재질로 해줘도 될듯한데... 우측면. 가슴에 계기판의 묘사도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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