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작품씩 발매되는 크리에이터 건물 시리즈인 모듈러. 

2017년 모듈러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발매된 어셈블리 스퀘어라는 제품.

순서로는 12번째 제품인데 10주년이라고 부르는 건 카페코너와 마켓 스트리트

제품은 정식 모듈러로 치지는 않는 모양이다. (가장 처음나온 두개의 건물)





기존 모듈러 시리즈가 2000여개의 브릭으로 발매되었는데

이번 제품은 10주년이라 그런지 브릭수도 4000여개이고

크기도 기존 모듈러보다 1.5배나 크다. 





10주년 기념 마크가 떡 하니 박스 정면에 붙어있다. 





박스 뒷면에는 모듈러 전통대로 기존 두개의 제품과의 

자연스러운 연결방식의 홍보효과. 

작년제품 브릭뱅크와 재작년 제품 탐정사무소. 





박스를 개봉하면 하얀색의 박스가 또 하나 들어있는데

그냥 브릭들이 들어있을뿐이다.그것도 이안에 전부 브릭들이

들어있는것이 아니라 랜덤으로 들어있는것도 있고, 밖에서

뒹굴고 있기도 하다. 





밑판은 기존 모듈러 크기 (오른쪽) 에 반절이 더 (왼쪽) 추가된 크기. 





생각보다는 두껍지 않은 인스. 

요즘 해외제품을 복제하면서 느낀건데 인스는

정말정말정말 고마운 존재. 





1번 봉다리들은 아주 소박하게 요정도, 





모듈러 조립의 특징인 밑판깔기부터 시작한다. 





광장의 중앙에 위치하게 되는 분수의 밑판이다. 





타일 브릭들로 이런저런 문양의 바닥을 만들게 되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게 만들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오른쪽에 위치할 빵집의 입구 부분이다. 





이곳은 역시나 광장의 분수가 될 부분. 





계속해서 아름답게 쌓아 나간다. 





왼쪽에 위치할 카페의 입구. 





분수는 이렇게 계속 꾸며나가게 됨. 





1층 중앙건물은 꽃집. 

꽃집의 바닥타일들. 





카페의 바닥 타일들. 

넋놓고 만들다보면 세상근심 다 사라지는 마법. 





그리고 유모차까지 만들게 되면 1번 봉다리는 마무리 됨.





그럼 이렇게 바닥부분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있다. 





1번 봉다리의 여유브릭들. 





2번 봉다리를 순식간에 조립한다. 





2번 봉다리부터 미피들을 만날수 있게 된다.

왼쪽은 빵집주인이고 오른쪽은 꽃집아주머니다.

꽃집 아주머니는 처음엔 남성인지 여성인지 헷갈렸으나

몸통의 토르소를 잘보면 여성임을 알수있다. 





빵집의 창틀부분인데 나중에 왜 이렇게 조립하는지 알게되는데

정말 천재가 아닌가 싶은 조립법이었다. 





역시나 빵집의 화로 혹은 오븐(?)기의 내부

굽고있던 빵들을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 빵들을 밀어내는 역할





완성된 모습을 보니 오븐보다는 화로가 맞는듯하다. 

약간은 오래된듯하기까지 한 화로.  





꽃집의 인테리어중 하나. 

깜짝 놀랐던건 카운터 뒷부분에 장식해 놓은 꽃인데...

저 브릭을 저렇게 사용할줄이야!!!? 





바로 이 부분을 얘기하는것. 

어찌나 브릭의 활용이 참신한지 

그저 만들면서 흐뭇해지는 요소. 





수많은 꽃들의 조합으로 꽃집 한켠을 아름답게 꾸며준다. 





왜 꽃집에 있는지는 모르겠는 새도 한켠에 서있다. 





카운터에 서있는 꽃집 아주머니. 





꽃집의 출입문 손잡이마저 빨간색 꽃으로 되어있다. 센스!





꽃집의 벽은 깔끔한 흰색의 기둥들과 내부가 잘보이는 창벽구조.

모듈러 특징상 건물을 쌓게되면서 내부구조가 가려지기때문에 

어느순간부터 내부구조가 잘 보이는 창구조로 거의 변해버린듯. 
역시 이번 어셈블리 스퀘어도 1층의 건물들 전부 창으로된 벽이 사용되었다.





이제 빵집의 내부를 꾸밀차례다. 

구운 쿠키들을 진열해 놓는다. 





한쪽벽에는 케잌들과 소라빵들이 전시된다. 





그리고 빵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 웨딩케이크!!!!





웨딩케이크 꼭대기에 있는 단 6개의 브릭으로 신랑,신부를 표현한것!

웨딩드레스는 하얀색이고 검정색은 턱시도! 끝! 하지만 이미 상상으로는

아름다운 신부와 멋진 신랑이 막 그려지고 있다. 이게 레고의 매력!





단연코 빵집의 하이라이트는 웨딩케이크!! 

정말 감동하면서 만들고 있는중. 





앞쪽에 케익들을 추가하면서 빵집은 일단 놔두고 다시 꽃집을 꾸밀차례.





꽃집의 지붕을 조금 꾸며준후 다시 빵집으로... 





코너형 모듈러에 쓰일법한 빵집의 출입문.

이번 어셈블리 스퀘어는 구조상 양쪽에 코너형 모듈러가 하나씩

두개 존재한다.모듈러에서 코너형은 귀한데 10주년이라 그런지 

두개씩이나 배치해주었다. 





평범한 빵집의 출입문을 달아준후, 

아까 언급했던 빵집의 특이한 유리창벽을 만들차례. 





이것은 소방서의 출입구로 예전에 사용되었던 브릭들인데

이 브릭들을 빵집의 벽으로 사용한다. 





이런식으로!! 





기발한 활용법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부분이며

딱 들어맞는 손맛까지 게다가 이 브릭의 특성때문에

내부구조가 은근하게 보이는데, 그것이 웨딩케이크라

신비함마저 느껴질 정도. 흑. 정말 천재집단!!





처음보는 브릭으로 조명등까지 달아주게된다. 





출입문의 윗부분은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조립.





빵집의 간판은 단하나의 브릭 프레첼로 표현.

과장하자면 마치 오스트리아의 게트라이데 거리가 생각....





꽃집과 인접하는 벽부분도 작지만 비슷하게나마 꾸며주고 있다.





빵집의 뒷쪽도 빼좋지않고 꾸며준다.





클래식한 벽시계도 인쇄된 브릭.

자주 쓰이는 흰색의 벽시계 브릭도 있는데 

그 브릭은 몇시가 표시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아무렇게나 걸어도 상관이 없었는데 

이 새로운 벽걸이 시계브릭은 정확히 11시 52분이다.





더욱 더 정교하게 꾸며지는 빵집의 뒷문.





요건 뭐하는 물건이지? 라는 생각으로 조립.





빵집의 윗부분인 바로 요기에





뒤집어서 끼워 주면 기가막히게 절묘한 2층의

밑바닥 부분이 되는거다.





뒷부분에 계단까지 (무려 손잡이까지 달린)

조립해주면 2번 봉다리까지 완료하게 된다.





좀 많이 남는다 싶은 2번 봉다리의 여유브릭들... 

하지만 빵이나 꽃 앵두 풀잎등이 많이 있었던 파트이니

그냥 넘어간다. (여유브릭들은 대체로 1x1브릭들...)

큼직한 브릭들이 아니면 그닥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2번 봉다리까지 완료한 상태.





많이 놀라고 신기한 조립방법과 

세밀한 묘사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조립했다.





아련한 벽사이로 볼수있는 

빵집 주인아저씨





인자하고 착해 보이는 꽃집 아주머니까지...





이제 3번 봉다리를 조립할 차례다.





귀여운 강아지와 몸통 토르소에 표현된 커피 아이콘을 보아하니 

카페 주인이라고 하기엔 젋어보이니 카페 알바소녀인듯!





카페내부부터 꾸며준다. 

아늑해보이는 녹색 의자와 맛있어 보이는 조각케익이 

매력적인 색깔의 탁자위에 놓여있다. 그냥 딱봐도 카페~





벽에는 은은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고,

다른 1인용 탁자에는 분위기있게 꽃이 놓여있다.





카운터에는 카페 알바소녀가 지키고 서 있으며

주문한 조각케익이 나와있다. 커피도 두잔.





뒤에 보이는 커피머신... 





빵집과 똑같은 모양의 브릭이 출입문으로 쓰인다.







꽃집과 카페는 이런식으로 연결이 되어서

이 사이로 골목이 하나 만들어진다.





처음보는 곡선 타일브릭.





이 타일브릭을 이용해 코너형 건물의 1층부분은 

자연그럽게 정리해줄수 있다. 

타일브릭이 쓰이는 이유는 2층과 분리를 쉽게하기 위함.

단순히 정리해주는 역할뿐이 아님.





카페이니만큼 야외 테라스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조명도 당연히 존재.





보이지 않는 조명의 안쪽에도 투명브릭으로 

놓치지 않고 그 정교함을 유지한다.





테라스의 지붕은 마치 첫번째 모듈러인 카페 코너를 생각나게 한다. 

10주년 기념 제품이라 기존제품이 생각나게 하는 부분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빵집의 벽을보며 소방서가 생각나게 하는것도 그것들중 하나.





이렇게 어느정도 카페의 내부와 외부가 꾸며졌다. 





하지만,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간판.





커피의 따스한 김까지 표현한 이 간판은 정말...

역시 이거리는 게트라이데 거리가 분명하다!





카페와 꽃집이 이어져 골목이 되는 부분의 

윗부분은 울창한 풀들로 가려져 있다. 

이부분은 마치 파리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의

지붕을 생각나게 하는 부분!!





뒤에서 보면 이렇다.





이것또한 처음보는 브릭인듯...





아직 꽃집의 1층도 완성된게 아니었다.





조금더 꽃집을 꾸며주게된다.





그러고 보니 꽃집의 간판이 없었구나!!





이렇게 꽃집의 간판을 꾸며줄 부분을 남겨놓고 벽부분을 조립해 나간다.





처음보는 잎사귀 브릭들... 





그리고 꽃집의 간판이 완성.





단, 4개의 브릭으로 튤립을 누가봐도 튤립을!!!

감탄!! 그저 감탄뿐!!! 이제품은 무조건 필구!!

라고 느껴졌던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카페를 조립할차례.

카페의 뒷부분인데 숲풀이 우거진 자연친화적인

카페인듯 하다.





또다시 처음보는 브릭이 사용되어짐.





수풀 중간중간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게된다.





카페의 정면에도 화분 두개를 놓아서 

분위기를 더욱 꾸며주게 된다.





그럼 이렇게 아름다운 카페가 완성이 된다.





3번 봉다리도 끝. 

여유브릭들...









간판들만 봐도 기분이 흐뭇해지는 

어셈블리 스퀘어!!





여기까지가 3번 봉다리까지 완성된 모습이다. 



3번 봉다리까지 만들면서 느낀점은 

그동안 11개의 모듈러를 만들었기에 더이상 놀랄것도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그 모든것을 총망라하면서도 새롭다는 두가지를 완벽하게 잡아냈다는것.



총 6번 봉다리까지 있기에 딱 절반까지의 진행과정. 

너무 길어지니 다음편에 계속될 예정입니다~~



카테고리

토이/LEGO

날짜

2017. 3. 6. 16:41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