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핫토이사의 다스베이더가 드디어 

발매가 되어 배송되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악역 캐릭터

라고 생각하고 있고.. 스타워즈는 모르는 사람도 다스베이더는 

알고 있을정도로 두말할 필요가 없는 캐릭터의 핫토이 제품. 





오래 기다렸던만큼 배송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설레임은 굉장했었는데 역시나 박스 디자인도 굿. 





뒷면 박스에 박혀있는 다스베이더의 이름. 우후!!

무비 마스터피스 MMS279 의 제품명을 갖고있다.





설레임과 함께 박스를 개봉하면 데스스타를 배경으로 멋드러진

다스베이더의 모습이 반겨준다. 포스가 풍만~  





그것마저 걷어내면 드디어 제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발매전부터 음성지원이라던가 

계기판의 LED, 라이트 세이버의 LED가

점등이 된다는 정보를 미리 접했었기에

이 메뉴얼은 필수로 읽어봐야했다. 

읽어보고 좌절. 너무 고난도 작업을 해야함. 





거치대는 스톰투르퍼의 거치대와 같은 종류.





명판도 역시 빛이나는 재질로 번쩍인다. 

명판에 지문이 묻은 이유는 명판이 잘 떨어져서...





일단, 반갑다는 인사는 해야겠기에 

제품을 꺼내자마자 한컷 찍어봄. 





다양한 모양의 손과 

정교하게 묘사된 라이트 세이버가

들어있다. 





정교한 라이트 세이버.

이런 정교함이 핫토이의 장점. 





손잡이 부분도 너무나 정교해서 

버튼만 누르면 세이버에 라이트가 

들어올줄만 알았는데... 





수많은 손모양중 내가 고른 왼손은 포스를 시전하는 손. 





그리고 라이트세이버 LED에 빛이 들어오게 하기위해선

저 팔하나를 완전히 갈아 끼워야하는데... 아니 핫토이 양반.

저걸 교체하려면 옷을 다 벗겨야 하던데... 발광손을 기본

으로 장착해줘야 하는거 아닌감요? 밧데리를 넣어야하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듯... 흑. 





이건 리모트 콘트롤러인데 WARS중 W자를 누르면 A자에서

빨간불이 번쩍거리며 다스베이더에서 음성이 지원된다.

'아임유어파더' 같은 짧은 문장이 아니라 영화속의 여러가지 

대사들이 지원된다. 게다가 거친 숨소리도 들린다...만... 

저걸 들으려면 엄청난 작업을 해야한다. 좀 나중에 설명 하기로...





다스베이더에 같이 포함된 심문 드로이드. 





무시무시하게 생긴 주사기와. 





머리도 집을수 있을듯한 거대한 집게. 





심문용으로 설계된 드로이드가 포함. 

추가된 드로이드치곤 디테일이 꽤나 훌륭한편.





그리고 위에서 설명하려다 말았던 여러가지 작업들을위해

다스베이더의 복장을 모두 해체. 아무리 다스베이더라지만

바디까지 검정색이라니... 영화에서 헬멧벗으니 순백색이더만..

여튼, 아주아주 힘겹게 복장을 탈의.





핫토이의 정교함은 장점이긴 한데 이런식으로 

추가 작업을 위해 복장탈의를 할경우 끊어질까 조마조마하다. 

대체 왜 이따위 작업을 추가로 하게끔 만들어 놓는지 짜증남. 



배부분에 들어가는 계기판인데 옷입는 방식은 주방용 앞치마.

목에걸고 허리에 두르고 찍찍이로 붙이는 방식. 너무 얇아서

혹시라도 끊어질까 순간 집중력 초집중. 





어깨와 상체부분을 감싸는 부분. 

이부분은 그냥 쏙 빼면됨. 





벨트부분. 

끊어지지 않게 아주아주 힘겹게 

모든 복장을 탈의한다. 





그러면 등부분에 수은전지를 넣는 부분이 등장.

십자 드라이버로 돌려서 수은전지 힘겹게 넣고...

(예전 핫토이는 전지가 들어있고 비닐 플라스틱만

제거하면 되었었는데 언제가부턴 직접 넣으란다.) 

암튼 이부분에 수은전지를 넣어주고 스위치를

on에 놓으면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네번정도 거친숨을 몰아쉬면 더이상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그때는 위에서 보여줬던 리모콘을 누르면

영화 대사들이 들린다. 이때 영상을 찍어뒀어야 됐는데

옷입히면서 버튼이 다시 off로 내려갔는지 작동이

안되더라. 에이 안해 안해!!!!!





그리고 라이트 세이버에 불이 들어오게 하려면

기존팔을 뺀후 이 팔을 붙여야 한다. 어라 점점?!





결국 팔관절부분 끼어넣다가 팔목부분 전선 끊어졌다.

라이트 세이버에 LED 안들어옴. 이때부터 모든 의욕이 

반이하로 내려감. 상식적으로 라이트 세이버 들어가는 팔이 

기본장착 되어야 하는거 같은데... 쩝 정말로 아쉬운 부분이다. 



내 잘못이 크긴하다만 톡하고 미끄러졌는데 끊어졌다.

주의할점. 그래서 라이트 세이버에 LED발광은 실패. 흑.





허리 벨트부분에 있는 이 장치도 떼어서

아주 개미똥만한 수은전지를 넣어야한다.

손모가지 날라간후라 짜증이 최고조라

정말로 던져 버릴뻔;;; 





노력한거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효과. 

불을 끄면 좀 나아보이려나...





발목 보호대 부분은 





아쉽지만 찍찍이로 되어있다. 





보호대 안에도 당연하지만 찍찍이. 





외형이나 복장의 정교함등 모든게 맘에 드는데

요상한 수작업을 요하는 바람에 실망이 크다. 

가격도 비싼데 그냥 완제품으로 내주길 바라는바다.

팔을 바꿔끼우기 위해 옷을 전부 탈의 시켜야하는건

좀... 소득은 다스베이더 빠숑의 속속들이를 다 

알아냈다는 점 단하나. 





근데 왜 맘에 드는거야!

흑. 젠장 핫토이!!





가슴부분 디테일. 





조금은 밋밋한 하반신부분. 그래도

멋드러진 망토가 잘 가려주고 있다.

라이트 세이버는 다시봐도 속상함. 

라이트 세이버에 불이 안들어오다니...

흑. 아무리 봐도 아쉬운 부분. 





다스베이더의 포스 넘치는 옆모습. 

망토의 퀄리티는 훌륭하다. 

안경닦는 천으로써도 될정도. 





뒷모습을 보면 더더욱 망토의 훌륭함을 볼수있다.

굉장히 멋져보여서 이상태로 전시해볼까 싶었음. 





옷을 탈의하다 알게된건데 다스베이더는 

속망토가 하나 더 있었다. 망토 매니아 같으니...



대표이미지



라이트 세이버에 불도 안들어오고 

음성 지원도 먹통이 되는 바람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그래도 다스베이더!!





마치 진정하라는 포즈같다.

옙! 진정하라면 진정해얍죠. 





다스베이더와 심문 드로이드를 함께 세워놓고 한컷. 





예전에 구매했던 스톰투르퍼들 사이에 놓고 찍어봄. 

스토미들보다 머리 한개정도 더 크다. 포스는 뭐 비교할바

아니고! 손교체 부분만 주의하면 강추할만한 제품. 흑. 



이제 스타워즈 핫토이는 보바펫과 타이파이터 파일럿 두개남았음.

보바펫을 엄청나게시리 기대중. 






카테고리

토이/핫토이

날짜

2016. 1.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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