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6039 : 앤트맨의 마지막 전투
너무 오래간만에 브릭의 촉감을 느꼈다. (흐규 흐규)
뜯지 못한 수 많은 레고 중에 선택된 놈은 바로 레고 76039 : 앤트맨의 마지막 전투
영화 앤트맨의 개봉일(9월3일)이 곧 다가오고 있는 관계로 영화 개봉 전에 완성을 시켜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였다.
8Kun 님이 이미 포스팅을 했지만, 독립Kun 스타일로 한 번 더 해보려한다.
문득 Kun 자 돌림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와치무비도 곧 와치Kun 또는 영화Kun으로 바뀌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조립과정까지 상세하게 묘사하지는 않고,
구성품, 중간 완성 상태, 완성품 사진 위주로 이야기 해볼까한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레고를 촬영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다. 조립 중간 중간 찍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 ㅠㅠ
조명, 구도, 섬세함, 부지런함... 작은 미니 피규어의 디테일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아내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8Kun님 정말 대단하심..)
가장 먼저 반겨주는 인스... 브릭 하나 하나 빨리 느끼고 싶다..하악 하악
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인스 한권..
참고로 나는 레고 브릭이 봉다리 3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8Kun님을 포함한 일부 분들은 봉다리가 2개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3번째 봉다리는 누락 부품을 추가로 넣어 둔 느낌이랄까..
누구는 2개네 누구는 3개네 하실 분들을 위해 참고로...
사은품 봉다리와 레고 카툰..
본 제품에 비하면 볼품없는 봉다리이지만, 없으면 서운한 그런 존재이다. (종다리가 아니라 봉다리다. 헤깔리지말자. 놀웨이 잘 다녀와요.)
특별한 봉다리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봉다리는 거의 조립을 하지 않는다.
(특별한 봉다리 = 캠퍼밴이라던가.. 텀블러라던가..UCS 소형이라던가..)
그리고 레고 카툰을 모으는 수집쟁이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1대 앤트맨(좌)과 2대 앤트맨(우)
미피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 2개가 앤트맨이다.
영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앤트맨 1대, 2대(주인공) 앤트맨 미피가 들어 있다.
영화는 아직 볼 수 없지만, 포스터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미루어 볼때 미피 퀄리티는 뛰어나다! (특히 헬멧!!)
2대 앤트맨
개미들과 나란히 있으니 요건 앤트맨이 작아지기 전이라고 해두자.
악당인 옐로 자켓
나쁜놈이 있어야만 착한놈의 존재가 성립하는 것이다.
이번 앤트맨의 나쁜놈인 악당 옐로 자켓!!
등 뒤에 붙어 있는 무기를 처음 조립할 때, 대체 어디에 쓰이는 걸까라고 궁금해하다가
미피에 조립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조금 당황했다. 이렇게 많은 브릭을 미피에게 할당하는 경우는 처음이라... (아직 레고 초보임)
(악당을 빌런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 같은데, 나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악당 이라고 표현을 하겠다.)
제품에 포함된 미피 3종이 이렇게~
레고 미피는 예쁘던 못생긴것 상관없이 모두 귀엽다~ ㅋㅋ
귀요미들~
개미
레고로 곤충까지 표현해낸다.
누군가 메뚜기나, 장수풍뎅이를 가지고 레고 아이디어에 출품할 수도 있겠구나 싶다.
개미
레고로 표현한 레고와 1대 앤트맨
작아진 앤트맨 시각으로 바라본 레고 브릭..
이 제품의 재미 요소이자 디자이너의 센스 포인트랄까?
레고 - 앤트맨의 마지막 전투 (LEGO 76039) 모든 제품 완성하고 난 후
너무 오랜만에 레고를 접한터라 즐겁게 만들었다.
나머지 쟁여둔 것들 얼른 만들고 싶다!!!
급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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