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Thing Will Be Fine !!
[에브리띵 윌 비 파인] 롯데시네마 부평
새해 첫 영화. 빔 벤더스라는 거장의 타이틀 보다 그냥 영화 자체의 타이틀에 더 끌렸다. "에브리띵 윌 비 파인"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먼가 적합한 주문이지 않은가.
실제로 영화는 상처로 얼룩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전혀 낙천적이거나 경쾌하지 않다.
어느순간 깨닫는 인생의 통찰이란게 있을까? 순간의 희노애락에 출렁이는 나에게 필요한 건, 여전히 주문이다.
[셜록: 유령신부] CGV 용산
미드 셜록의 크리스마스 특별판. TV용으로 제작된 콘텐츠인데 우리나라에선 극장개봉하는 거다.
미드를 정주행한 팬들에겐 반가운 이벤트가 될 것이고, 미드를 못본 사람들에겐 정신없을 것이며, 미드를 시즌1만 본 나에겐 나머지를 마저 봐야겠단 생각이 들게 했다.
[조선마술사] 롯데시네마 부평
마술 할줄 알았더니 염장, 아니 연애질만 하고 있다. 소재는 못살리고 배우들의 비주얼은 기가 막히게 살린 작품. 고아라 조아라, 곱디 고와라.
[라스트 위치 헌터]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화끈하고 박살스러운게 역시 형님답지만, 빈디젤이 이끄는 환상의 액션 라인업에 비하면 좀 산만하고 싱겁다.
올해 좀 쉬시고 내년에 <가디언스 오브 갤러시 2>와 <분노의 질주 8>에서 만나요. 아, 여기 이그리트가 나온다.
"유노낫띵 존스노우"라는 <왕좌의 게임> 최고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시크한 여전사. 남자는 여자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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