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여행포토북이 도착했다. 부지런하기도 하지.
다음 여행 가기전까지 받아보는것이 목표였는데, 완료.
이것이 가능했던건 여행지에서 바로바로 쓴 실시간
여행기 때문이었는데 아마도 다음 여행지에선 불가할듯.
어쨋든 표지. 이번 여행에서 건진 내 인생사진.
에메랄드 레이크의 한적한 호수의 전경이다.
원본사진. 레이크 루이스건 뭐건 에메랄드 레이크가
내겐 가장 마음속 깊이 남았던 호수.
뒷면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찍은
뉴욕도시 전경.
이렇게 선정한 이유는 자연관광과 도심지관광이
적절하게 섞여있었던 컨셉의 여행이었기에...
옆면의 책 이름을 넣는 부분은 블러브 닷컴의
편집기 탓에 이럴수밖에 없는데... 조금 이쁘게
디자인을 수정할 필요가 있겠다. 다음 포토북에서
시도해봐야 할듯.
가장 뒷면엔 동유럽 여행기 포토북관 다르게
검정색 배경에 블러브닷컴 로고를 주문했는데
옆에는 먼지가 아니라 인쇄상태가 원래 저렇다.
뒷면엔 역시 바코드와 함께 여행기간도
표시해 놓았고...
내용은 홈페이지에 올린 여행기와 거의 같은 내용이나
조금더 많은 사진과 글이 써져있다.
왠지 동유럽 여행포토북보다 훨씬 사진이 좋게
나온듯한 퀄리티.
이번 여행포토북은 360여페이지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하는 포토북이다. 사진수는 동유럽보다 적은데도
불구하고 페이지수가 가장 많은 이유는
스케일들이 커서 이런식으로 전면을 활용해야하는
사진들이 많았기 때문.
그리고 옥의티들. 한면이 아예 검정색으로
인쇄되어 나온 것들도 있고...
글씨가 번져서 인쇄되어 나온 페이지도 있다.
사진이 검정색으로 나온 페이지는 단 한페이지.
글씨 번져서 인쇄된 페이지는 한 5페이지 정도...
음... 그렇게 크게 거슬리는건 아니라 그냥 넘어가겠음.
동유럽 여행포토북과의 비교. 60페이지 정도가
더 굵은데 언뜻보면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동유럽 여행포토북은 테마가 성당이었다.
동유럽 여행포토북때의 인생 사진이었던
성당내부 사진. 정말 영롱하게 찍었었는뎁!!
아무래도 옆면의 타이틀 부분은 디자인 수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
이제 두권정도 만들어 봤으니, 만드는데 연연하지
말고 신경을 좀 써야할때.
이번엔 배대지를 이용하지 않고 한국으로
직접 배송을 시켰는데, 추석이 껴있음에도 불구.
정확한 날짜에 도착했다. 앞으로도 직배송예정.
글구 엄니가 새록새록 기억나신다며 재밌게 읽으셨고,
사진이 어쩜 이렇게 잘나오냐며 카메라가 좋은거 아니냐고
(물론 카메라가 좋은거긴 하지만...) 내 칭찬은 안해주시네.
한글자 한글자 빼놓지 않고 읽으셔서 약간 당황했지만,
또 잊혀질때쯤 다시 여행의 기억을 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뭐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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