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8~21)


:: 홋카이도 여행기 1 :: 



어무이의 가족여행 플랜2탄. 하와이에 이은 두번째 가족여행이다.

사실 이번 여행은 엄니의 공식 플랜은 아니었는데, 구정연휴가 5일이나 되길래 이때

가족여행으로 가까운 홋카이도나 다녀오자~!! 하여 가게된것. 




항상 여행의 시작은 이 앵글로 시작된다.



두시간여를 비행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는 겨울왕국 홋카이도~~ 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




홋카이도는 원래 아이누족이라는 원주민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들의 이카르카 박물관을 가보았다. 



시라오이 뽀로도코탄 이라고 씌여있는 푯말. (일본어 읽기 가능데스~!) 일명 "아이누 민속촌"  



아마도 마을을 지키는 동상인듯 한데. 아이누 족이 동양계는 아니고 백인종 계통이라고 하던데 동상을 보아도 동양인 같지는 않아보임.



"치세" 라고 불리우는 전통가옥. 이안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지고 있냐하면....



아이누족의 전통춤을 보여주는 이벤트를 하는데... 정말 허접하기 짝이 없단말이었음. 



한켠에 쓸쓸히 있던 곰...




그리고 사진에 개 볼거없는 비추할만한 장소임.



그리고 다음으로 방문하게 된 지옥계곡. 아도 90m 앞으로 90미터 정도 더가면 나온다는데 


이미 걸쭉하게 풍기는 유황냄새에 지옥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느끼게 됨.





사진을 보는바와 같이 지면에서 수증기가 나와서 지옥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노보리베츠 지옥 계곡'



지옥계곡 파노라마 사진.



갑자기 뜬금없이 음료수 퍼레이드. 일본은 자판기의 천국이다. 


치토세 공항에 도착해서 목말라서 구입한 자판기 음료인데 어찌나 맛이 꿀맛이던지... 앞으로 자판기가 보이는 족족


여러가지 음료수를 전부 맛보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인 조지아 커피. 


얼마나 우리나라 커피 품질이 형편없었는지 깨닫게 해주는 풍미였다. 단지 자판기 음료였을 뿐인데.


그 부드러움은 정말.... 



피로회복엔 비타민c가 필수. 계속 아미노 어쩌구 음료만 먹게되네. 맛이 강력했었나 봄. 



삿포로구도청사 (삿포로)


아까랭가(붉은 벽돌)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홋카이도 개척시대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약 250만개의 빨간 벽돌을 사용하여 미국풍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1888년 건설되었다. 


 

안에는 그냥 일본의 역사. 홋카이도에 헌신한 인물들에 대한 마네킹들 사진들이 즐비하다.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삿뽀로 맥주 공장이다. 

(요거 어디서 퍼온 브랜드 이미지 아님. 공장에 붙어있던거 내가 직접 찍었음!) 


대표이미지

삿뽀로 공장 설립했을때부터 전시되어 있던 드럼통이라고 한다. 그대로 보존. 



안에는 삿뽀로 맥주 만드는 상황을 재현한 미니어쳐들이 즐비.



엄청 거대한 맥주 보관통도 있었고... 이거 다 마시는데 몇년이 걸린다고 했었는뎁..






삿뽀로 맥주의 광고 포스터들을 벽면에 전시해놓은 공간. 





마지막 코스에선 무료 시음코스가 있었는데 우리 가족은 전부 술을 못마셔서 삿뽀로 탄산음료를 먹어봄.


삿뽀로 사이다라고 했던거 같은데. 환타 비슷한 맛도 나고 하여튼 맛있어서 나중에 편의점에서 큰거 하나사서 또 마셨다. 


물이 너무 좋은곳이라 삿뽀로 맥주 공장이 여기로 세워졌다고 하는데 물맛만 좋은게 아니라 우유가 최고로 맛있다는 곳이라


그 유명한 "로이스 초콜렛 공장"도 삿뽀로에 있다고 한다. 아! 거길 방문 시켜주지!!!!



하도 우유가 맛있다고 해서 숙소에 들어오기전 편의점에 들러서 우유랑 새우깡이랑 푸딩을 사들고 들어왔다. 


숙소에 들어오니 가이드가 우리에게 비행기에서 아이들 키드밀인가 배고플까봐 애들 먼저 챙겨주는 식사가 있는데 


그거 신청 못해줬다고 미안하다며 준비해준 (음? 사실, 지우랑 선우는 그냥 일반식사 하고 싶다고 해서 신청안한건데...)


홋카이도 특산품 '시로이 고이비토' 백의 연인이라는 과자를 선물해 주었는데 쿠크다스 100배의 깊은맛이 있더라. 


아 역시 일본의 음식에 대한 품질은.... 


글구 옆에있는 푸딩은 냉장고에 넣어넣고 깜빡하고 안먹고 떠났음. 아.....

 


시로이 고이비토 벗은 모습. 



그리고 호텔내 자판기에서 뽑아온 음료들. 무려 아이스크림도 자판기에서 팔고 있었다.


16가지 맛인가 그랬는데 두가지만 맛본 결과. 최고! 14가지 맛 다 맛보고 싶었음. 


그리고 사진엔 담을수 없었지만 노보리베츠는 온천이 유명해서 역시나 숙소에도 좋은 온천시설이 있었다.


노천온천도 딸려있는.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나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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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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