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21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무비] 2월 첫째주 -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클로젯, 페인 앤 글로리

남의 축제지만 매해 나의 축제이기도 했던 아카데미.올해는 대한민국 모두가 주인공인 역사적인 축제였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 할리퀸에 대한 단상. 능력은 없지만 조커는 있는 날라리. 망사스타킹에 야구 방망이를 든 알록달록한 또라이. 기어이 꿰찬 단독시리즈의 미션은 기존의 이미지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조커도 능력도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개성과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가? 이 부분은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다만 태생적인 액션의 한계, 혹시라도 먼저 때리면 죽을까봐 기다려주는 악당들의 자비라던가, 그리 끈끈해 보이지 않은 연대감으로 비장한 척하는 주변 캐릭터들의 소비, 레벨을 맞추기 위해 어정쩡해진 악당의 포지션 등이 조금, 그냥 조금 유치했다. [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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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7월 첫째주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갤버스턴, 나이트메어 시네마

해마다 비오는 날이 줄어들고 있는 느낌.올해는 제대로 된 비를 오래 볼 수 있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CGV 판교 IMAX 페이즈 3의 마지막 포지션, 올해의 마지막 마블작품이자 엔드게임 이후의 라인업, 사건 직후로 연결되는 시점까지 스파이더맨에게 실린 책임과 기대감은 과중했다. 이는 영화 속에서 차세대 히어로로서의 정체성이라는 피터의 갈등지점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이 무게를 무중력 상태에 띄우고 명랑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것도 이 캐릭터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좀 더 진지하고 종합적이길 바랬던 건 맞지만, 이 시리즈가 또다시 최고의 속편을 만들어 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믿고 보는 마블,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며! [갤버스턴] 메가박스 코엑스 엘르 패닝 외에 영화에 대한 별다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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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첫째주 - 명탐정 피카츄, 나의 특별한 형제, 어벤져스: 엔드게임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아지만나는 나는 노옾은게 또하 나아있지 [명탐정 피카츄] CGV 용산아이파크몰 귀여워!!! 목소리는 데드풀인데 비주얼은 앙증깜찍북실치명적이다. 한창 떠들다가 순간 인형모드로 전환할 땐, 아오 그냥... 귀여워 주금! >.< 이런 언발란스들이 재미요소 중 일부였는데, 팬들 입장에서는 포켓몬 만화의 실사화가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을 게다. 난 포켓몬스터을 본 적도, 그 핫했던 포켓몬고를 하지도 않았어서 단순 크리처물 정도로 이 영화를 접한 건데, 생각보다 매력적인 세계가 펼쳐져서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봤다. 새삼 느낀건데 꼬북칩의 거북이는 꼬북이가 아니었더라. [나의 특별한 형제] CGV 인천 내가 생각하는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은 다음 두 가지다. 시각과 청각을 같이 잃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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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첫째주 - 샤잠!, 생일, 아사코

근데 내 차는 언제 나와? 이러다 돈 벌겠어. [샤잠!]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 잘 나가려는거 같더니 또 왜 이러냐... 제임스 완 사단이 DC에 입성하고 보여준 의 파워는 DCEU의 새로운 가능성과 후속작 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는데, '샤잠!'을 외치면 외칠수록 풍선에 바람이 푸슈슉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대안가족에 대한 올바른 시각이나 다양성을 고려한 캐릭터 구성, 센스있게 꾸며진 히어로 판타지에 대한 대리만족 등은 칭찬요소이나 영화 자체의 눈높이가 너무 저연령에 맞춰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치해 보이는게 큰 단점. 이 그랬듯 세계관에 대한 강박과 특유의 무게감을 덜어내는 것이 DCEU의 새 노선이라면 일관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일] 메가박스 코엑스 세월호는 일반인들에게 왜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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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7월 첫째주 - 앤트맨과 와스프, 킬링 디어, 변산

잊혀지는 영광을 허락해 달라,썰전을 하차하던 유시민의 마지막 멘트였다. 등 떠밀고 이간질하는 이별과의 품격 차이. [앤트맨과 와스프] CGV 판교 IMAX 인피니티 워에 참전하지 않았던 앤트맨은 뭐하고 있었나? 애랑 놀고 있었다. ㅋㅋ 가족영화를 포함하며 MCU는 완전체가 된 느낌. 코믹요소를 십분 살리고 와스프까지 더해져 컸다 작아졌다 난리법석을 부리다가 역대급 쿠키영상으로 세상 가장 진지하게 마무리한 올해 마블의 마지막 마술쇼. 너무 재밌다! [킬링 디어] CGV 구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좀 어렵지만 이 감독의 이름을 외워두려고 한다. 땐 독창적이란 느낌 정도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다. 이 영화는 외피는 복수극이지만 장르적 재미를 주는 영화는 아니다. 기괴하고 불친절하고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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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넷째주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블 만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GV 판교 IMAX 왔노라, 보았노라, 지렸노라! 는 일종의 축제였다. 마블 라인업 자체에 대한 기대감과 MCU 페이즈3의 서막을 여는 작품으로써의 궁금증, '윈터 솔져'로 개별 프랜차이즈 중 가장 딸리던 캡아를 최고급으로 끌어올린 루소형제 감독에 대한 신뢰, 대부분의 어벤져스 히어로들 재 소환에 신규 캐릭터 추가(특히 스파이더맨의 마블 귀환 소식은 살면서 들은 쾌재 중 탑라인), 아이맥스 예매전쟁의 승리감, 프로젝트 막바지의 고단함에 대한 힐링 포인트로써 등 내가 이 영화에 쏟은 기대감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극성, 아니 극상의 수준이었다. 그런데 그걸 뛰어넘다니, 이 영화는 그냥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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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 필콜슨 - MMS189 (어벤져스)

어벤져스 영화전에 가끔씩 요원으로 등장하다가어벤져스에서 캡틴아메리카의 광팬겸 요원으로 멋지게주연 한자리 꽤차더니 로키에게 살해당한후, 죽은줄로만알았던 그가 마블 드라마시리즈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주연으로 활약하게 되는 에이전트 필콜슨!! 요원이고 일반 직장인 아저씨의 외모이기 때문에딱히 핫토이로 발매된 피규어도 기대할것도 없었다. 여튼 어벤져스 라인에서 피규어로 발매될만큼 필콜슨의 인기가 증명된 셈. 기대감 하나없이 박스 개봉. 해외출장중인 양복입은 아저씨. 딱 그정도. 포함된 루즈들을 살펴보면, 역시나 굉장히 디테일하다.이름명찰, 무전기, 핸드폰, 이어셋, 손목시계 에다가...캡틴 아메리카 피묻은 카드. 영화상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의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는 아이템. 쉴드파일첩. 토니 스타크가 많이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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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블랙슈트 스파이더맨 (디즈니인피닛 3.0)

이번 3.0에서 나온 가장 성의없는 캐릭터인 블랙슈트 스파이더맨이다. 성의없는 이유로는 이미 2.0에서 나온 스파이더맨과 포징까지 완전히 똑같고 색깔만 검정색으로 바뀐 버젼. 안사면 그만이긴한데 또 블랙슈트 스파이더맨이란또다른 캐릭터가 존재하기도 하고 해서 어쩔수없이구입을 해야만했다. 캐릭터 카드도 따로 존재하니 구입해야지뭐.디즈니의 상술에 살짝 기분이 상하네... 어쩜 이리 포징까지 똑같은걸 고대로 내놓을 생각을 한건가!!? 다만, 색깔이 단순해지면서 스파이더맨의잔근육이 좀더 부각되었고, 등뒤의 커다란거미 마크도 시원스러워 보이는 점은 장점. 워낙 디즈니인피닛2.0 스파이더맨이 역동적인 포징이며 캐릭터성이며 완벽하게 발매되었기에 다른 역동적인 포징의 블랙슈트 스파이더맨을기대했으나 많이 아쉬운 부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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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블랙펜서 (디즈니인피닛3.0)

개봉이 얼마 남지않은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에서첫등장을 하는 블랙펜서. 아직 핫토이로도 공개된바 없는데디즈니 인피닛 3.0에서 발매가 되었다. 블랙펜서에 대해 아는거라곤 비브리늄을 생산하는 와칸다라는 국가의 국왕이며, 그로인해 마블 캐릭터중 가장 부자.그리고 슈트는 비브라늄으로 무장되어 있다고 한다. 영화에선 어떻게 등장할지가 굉장히 궁금해진다. 일단은 이 피규어로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야할듯. 블랙펜서의 캐릭터 카드. 블랙펜서 캐릭터가 또 상징적인 이유는 원작에서최초의 흑인 히어로 였다는점 이라고 한다. 포즈는 약간 심심한 포징을 하고있다. 등은 상당히 넓은편. 체술등이 뛰어나 캡틴 아메리카와 대등할 정도라고 하니영화에서 블랙펜서의 액션씬등이 기대가 됨. 전면 마스크에 슈트까지 검은색으로 둘러쌓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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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비젼 (디즈니인피닛3.0)

어벤져스2에서 꽁꽁 숨겨놓았던 비장의 캐릭터 비젼.토르의 망치도 쉽게 드는 굉장히 강력한 캐릭터인데 그이유는 머리에 박힌 잼덕분. 하지만 그 잼때문에시한부 인생이 예감되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 MCU버젼의 비젼을 고대로 디즈니화 시켰다. 비젼 캐릭터 카드.포징이 딱 캐릭터 카드고정하기 좋게끔 나와있어서 쉽게 촬영이 가능했다. 바로 이 포즈. 시빌워에선 아이언맨팀에 참가했던데아마도 캡틴팀의 스칼렛 위치랑 대결을 펼칠듯하다. 탄생하자마자 본 토르의 망토가 맘에 들었던지급하게 따라만든 비젼의 망토도 잘 표현해내었음. 토르의 망치도 하나 들려줬음 더 좋았을텐데 카드상의 디자인보단 약간 좀더 날카로워 보이긴한다.하지만 디즈니 인피닛으로 처음 나온 캐릭터이기도 하고영화판을 완벽하게 재연해 놓아서 맘에 드는 피규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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