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이 점점 퇴화되어가는게 느껴진다.
책을 보던 홈쇼핑 방송을 보던 해야겠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메가박스 코엑스
단순한 미로게임에서 몸집을 너무 불려 어떻게 마무리 할까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깔끔하고 현명하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소설 원작 영어덜트 시리즈 중에선 가장 괜찮은 완성도가 아니었나 싶다.
[그것만이 내 세상]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3류 인생, 장애 연기, 브로맨스, 가족애, 신파 등 적당히 읽히는 수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영화의 방점이 음악(피아노)으로 찍히는 순간 꽤나 집중하게 되던, 생각보다 재밌었던 영화.
[다키스트 아워] CGV 인천
<덩케르크>와 완벽하게 오버랩되는 신기한 경험. 전쟁터와 영국 국회라는 장소만 다를뿐 시기와 처절함을 같이 한다.
윈스턴 처칠의 명연설과 게리 올드만의 명연기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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