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다. 여름에 쓰지 못한 긴 휴가.
헬조선을 뜨고 싶단 바램을 잠시나마 실현한다.
[가려진 시간]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잉투기> 감독과 각본가가 다시 뭉쳐 만든 영화. 독립영화가 메이저로 확장된 느낌이랄까?
시간이 멈춘 공간과 현실을 만나게 하는 설정이 매우 기발하고 자연스럽다. 큰 기대 안했는데, 드라마 자체의 촘촘함과 감정선에 매료되어 푹 빠져서 본 영화.
정치적인 영화는 전혀 아니지만, 대통령의 가려진 시간과 바닷속 아이들의 정지된 시간이 연상되어 마음이 짠해지는 면이 있다.
[카페 6] CGV 인천
로맨스나 멜로쪽에서 웰메이드 공략으로 돋보이고 있는 대만영화. 최근 <나의 소녀시대>까지 맘에 쏙 들었던 터라 이 영화도 큰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먼가 아쉽다. 영화 자체는 여러가지로 예쁜데, 내용에 공감이 안 가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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