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가 시작됐다. 당분간 재밌겠다.
[정글북] CGV 인천 IMAX
이런 굉장한 비주얼을 봤나.
꼬마아이 빼고 전부다 CG라는데, CG는 커녕 실제 사파리에 온 것 같은, 아니 그보다 더 실감난다.
이 영화의 대박으로 디즈니는 보유한 수많은 애니들을 실사 리메이크할 비단길이 열렸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CGV 인천 IMAX
호빗도 완결된 마당에 <반지의 제왕> 같은 인생 판타지, 더 정확히는 하이 판타지물에 대한 갈증이 있던 차에
비슷한 느낌의 영화일 것 같아 기대하던 작품. 게임팬들 입장에선 방점이 다른데 찍힐 수 있겠지만,
무관한 관객으로선 엄청나진 않았지만 시리즈의 포로는 될 법한 스타트. 단, 세계관 전달은 좀 친절하지 않았다.
[컨저링2] CGV 판교
제임스 완하면 처음엔 패기가 느껴졌었는데, 작품이 거듭될수록 점점 품격 같은게 느껴진다.
초기 슬래셔물이 <쏘우>로 대표된다면, 오컬트로 갈아탄 이후 <인시디어스>, <애나벨>, <컨저링> 등 고루 훌륭했지만,
이 영화 이후 <컨저링> 시리즈가 간판으로 등극할 법하다. 공포보단 드라마가 강화됐지만,
여전한 기본빵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공포물.
[본 투 비 블루] CGV 인천
누군지 모르는 천재 뮤지션의 전기영화.
트럼펫 연주자를 트럼페터라고 부르는 것도, 어떤 시대엔 이런 악기 뮤지션도 대중의 스타였다는 것도 생소하지만,
에단호크의 연기는 그 모든 걸 알고 있던 것으로 만들어 줄 만큼 훌륭하다. 스스로 망가진 천재 쳇 베이커를 각인시켜 주는 영화.
쓸쓸하게, 쓸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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