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은 전략이요 실리는 전술, 그게 순서다.
명분의 깃발이 높이 세워져 있지 않으면
실리를 빌미로 자기도 모르게 타락할 수 있다.
[스카이스크래퍼] 메가박스 코엑스
요새 열일하는 드웨인 존슨. 작년 <분노의 질주>, <쥬만지>에 이어 올해 <램페이지>, <스카이스크래퍼>까지 본인 몸집만한
영화들로 필모를 채워나가고 있다. 잘 나가는 액션배우인 셈인데, 이번 작품 역시 무난하게 즐기기에 딱 좋은 액션영화였다.
설정상 세계 최고층 빌딩인만큼 건물 자체가 주는 압도감과 스릴이 있다.
[서버비콘] 메가박스 코엑스
코엔형제 각본에 조지 클루니 연출이면 비범할거라 예상했는데 무난해서 난감하다.
서버비콘이란 백인 이상주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한 가정의 살인사건과 인종차별 폭동이 양축을 이루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조인데,
보통은 배경과 사건이 시너지가 나기 마련인데 그냥 별개의 사건으로 겉돌아서 겉멋만 부린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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