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유럽 여행기 5-2 (오스트리아 - 빈 : 슈테판 성당) ::








쉔부른 궁전을 보고 도보로 이동하게 되어 다다른곳은 다름아닌...





성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식 성당으로 빈 관광의 핵심이다! 비엔나의 상징인 모자이크 지붕이 특징이다.

성당안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종 Pummerin과 지하에는 오스트리아 대주교의 무덤, 합스부르크

왕가의 내장을 보관해 놓은 항아리, 흑사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유골이 모셔져 있다. 성당내부는 무료지만,

남탑은 4유로, 북탑은 5유로를 받고있다. 


너무나 황홀한 장관에 감탄사도 안나올 정도. 날씨까지 좋아서 더더욱 눈이 호강했다.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바람에, 가이드님의 말은 들리지도 않더라. 일단, 사진부터 감상해보자~









건물이 거뭇거뭇한 이유는 '사암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연스레 검어진다고 한다. 하얀 부분은 일부러 긁어 내어 그렇다고. 





자연스레 거뭇거뭇해진 것이 성당과는 더욱 잘 어울려 보인다.






그냥 다른말이 필요없었다. 좋다!

감탄하고 있는데 드디어 자유시간 일정이 주어졌다. 

한걸음에 성당 내부로 달려 들어갔다.























내부의 아름다움은 외관 보다는 못했지만, 맘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오스트리아의 가장 큰 종, 무덤, 항아리, 흑사병 유골등은 구경할 수 없었다. 아쉬운 부분.

솔직히 뭘 찍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우아~ 하면서 아무거나 찍은듯





다시 내부로 나와보니 반가운 마차가 있었다. 꽤 이용객이 많다. 나도 다음엔 꼭!

(왼쪽 말은 힘들어서 욕하고있었다. "니뮈럴~" 내가 들었음)





대성당의 정면을 담기위해 아주 머~~얼리~~이 가고있다. 

저 보수공사하는 건축물이 상당히 거슬리네~




정면에서 찍으니 지붕의 모자이크가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구나.





아이폰으론 택도 없었고, 

광각앵글로 겨우 잡아낸 슈테판 성당의 정면모습. 

아 정말 성스럽다.






주변 건물들도 어찌 이리 하나같이 멋스러울수가~




이곳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뤄진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우측엔 여전히 보수공사중. 상당히 오랜시간 공을 들여 보수공사를 하는듯하다. 

그럴만도 함.




우측탑이 왜 좌측탑보다 1유로를 더 받는지 궁금해서 찍어본 우측. 

딱 1유로만큼 높은듯. 




이제 성당 사진도 왠만큼 찍었겠다. 

다리 아프신 엄니를 위해서 유명하다는 

커피를 먹기위해 카페로 이동한다.




멜란지 커피 (Melange coffee)


오스트리아식 커피, 비엔나 커피가 유명하다지만 빈에서 비엔나 커피를 마셔볼순 없고, 

대신 이 멜란지 커피가 유명하다고 한다. 쌉싸름한 커피보다는 그 위에  부드러운 크림의 

달콤한 맛이 더 오래가는 방식의 커피. 



커피라면, 맥심골드믹스가 최고라고 여기는 커피맛을 잘 모르는 나이지만, 

옆에 슈테판 성당을 끼고 마시는 멜란지 커피는 일품이었다.

달콤하기도 했고,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옆에 쌉싸름한 초콜렛을 주는 카페였다. 

이 카페는 고객을 배려하는 것과는 달리 조금 소란스러운 분위기의 카페였다. 

주인이 호탕하며 막 돌아다니고, 애들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담배는 모든 테이블에서 가능. 

난, 아직은 애들옆에선 못피우겠던데, 유럽인들은 뭐 가차없었다. 여튼, 여기서의 영어회화는 

주인이 돌아다니기에 주문은 어디서 하냐부터 시작해서 멜란지 2잔과 torten 케잌 주문에 성공. 





Torten 케인


먹고나서야 알았는데, 원래 멜랑지 커피와 초코케잌이 궁합이 최고라고.....

어쨋든 엄니와 맛있게 먹었으니 그걸로 됐다. 저것도 화이트 초콜렛이긴 했음.





카페의 메뉴판. 






비엔나 스노우볼


성당 구경을 마치고 들른 기념품 가게에서 

걍 너무 아무것도 안사는거 같아서 구입한 빈 스노우 볼. 

그래서, 비엔나 스노우볼이 의도치 않게 두개가 되었다.



기념품 쇼핑까지 마친후, 다음 일정은 굉장히 특이한 일정이었다. 

저녁에 왈츠공연을 보게 되는데 그전에 왈츠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거였다.

춤을 평소에 한번도 춰본적도 없어서 약간 긴장도 되었는데 무척 재밌다니 기대기대~!!





지나가면서 본 그냥 거리에 널린 풍경이다. 

굉장히 아름답지 않은가? 하아~ 이도시 살고싶다 진짜.





약간 허름한듯한 이곳이 왈츠를 직접 체험할 장소





 댄스 교습소(?) 입구, 여 선생님이 반갑게 맞아 주신다.







허름한 외부와는 다르게 내부는 뭐 아주 그냥 예술을 논하는 장소다움.





멋진 선생님 부부의 시연과 함께 즐거운 왈츠수업을 받았다.

선생님 부부의 영상을 담아왔으니 감상 해보길~





굉장히 쉬워 보이는데 직접 한번 해보면 금방 알아챌거다. 어렵다는 사실을.




가만히 앉아 계시던 83세의 할머니도 보고계시다가 먼저 나서실 정도다. 춤의 위력은. 

왈츠는 아주 간단한 스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게 단순한거 같지만, 또 응용이 많아서 

엄청 어려워진다. 난 선생님이 지목했을만큼 우수한 춤사위를 보여줬다. 크하하~ 


 


그래서 나만 받게된 졸업장!!





은 아니고, 모두에게 졸업장을 한장씩. 졸업장 수료식 장면. 

어쨋든 난 선생님에게 인정 받았다. 엄마와 함께 춤을~~~

내가 언제 엄마랑 이렇게 춤을 같이 춰보겠나? 

여행은 좋은것. 





왈츠수업이 끝나면 이렇게 빵과 커피로 칼로리를 보충해준다. 






그리고 저녁은 왈츠공연을 보고난후 늦게 먹게되기에 조금이라도 먹어두라는 조언도 받았다.

그런 조언은 필요없었다. 춤이 생각보다 운동이 되는듯하더라. 커피며 빵이며 순식간에 해치웠다.

배고팠음. 얼른 또 나와서 의식과 함께 나만의 시간을 (운동까지 했기에 의식은 절실했다.)





댄스교습소 근처에 있던 시계탑.



이제 왈츠도 배웠겠다 왈츠 공연을 보러 

근처 공연장으로 이동을 하게된다. 

조금 길어지는듯 하여 





 동유럽 여행기 5-3 (오스트리아 - 빈 : 음악회 관람, 호리이게) 로 이어집니다~















 

카테고리

여행/동유럽

날짜

2015.04.3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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