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SONY MUC-M2BT1 블루투스 이어폰 리시버.

요즘 내 최대의 관심사는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

우연히 접해봤다가 그 편리함에 정신 못차리는 중...

JBL EVEREST 100도 충분히 좋았지만, 끝내 찝찝했던건 

기존 유선 이어폰을 활용할 방법이 없겠냐는것. 

그동안 공부한덕택에 apt X 코덱을 지원해야 음질이 더욱 

좋아진다는것도 알아냈고, 그 코덱을 지원하면서도 기존 유선 

이어폰을 활용할 악세사리를 소니에서 판매하고 있다는것도 

알아냈다. 

MUC-M1BT1 과 MUC-M2BT1 이 두가지가 구버젼 신버젼

으로 발매가 되어있었고, 결정을 해야했는데... 가격은 두배차이. 

구버젼은 넥밴드형도 아니고 저렴해서 구입하려 했으나 버튼을 누르기전

좀더 검색을 해보기로 했고, 결과 여러가지 단점들이 많은 제품으로 

리뷰가 되어있어서 최신형인 MUC-M2BT1으로주문!!

내가 가진 이어폰 두개전부 이 리시버에 대응하는 기종이었고,

xba-300은 살리고 ue900은 방출결정. 음질의 차이와는

별개로 ue900처럼 끼우는 이어폰을 너무 싫어해서... 

첨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할때 JBL EVEREST 100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인 저 넥밴드 실제로 착용해보니 은근히 무게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아예 티셔츠 부분에 걸치기 때문에 아무런 느낌이 없음. 살에 전혀닿지않음. 편함. 

괜한 오해해서 미안해지더라. 

구성품은 파우치랑 본체, 메뉴얼. 

본체를 파우치로 가린건 리뷰할 생각이 없었기때문에.

이미 본체를 사용중에 다시 리뷰를 하는거라...

근제 이게 음질면에서 압도적이어서 다시 리뷰결정.

본체는 딱 요렇게 생겼다. 

넥밴드와 양쪽에 늘어진 이어폰 케이블. 

그리고 그 끝에는 기존 유선 이어폰 유닛을

빼와서 꼽으면 되는것.

바로 요것. 소니 XBA-300.

끝부분이 저런식으로 되어있기에 

연결이 가능. ue-900도 동일. 

이어폰을 연결한 모습. 

그렇다면 유선 이어폰의 음질을

그대로 느껴볼수 있다는 얘기일거다. 

내가 막귀이긴 하지만 확실히 저음부가 도드라지는게 느껴짐. 

다시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비교해봐도 별다른 차이점을 못느낌. 

그러나 JBL과 비교시 저음부가 훨씬 좋게 느껴짐.

게다가 LDAC 코덱이란것도 지원을 해서 더 좋다는데 

그런건 전문적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고, 넘어가야겠다.

그리고 7.5시간 용량의 배터리도 굉장한 장점. JBL이 4시간

구버젼이 3시간이라고 한다. 

너무 장점만을 늘어놓은것 같지만 단점이 있다.

hea.r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과 가격이 같다는점. 

그건 이어폰 유닛이 아예 연결이 되어있는 완제품인데. 

이 제품이 약간 더 저렴해야 이치에 맞을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버튼을 길게 눌러야 다음곡 재생인데

꾹 누르면 비프음소리와 함께 지금 듣는곡의 한마디정도가 툭! 

들리며 다음곡으로 넘어간다. 깔끔하게 다음곡으로 넘어가면 좋았을텐데. 

크게 신경쓸일은 아니지만 약간의 아쉬움.  

결론은 평소에나 여행갈시엔 이 이어폰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이 넥밴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극복하고 나니 하만카돈 프리미엄 

등급을 받은 음질이 최고라고 불리우는 엘지의 톤플러스 시리즈 hbs-1100이

또 검색권에 들어왔는데... 막귀이기도 하고 이정도 수준의 음질이면 애플이 

내놓을 블루투스 이어폰까진 충분할거란 생각에 멈춰야할지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