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17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7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모든건 시작이 있듯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여행의 마지막날이 되면 이제야 적응이 되가는데 집에 가야 된다는 아쉬움과빨리 집에가서 편하게 쉬고 일상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줄다리기 하느라 감정이 요동친다. 그땐 발상의 전환으로 둘다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면 설레는 일이 두개가 되는 셈.자그레브의 마지막 일정도 설레이고, 집에대한 그리움도 설레인다. 힘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튀긴 빵과 요플레 커피 소세지등등. 한접시 해치우고 올라감. 아침을 먹고 흡연도 할겸 아침의 풍경을 좀 담기위해 나왔다. 아침이 되면 모두들 분주하게 어딘가로 향하는 한국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고요함. 버스를 타고 마지막 일정인 자그레브로 출발. 자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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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6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버스로 한시간 정도를 달려왔나 주차장에서 내려 절벽을 보니 이상한 건축물 하나가 떡하니 서있다. 가파른 절벽 123m에 아찔하게 세워져있던 프레드야마 성. 멋지기도 한데 그것보다 어떻게 저 가파른 절벽에다 성을 지었는지가 신기할따름. 유일하게 동굴에 보존된 성,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성뒤편으로는 자연동굴과 이어지며, 적들의 공격을 피해 동굴뒷편으로 식량조달을 하는등난공불락의 요새의 역할을 하면서 뒷편으론 동굴이 뜷려있던 성.프레드야마 라는 단어의 의미가 동굴 앞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딱 이정도의 거리는 걸어가야 프레드야마 성 내부를 들어가 볼수있다. 눈으로 보이는것 보다는 가까운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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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보스니아) - 15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버스로 순식간에 블레드성 앞에 도착.블레드 성은 블레드 호수 끝자락 130미터의 수직 절벽에 세워진 요새.12세기에 완공 되었으나, 1511년 무너진 것을 다시 복원했다고 한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중 하나. 1000년이 된 요새. 주차장에서 바라본 블레드성의 성곽. 저멀리 보이는 산맥은 율리앙 알프스 카라반케 산맥. 이 절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슬로베니아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나, 새삼 놀라고 있는데자연 풍광이 뛰어나서 발칸반도의 동부알프스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어쩐지!!! 블레드 성의 입구. 성문이 열려 다리가 되는 구조는 어릴때 레고로 만들어보고꼭 걸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그걸 이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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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4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슬로베니아 여행의 핵심은 블레드 성이라고 한다. 일단은 블레드 성을 들르기전에 패키지로 무조건 가봐야 하는곳이 있는데 아주 작은 섬인 블레드 섬.블레드 성 바로 왼편에 아주 자그마한 섬이 있는데 그곳을 먼저 들른다는 것. 저 멀리 보이는 성이 블레드 성.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상쾌함.어찌 공기질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는거지? 신선하고 상쾌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까지.살고싶다는 생각이 든 나라는... 꽤 많지만. 공기 하나로 살고싶은 마음이 드는 나라는 처음. 블레드 섬을 헤엄쳐서 갈수는 없는 일이고, 이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데 이 배의 이름은 플레트나 보트. 1885년 이후로 플레트나 배의 갯수는 23대로 유지한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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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3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이번 편은 알프스중턱에 위치한 호텔 스피크에서 산책하는 편으로 굉장히 짧지만, 한회분으로 쓰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었고, 임팩트가 컸던 곳이었다. 이 호텔 바로앞에는 '트리글라브' 라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있다.숨막힐듯한 절경을 뽐내는 산. 높이는 2800m나 된다고 한다. 조식도 훌륭했기에 약간 과식을 한듯해서 가뿐하게 산책이나 할겸 나섰다가 이런 어마어마한 절경을 아무런 대비도 없이 눈앞에 턱 맞이하게 되니 벅찬 감동까지 밀려왔다. 대부분의 관광지에 갈땐 기대를 하고 대비를 하기에 그 기대에 대한 만족감으로 감동하는데. 이런 기습은 정말... 대단했다. 공기도 어찌나 깨끗하던지 그냥 들숨날숨 무지하게 들이마셨다.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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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2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놀라운 사실.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세시간을 달려 달려 휴게소도 한번 들르고 슬로베니아 국경도 넘고 우여곡절이 많지만 사진은 한장. 드디어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달려온 곳은 류블라냐 성 전망대. 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 전에 동유럽을 여행할때 딱 잠만자고 지나갔던 곳이기도 하고, 그외엔 레드벨벳 파워업 프로젝트에서 슬로베니아로 여행을 갔기에 그정도만 알고 전혀 관심도 없던곳. 푸니쿨라를 타고 전망대를 오른다. 다른 유럽에서도 많이 타봤던 걸어오르기엔 애매한곳을 편하게 실어주는 등산형 엘리베이터. 스무스하게 올라가는것을 보면 모든 오르막에 설치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류블라냐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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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1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플리트비체 상부지역에 위치한 라스토케라는 아주 작은 마을. 버스로 약 50분정도 거리에 위치.폭포줄기가 마을을 관통하고 그 모습이 마치 천사의 머릿결과 같아서 그렇게 불리우기도 한다.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들이라고 한다. 폭포위에 지어진 마을. 입구에 있는 작은 지도에 마을의 전경을 볼수가 있었는데 정말로 아주 작은마을이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 심상치 않은 풍경의 아름다움은 마을의 크기와 달리 작지 않았다. 거대한 나무도 이 마을을 무시하지 말라는듯 우뚝 서있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천사의 머릿결. 마을의 입구즈음 와 아름답다. 라는 말이 속에서 맴돌았던 풍경. 정말 마을 곳곳에 크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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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0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아침도 대충 먹는둥 마는둥 시큰둥한채로 플리트비체로 향하는 이른 아침. 플리트비체가 점점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해 사건사고도 많아지고 (얼마전 아버지와 딸의 사망이라던지...)자연환경의 파괴도 심해지고 있어서 하루 입장객에 제한을 두었고 조금만 늦어도 입장이 불가해지는 엄격함도더해져서 이렇게 이른 아침에 서두르고 있는것. 요정이 사는 마을이라고 불리우고,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곳으로 유명하다. 동쪽으로 디나르 알프스 돌산이 위치하며, 한때는 보스니아의 영역이기도 했다. 휴우 다행중 다행.산을 하나 넘어가야 하며, 1949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플리트비체 공원의 크기는 서울의 반정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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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9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프리모스텐 해변은 아주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로 자다르와 스플릿 사이에 위치해 있다.작은 휴양지 마을로 원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있다. 모스트는 보스니아 여행에서 언급했지만 다리라는 의미이고, 프리 모스텐은 다리를 놓다라는 의미. 마치 로비니의 축소판과 같은 곳이며 맑은 해변과 항시 온화한 기후를 갖고있어 해수욕 하기에 좋은 휴양지.발담그러 오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아드리아 해의 마지막 관광장소라고 하니 바다를 많이 봐야겠다. 프리모스텐 성의 입구. 그리고 이곳의 명물인 음식이 하나 있는데, 자유시간에 꼭 먹어보라고 하여 찍어놓은 메뉴판. 성안으로 들어오면 아주 반들반들 거리는 바닥의 광장을 밟아 볼수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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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8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보스니아의 악몽. 그래도 여행의 피로 때문인지 한국에서보다 훨씬 푹잤다. 자고 일어나서 산책도 할겸 호텔 근처를 차분히 돌아다니는 중. 밤의 풍경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보스니아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 조식도 당연하게도 먹을게 별로 없었으므로 대충 깨작거리다가 말았다. 보스니아는 이것으로 마지막. 또다시 국경을 넘어 크로아티아로 들어왔다. 대체 국경을 몇번을 드나드는 것인지... 일행중에 부모님을 따라온 대학생이 하나 있었는데그 귀찮은 국경 넘는일에도 여권에 도장이 늘어간다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옛생각도 나서그저 귀엽게 보이더라. 여행 많이 다녀요 학생~ 그리고 드디어 다시 그리운 나라 크로아티아, 그중에서도 오늘의 오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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