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 관광.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Fountain Paint Pots' 라는 지역.










여러가지 원리로 인해 진흙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이 끓어 오르는 현상을 보이는 곳.













마치 시원한 연못을 연상시키는 듯한 하지만, 물은 뜨거운 온천수 









이 스팟을 관람하면서야 왜 이곳이 paint pot인지 단번에 알아챌수 있었다.

페인트같은 머드가 부글부글 끓고있음. 






역시나 이것도 영상으로 남겼다. 

말로는 설명이 되지않는 옐로우 스톤.









아무리 봐도 신기한 'Earthqauake's Offspring'






끓는 정도가 더욱 심했던 'RED SPOUTER'






이것도 역시 영상으로 찍었음. 

마치 초콜렛이 끓고있는 듯하다. 









조금 더 걷다보면 이렇게 푸르른 산림도...






위험한 땅이라는 표지판 이후로는








이렇게 용암으로 인해 말라죽은 나무들로 탈바꿈하게 된다. 




















마치 종말후의 지구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한장의 사진.

실제로, 이 옐로우 스톤의 용암이 분출하여 터지면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멸망한다고 하니...

그걸 영화로 다룬게 '2012' 라는 영화라고 함. 그 영화보면 정말 발디딜틈도 없던데 흑. 






인상적인 옐로우 스톤의 관광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게 된다.






맘모스 핫스프링 테라스 (Mammoth Hot Springs Terrace)  






처음 도착했을땐 왜 이곳이 맘모스 핫 스프링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몰랐었다.

바로 조금후에 알게됨. 






경치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밑에서 올라오는 숨을 헐떡이는 할아버지 

"I didn't know that!!!" 하며 힘들어하는 할아버지를 보며 가이드님이 크게 웃으며 설명해줬다. 

이곳은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을 보는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높은곳을 관람하고, 

내일은 낮은곳을 관람하는 꽤나 넓은 지역인데, 낮은 지역에서 관광하던 할아버지가 멋모르고

이 높은곳까지 올라와서 내뱉은 사자후라고. 










나름 전망대도 있고, 꽤 경치가 훌륭한 지역이긴 한데 왜 이곳이 맘모스 핫 스프링이냐?

라는 질문에 가이드님은 조금 더 차를 운전해 이곳으로 안내한다.










더이상의 질문은 필요없었다. 아... 맘모스네. 










왜 핫스프링일까? 자세히 보면 온천수가 아주 미약하게 흐르고 있음을 알수있다.






정말 신기하게 맘모스를 닮은 온천을 마지막으로 옐로우 스톤의 반을 돌아보았다.

이제 내일의 일정을 위해 호텔로 가야하는데, 국립공원내 호텔은 아니고 국립공원을

빠져나가 근처의 마을에 있는 호텔로 가는길. 






약간 과장해서 무슨 게임화면인줄 알았던... 

요즘 포르자 호라이즌에 푹빠져 있는데 현실같지 않은 이 풍경을 보고 

갑자기 호라이즌이 하고싶어졌었다.






그러다 언덕너머에서 발견한 버팔로. 






사진상에서는 꽤 멀어보이는데 실제론,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었다.

곰을 봐야하는데... 아니면 하다못해 버팔로 떼라도 봐야 하는데 라며 가이드님은 못내

아쉬워했지만, 버팔로 한마리로도 충분했다. 








들어온만큼 나가야 하기에 꽤나 먼거리를 달려서 이동중.

풍경을 느끼며 가고있는중이다. 








계속되는 게임화면. 너무 자연배경만 있긴 하지만, 

포르자 호라이즌에서 옐로우 스톤을 다뤄도 재밌을거 같긴하다.










그러다가 공원을 거의 다 빠져나가려는 찰나에 등장한 엘크. 






여기서 더 다가가려고 하자 경비원의 제지가 들어왔다. 






엘크가 그냥 무작정 내려와서 밥먹고 휴식하고 그러는중이란다.








실컷보라는 듯, 무심하고 시크한 엘크. 

이제 곰만 보면되는건가?






그리고 언젠가 묵을줄 알았던 슈퍼8 이라는 호텔. 






호텔이라기 보단 거의 모텔에 가까운듯. 그래도 뭐 깔끔하니 괜찮았다. 

럿지에서 묵지 않은게 다행이지. 



그리고 저녁을 먹기위해 호텔에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만날수있는 곳. 






'코랄 햄버거 (Corral Hambuger)'

이곳은 1960년부터 만들어져서 계속 이어져 내려온 맛집이라고 하는데.

인기의 비결은 이곳은 보통 햄버거집이 아니라 버팔로 고기로 패티를 만든다고 한다.






분위기는 일단 합격!! 냄새도 합격!!! 






입구












일단은 음료를 받고 기다림에 지쳐갈때쯤. 






등장한 푸짐한 버팔로 버거!!!! 






버거를 먹기전 살짝 먹어본 감자튀김에 완전 홀딱 반해버렸다. 

아이다호 지역은 감자가 정말 맛있다고 한다네. 정말 이런 감자튀김은 처음 먹어봄.






그렇다고 버거맛이 떨어지냐? 굉장히 두툼한 버팔로 고기가 입안 가득 육즙으로 휘감는데 정신없다.

누군가 좀 남기지 않을까 싶은데 선우가 반을 남겨서 그것마저 더 먹어버렸다.






먹어본 햄버거중 top 3에 들정도로 인상적이었던 햄버거. 






그리고 넘버원 감자튀김 



그렇게 옐로우 스톤에서의 관광 하루차가 끝이났다. 

마치 외계행성 같았던 옐로우 스톤의 모든것이 인상깊었던 관광이었다.

내일은 나머지 옐로우 스톤을 보고 대자연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관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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