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에서 관객 모두를 낚아버린 캐릭터 만다린.
원작에서의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이 만다린은 그냥 사기꾼.
하지만 마블에서 관객들의 불만에 쫄았는지 단편영화로
진짜 만다린이 존재한다는것을 암시 하면서 일단락.
여튼 사기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핫토이에서 발매가 되었고
이건 진짜 만다린이다라고 세뇌를 시키며 뭔가에 홀린듯 구입을
하게 되었다. 사실, 외형은 정말 만다린 그자체였기 때문.
박스에는 카리스마있는 만다린의 모습이 등장.
박스를 개봉하면 보이는 속지는
티비 시험방송중인 화면이 들어있다.
센스있는 속지.
어벙해보이는 얼굴의 만다린.
만다린의 특징은 아주 긴 코트.
이 코트의 자수들은 굉장히 섬세하며
화려하기까지 하다. 핫토이의 제품을 접하면서
헤드의 조형에도 많이 놀라지만, 난 이 작은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더욱 놀랍게 만드는 부분.
동색 동전들까지 붙여서 퀄리티는 끝없이 올라감.
손끝 부분의 정교한 바느질들...
안감도 진짜 옷같은 천으로 만들어져 있다.
만다린을 상징하는 10개의 반지들.
처음 만다린이 나온다고 했을때 이 반지들의 힘은
어떻게 묘사가 될것인가가 굉장히 궁금했는데데
결국 언급도 되지않았다...
가장 놀랐던 부분인 바지의 용자수.
그리고 어벙해보이고 착해 보이는 헤드조형.
그러나 이 헤드에 썬글라스를 장착하면
요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만다린으로 변신!
그리고 동봉된 아주 옛스러운 의자.
요렇게 건방진 포즈로 앉힐수가 있다.
자세를 그냥 정좌해서 앉혀놓고
전시해놓으면 사기꾼 만다린으로 보일수가 없음.
옆모습도 훌륭하게 묘사를 해놓아서 만족.
옷의 퀄리티나 의자등등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피규어.
영화상에서의 사기꾼 역할만 아니었다면 그래도 꽤나 인기가
좋았을 피규어인데 별로 인기가 없어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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