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부탁한 애플와치 스포츠 42mm 가 도착했다.

물건을 구해주는 대신 리뷰와 라지 시계줄을 얻기로 허락을 받았다.

(이때만 해도 이생각이 얼마나 무지한 생각이었는지 몰랐었다.)





와치 밀레니즈 루프와는 다르게 박스가 길쭉하다. 

그리고 엄청 단단하고 묵직하여 전혀 저렴하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박스 아래부분이 찍힘자국이 있다. 흑.





셀러들이 죄다 이렇게만 사진을 올려서 길쭉한줄은 몰랐었다.





조명시스템을 바꾸었더니 그림자가 아름다워졌다. 

조명 시스템에 대해선 나중에 포스팅!


박스를 벗기면 밀레니즈 루프와 다를바 없는 포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저 백옥같은 케이스~!!





정사각형이냐 길죽한 사각형이냐만 다를뿐 

포장은 역시나 애플답구나~!!





역시나 이부분 벗길때가 가장 짜릿함. 

이 느낌을 포기하고 내게 선사한 후배에게 감사~! 





믿음직한 문구.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에의해 디자인 되었어요. 





안에는 케이블과 미국 110v 전원 아답터





후배의 소유물이기에 케이블을 요대로 놔둠.

밀레니즈 루프 버젼과는 다르게 이부분이 플라스틱이다. 





설명서에는 잘 찾아보면 S/M 사이즈의 스포츠 밴드가 여분으로 

하나 더 들어있다. 근데, 문제발생. 여분으로 들어있는게 저 부분만 

달랑 하나 더 들어있는거다.털썩. 



가만히 생각해보니 단추부분이 두개 있을 필요는 없으니 당연한건데 

왜 하나의 여분이 더 들어있단 말에 줄이 두개가 완성될거라고 생각

했던걸까? 흠. 그래서 어떤 결론을 내렸냐하면.. 가슴아파서 말미에 

추가로 적어야겠다.





정신을 가다듬고 계속 포스팅!



스포츠 밴드 끼우는 방법도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먼저 똑딱이를 끼우고 집어 넣으면 아주 쉽게 들어감.





설명서랑 여분 시계줄 다 옆으로 밀어놓고

백옥같은 케이스를 열어볼 시간이다.





본체를 열어보면 이게 저가형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고급스런 자태를 드러내는 애플 스포츠. 흑.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더 멋진거 같어.흑.





왜냐하면 이 제품은 재질은 알루미늄이지만, 

무광의 검정색으로 되어있기에 굉장히 매력적이다. 

알루미늄이라 가볍긴한데, 말그대로 운동하기에 

정말 적합한 버젼인듯.





시계를 뒤집어 보면 또한번 설명되어 있는 스포츠 밴드 착용법. 

줄을 먼저 끼우고 단추를 나중에 똑딱 끼울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듯해서 애플이 배려한듯. 나부터도 그렇게 생각했으므로.



대표이미지



고무의 느낌은 정말 부드럽다.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운동할때 잘 안미끄러지는 고무의 느낌?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라 답답한거 싫어하면 한칸정도 더 크게 끼워야되는 

완전 고급진 고무. 





검정 무광 부분은 정말 매력적.

애플워치 스테인리스 스틸도 검정색이 

단 한가지 모델이 존재하는데 


                                                                                      이미지출처 - apple.com



바로 요녀석. 

최종목표는 요녀석이다 사실, 

정발되면 구입해야지.







애플워치 스포츠의 케이스를 뒤집으면 

시계를 거치해 놓기에 딱이더라. 

만약 이것까지 계산된 디자인이라면...  

정말 후덜덜





내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를 스포츠 밴드로 교체해보았다.

밀레니즈 루프 시계줄은 스포츠 버젼에 연결.





아니 이게 어떻게 된일인가!?!

무광검정이라 그런지 밀레니즈 루프 시계줄이랑 

더 잘어울려! 완전 내취향!!! 





아무리 심도를 뭉그려뜨리고 





페이스를 미키마우스로 바꿔서 애교를 부려봐도....





이건 못당하겠더라. 흑.







완전 멋짐.





위에서 미루었던 결론을 얘기해 보자면,


스테인리스 스틸 버젼은 그래도 

내가 써야하므로 본체는 그대로 쓰기로. 나중에 블랙 스테인리스

버젼을 사기로 결심! 아님 도색전문가를 찾던가, 시계줄은 내가 

운동하는데 많이 쓰니 스포츠 밴드와 밀레니즈 루프줄을 잠시만 

바꿔쓰기로잠시만임!! 워치가 정발되어 내가 스포 밴드 줄을 

구입하면 다시 돌려주기로 결론. 흑.



바로 위의 사진을 후배에게 보여주었더니 환호성을 질렀다. T-T



암턴 스포츠 버젼도 외관이 블랙무광인 부분이 너무 매력적이고 

가벼운점을 빼면 (가벼운걸 더 좋아하는 분도 있을듯)

절대 싸보이지도 않고, 내가 본체교환을 심각하게 고려했을 정도로 

매력적! 정말 어느 버젼이고 잘만드는구나.. 결론은 수천만원짜리 

와치에디션을 제하곤 취향에 따라 아무거나 사도  다들 만족하면서 

쓸듯. 시계의 성능은 똑같으므로!



왠지 시계줄도 다 모을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카테고리

스터프

날짜

2015. 5. 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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