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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첫째주 - 명탐정 피카츄, 나의 특별한 형제, 어벤져스: 엔드게임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아지만나는 나는 노옾은게 또하 나아있지 [명탐정 피카츄] CGV 용산아이파크몰 귀여워!!! 목소리는 데드풀인데 비주얼은 앙증깜찍북실치명적이다. 한창 떠들다가 순간 인형모드로 전환할 땐, 아오 그냥... 귀여워 주금! >.< 이런 언발란스들이 재미요소 중 일부였는데, 팬들 입장에서는 포켓몬 만화의 실사화가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을 게다. 난 포켓몬스터을 본 적도, 그 핫했던 포켓몬고를 하지도 않았어서 단순 크리처물 정도로 이 영화를 접한 건데, 생각보다 매력적인 세계가 펼쳐져서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봤다. 새삼 느낀건데 꼬북칩의 거북이는 꼬북이가 아니었더라. [나의 특별한 형제] CGV 인천 내가 생각하는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은 다음 두 가지다. 시각과 청각을 같이 잃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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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넷째주 - 어벤져스: 엔드게임, 노무현과 바보들, 미성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MCU 11년을 정리한 완벽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CGV 판교 IMAX 영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베스트 원을 꼽아보라는 질문은 늘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한 열 개 정도를 나열하라고 하면 어느정도 취향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영화들을 수평적으로 비교하는게 내키지 않을 뿐더러 영화마다 여러가지 컨디션이 반영된 감상을 서열화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다시 누가 내게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이 영화를 꼽겠다. 이는 비단 영화 한 편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페이즈 1, 2, 3로 이어지던 21편의 어셈블에 대한, 11년간 열광했던 어떤 역사에 대한 추모다. 가히 이 세상 최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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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2018년 결산

역시나 다양한 장르의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 한해였다. 대개 서정적인 드라마였던 내 삶도 유독 장르가 다양했던 한해이기도 하다. 혼자 행복해질 방법은 점점 더 많이 터득해가지만, 진짜 행복은 언제나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 있다. 인간이 원래 그런 동물이기 때문이다. 온화한 관계가 머금은 서정이 다시 나에게 유일한 장르가 되는 2019년이길 바라고, 내게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화같은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 ▣ 2018년 MOVIE Best20 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 스타 이즈 본3.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4. 플로리다 프로젝트5. 쓰리 빌보드6. 보헤미안 랩소디7. 아쿠아맨8. 콜 미 바이 유어 네임9. 레디 플레이어 원10. 그날, 바다11.개들의 섬12.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13. 마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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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둘째주 - 레슬러, 씨 오브 트리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재물을 탐하는 자가 그나마 솔직한 것 같다.명예를 쫓는 자는 음흉하고 비열한 면이 있다. [레슬러] CGV 인천 다분히 수다스럽고 정감 가는게 딱 유해진스럽다. 영화의 큰 줄기는 막장이지만 알맞은 캐릭터들이 귀엽게 풀어나가는 상황들에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물. [씨 오브 트리스]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를 본지가 너무 오래돼서 그 감성과 스타일을 잊고 있었는데, 어느정도는 상기 된 것 같다. 잔잔하고 사색적이면서 플래시백을 통해 한 인물을 채색해 나가는 방식. 자살하러 간 숲에서 마주한 과거가 치유를 권한다. 어쩌면 희망은 미래가 아닌 과거에 있을 수도 있음을 얼핏 생각하게 만들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CGV 판교 IMAX 한번 본 영화를 다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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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넷째주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클레어의 카메라, 살인소설

어벤져스만 보고 산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는데보고나니 알겠다. 정말 그게 전부였다는 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CGV 판교 IMAX 이미 천장을 뚫고 있던 기대감 그 이상을 충족시키는 마블의 핵폭탄급 걸작. 당분간 영화를 안봐도 될 정도로 대만족이다. ^_^)b에서도 느꼈지만 루소형제의 캐릭터 다루는 솜씨는 타노스급이다. 이 많은 캐릭터들을 어떻게 다 균형감 있고 매력적이게 살렸는지... 단편으로서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시리즈물로서의 여백까지, 뭐 하나 흠잡을 게 없는 완벽한 선물. 한살 버려도 되니까 그냥 내년이 됐으면 좋겠다! [클레어의 카메라] CGV 구로 카메라를 빗댄 홍상수 감독의 관조적 시각이 드러나는 작품. 매 작품이 변명처럼 되어버리는 저주를 벗어날 수 없겠지만, 개인사와 무관하게 홍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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