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 구입했던 SRS-X3 스피커의 최신제품이 발매되었다.

신제품을 매번 구입하는 편은 아니고 막귀이기에 스피커에는 

더더욱 돈을 쓰질 않았지만 소니스토어에서 굉장히 비싼 카메라와 

렌즈를 최근에 구매하는 바람에 (베니스효과) 소니스토어에 적립금이 

어마무시하게 쌓여있었다. 그래서 반강제로 구입하게 된 SRS-HG1.



색상은 총 5가지의 색상이 존재하고 고심고심끝에 고른 색상은

보르도 핑크. 마치 와인과 같은 색상. 구형 스피커의 색상이 완전

빨간색이었다면... 이번 레드색상은 시나바 레드라서 레드는 포기. 





와인에 취하듯 오묘하고 매력적인 색상인 보르도 핑크. 





박스를 개봉하면 보이는 보증서. 

믿고 막 다뤄주겠어!





구성품은 단촐하다. 

스피커 본체, 전원 코드와 케이블, 메뉴얼이 끝. 

본체는 아주 얇은 스티로폼 종이에 포장되어 있다.



대표이미지



포토샵으로 보정을 좀 했더니 색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이것보단 좀더 어두운 진보라색을 띄고 있다. 





구형버전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HRA.

드디어 신형에서 적용되었다. 만세!





버튼이 굉장히 많아져서 위에는 전원과 볼륨 그리고 

이번 스피커의 최대 장점인 엑스트라 베이스 버튼, 핸즈프리

버튼등이 배치되어 있다. 마치 중고제품처럼 어두운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보르도 핑크 색상만의 특징인듯 싶다. 

박스개봉후 바로 찍은 사진인데... 





구형제품과는 다르게 뒷면에도 다양한 버튼들이 존재.

그만큼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가 되었다. 근데 아래 다루겠지만

그 새로운 기능들이 최대단점들!!  





이렇게 바로 다룰줄은 몰랐겠지!!


 

연결후 바로 들었을때는 대만족이었던 스피커가 

좀더 깊게 파고들어 새로운 기능을 쓰게 되니 똥이된다.



새로운 기능중에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기능이 있는데

접속하면 얘가 뭘해야될지 갈피를 못잡는다. 

분명 컴퓨터에 오디오 인으로 연결을 했는데 자꾸만 블루투스를

잡으려고 하고있고, 전원도 꺼졌다 커졌다를 반복. 

내 공유기가 이상한건 아닌거같고 아직 불안정한듯...



몇번을 리셋하고 재설정을 해봐도 전혀 갈피를 못잡길래

아예 네트워크에는 접속도 안되게 해놨다. 

그제서야 진정하고 스피커도 자기가 할일을 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단점. SongPal 이라는 어플을 이용해 폰으로

스피커들을 손쉽게 다룰수 있게하는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도 역시

그냥 똥이다. 매번 접속시 설정을 다시해야하고 또 스피커들이 

갈피를 못잡고 방황한다. 어플삭제.  



아주아주아주 나중에 어플이 쓸만해지면 다시 설치하고 해볼예정.

새기능들을 쓰면서 괜히 구입했나 생각이 들정도였다. 하지만, 

작아진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에 이제야 좀 여행갈때 들고갈만한 

스피커가 되었고 





작아진 크기 덕분에 이제 아이맥의 애플로고가 보인다. 

좋아하는 두회사의 로고가 동시에 보여서 기분좋음.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 엑스트라 베이스!!!

개인적으로 베이스를 사랑하기에 정말 이 버튼은 내겐 최고강점.

버튼을 누르는 순간. 둔탁하지만 부드러운 베이스가 귀를 울려준다.

이 작은 스피커가 내뿜는 강력한 베이스라니...  





흥분해서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하나를 더 질렀다. 



새로맞춘 인터넷 강의용, 쇼핑용, 플스4 리모트 콘트롤용 데탑.

컴퓨터에도 물리고 여행용으로 가지고 다닐겸해서 스피커도

좋은걸 물려주기로 했다. 적립금과 구형제품 처리하면 쌤쌤이라

과감하게 연속으로 구입! 





색상은 비리디언 블루라는데... 이름과 달리 전혀 안비리고...

완전 내취향. 이색상을 더 추천하는 바. 실물로 보면 더 이쁜색상.  





굳이 하나를 더 구입할 정도로 내겐 매력적인데 

더욱 매력을 굳혀줄 매력적인 새로운 기능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이거!!!

두스피커를 한쪽은 왼쪽스피커 한쪽은 오른쪽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

둘다 엑스트라 베이스를 켜면 책상이 덜덜 거릴정도다. 

하나의 스피커로도 충분해서 이렇게 쓰진 않을예정.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아이폰으로 조작하는 부분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이된다면 더할나위 없다. 



여행가서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듣고싶어서 다마신

아이스 커피컵에 핸드폰을 넣어서 스피커 효과를 내서

들어본 경험이있는데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보고...)

영화처럼 안되고 컵이 막 찢어지더라... 

이젠 이 스피커 갖고다녀야겠다. 





카테고리

스터프

날짜

2016. 4.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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