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와이 여행기 5

:: 하와이 여행기 5 :: 전날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25년만에 하와이에 태풍이 온다고 한다. 원래 이날 일정은 엄니와 내가 하와이 주변섬을 여행하는 일정이었는데!!!!!! 취소되었다. 흑! 25년동안 태풍이 없단 사실에 한번 놀랐고. (한국은 매년 몇번씩 오는데말여!) 그렇다고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것에 또한번 놀랐다. 아 이상태로라면 완전 호텔에 하루 갖혀서 보내게 생겼다는 얘기. 밤새 테라스에 있는 가구도 옮기라며겁을 주고. 한국에선 뉴스를 들은 형수님 가족들의 걱정스런 안부전화. 이때부터 엄니는 가족여행도 사고라도 나면 몰살.이라는 걱정을 하기 시작하셨다. 별 걱정을 다하십니다 어무이~ 호텔내에서는 스타벅스랑 기념품 가게만 열어서 아침은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빵으로 때우고 기념품 가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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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와이 여행기 4

:: 하와이 여행기 4 :: 4일째부턴 숙소를 옮겨야 하기에 아쉬운 마음에 아침일찍 잠에서 깬 엄니와 난와이키키 해변 산책을 나가기로 한다. 해가 지는게 아니라 이제 해가 뜨는거다. 너무 일찍 일어났어~!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하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아침의 와이키키 해변은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 부지런한 여행객들도 이미 산책을 나와서 사진을 찍고 여행을 즐기고 있더라. 와이키키 해변의 맑은 물. 물속에 물고기들이 다 보여~ 한시간 정도 산책을 한뒤 갈증이 나서 아침일찍 연 스타벅스에서 이제는 좀 자연스럽게 주문을 하고 커피를 기다리면서 한컷. 그래도 역시나 영어는 두근두근~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고 마시면서 숙소로 돌아오다가 찍은 맛집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아 이렇게 가까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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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와이 여행기 3

:: 하와이 여행기 3 ::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숙소 앞 와이키키 해변에 무지하게 큰 무지개가 떠있었다. 아니! 이런 대형무지개라면!! 혹시 여행 오기전 사놓은 로또가?? 배가 고파서 헛소리가 나오는거 같아 얼른 무스비를 사왔고 맛있게 먹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어~ 셋째날 일정은 여유있게 오전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에 맛집갔다가 오후엔카일루아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고 아웃렛을 가는 느긋한 일정. 무라카메 우동집 엄청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인데. 사진상으론 엄청 맛있어 보이게 나왔다만, 그렇게 맛있진 않다.오히려 면발도 탱글탱글 하다못해 좀 딱딱하고, 김초밥 마저 별루. 직원들이 전부 서양인인데 일본인처럼 면뽑고 그러는게 참 어색하게 보였던.그러나 기다리는 줄은 엄청나게 길어서 의아했던 집. 하와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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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와이 여행기 2

:: 하와이 여행기 2 :: 아침은 ABC STORE에서 홀딱반한 '무스비'라는 아이템!하지만 이곳 숙소근처에 엄청 유명한 무스비 집이 있다는 정보를 접한터라. 일어나자마자 형과함께 찾으러 나섰다. 한 5분여 거리에 인터넷에 나와있던곳을 찾아갔으나, 돈많이 벌어서 옮겼다는 푯말과함께 새로운 위치의 지도가............... 없엉!? 그러나 지나가던 친절한 청년이 새로 옮긴곳의 위치를 영어로 알려줬다. 풀썩! 하지만, 결국 찾아 내고야 말았다. 이야스메 무스비 카페 종류별로 골고루 다 샀다. 서둘러 한입 베어문 순간.어제 홀딱 반했던 편의점 무스비는 왠 똥을 보고 반했던건가? 여튼 이거 이숙소에 머물동안 매일 아침 사먹으러 갔다. 또 먹고싶네 쩝. 그리고 두번째날 일정을 소화하러 나서는 길.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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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와이 여행기 1

(2014.08.04~09) :: 하와이 여행기 1 :: 엄니의 가족여행 플랜의 첫장을 여는 여행은 다름아닌 하와이!!! 탈아시아를 줄곧 외쳐왔던 나에게 하와이는 꿈의 낙원으로만 인식되어온 그 섬!드디어 하와이를 가보게 되는구나. 영어가 좀 되시는 형수님덕분에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이었고, 모든 일정도 형수님이 계획하셨다. 오! 너무 멋지심~! 항상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구도의 사진. 항상 이때는 설레임으로 시작되지만 곧, 9시간의 긴 비행으로 인해 지루해지게 된다. 아시아밖에 다녀본적이 없던 나로선 9시간이란 비행은 꽤나 지루했다. 준비해온것들이전부 비행기 모드에선 작동하지 않은탓도 컸고. (3g면 어디서든 다되는거 아니였어?)설레임에 잠도 오지 않아서 더더욱 길게 느껴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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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6-2 (체코 - 프라하 : 프라하 야경)

:: 동유럽 여행기 6-2 (체코 - 프라하 : 프라하 야경) ::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프라하까지 이동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 드디어 일정의 마지막이자 처음 도착했던 체코의 프라하로 다시 돌아왔다. 프라하 유럽에서 중세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는 도시.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화려하다. 북쪽의 로마, 백탑의 도시 (쾨테의 말) 라고 불리울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길거리를 거닐면 도시 전체가 박물관으로 생각될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도시. 길거리 악사들은 귀를 즐겁헤 해준다.이렇게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잘 간직하는 이유는 불가능하면 바로 포기해버리는 체코의 국민성때문! 전쟁 1시간만에 항복을 해서 뭐 폭격을 당할새도 없었기에 거의 중세시대 그대로 보존에 되어있단다.고맙습니다. 그대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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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6-1 (체코 - 체스키 크롬로프 : 체코의 동화마을)

:: 동유럽 여행기 6-1 (체코 - 체스키 크롬로프 : 체코의 동화마을) ::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 크롬로프까지는 2시간 30분의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오스트리아의 일정이 일찍 시작된 까닭도 2시간30분의 이동시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얼마 달리지않아 중간에 들른 rosenbergen 휴게소.그냥 휴게소 건물이 이뻐보여서 찍었다. 휴게소에서 몸좀 펴고 다시 달려 어느새 도착한 이곳은 체코와 오스트리아 사이의 국경.예전엔 여권 검사도 하고 도장도 찍어주고 했는데, 지금은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하다.여권에 뭐 찍는거 좋아라 하는데 생각해보니 좀 불편했을지도.. 체스키 크롬로프 체코에 도착해 처음으로 들른곳은 바로 체스키 크롬로프라는 리틀 프라하라고 불리우는 어느 작은 마을이다.체스키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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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5-5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 : 미라벨 정원 등등)

:: 동유럽 여행기 5-5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 미라벨 정원, 궁전, 호헨 잘츠부르크 성, 게트라이드 거리, 모차르트 생가, 레지던츠 광장, 대성당 :: 잘츠캄머굿의 지상낙원을 보고 드디어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로 이동한다.약1시간 정도의 가까운 거리. 짤츠부르크 이 도시는 모차르트가 없으면 설명이 안되는 도시다. 빈 못지않은 음악의 도시인것도 이 모차르트 때문.게다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장소로 쓰인 미라벨 정원이 있는것도 한몫한다. 7~8월에 열리는 짤츠부르크 페스티벌 덕분에 전세계의 음악팬들이 매년 방문하는 도시. 오스트리아에 있지만 짤츠부르크는 독일 뮌헨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탓에 뮌헨과 함께 일정을 짜는게 좋다고 한다. 모차르트 초콜렛이 특산품이다. 한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자 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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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5-4 (오스트리아 - 짤츠캄머굿 : 호수지역)

:: 동유럽 여행기 5-4 (오스트리아 - 잘츠캄머굿 : 호수지역) :: 공항 호텔이라 그런지 아침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는 아리따운 한국인 여성들 무리가 식사를 하고있었다. 스튜어디스들. 사복입고 웃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을 보니 그녀들도 그냥 여행 다니고 싶어하는 20대 애기들 같더라직업으로써 나마 해외에 있는 것도 행복하려나...... 에잇 알아서 멋진 인생 잘살고 계신 분들 왠걱정을? ㅋ배고프다 밥이나 먹어야지. 이제 슬슬 지겹겠지만, 난 전혀 지겹지가 않은 호텔의 뷔페. 이 호텔의 빵이 가장 맛있었다. 오른쪽에 있던 인디안밥 같은 건. 우유에 타 먹는게 아닌모양. 정말 안어울리던데.. 오늘의 일정은 짤츠캄머굿(발음하기 어렵다.)의 길겐 마을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한뒤 볼프강 호수를 보기위해 케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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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5-3 (오스트리아 - 빈 : 음악회 관람, 호리이게)

:: 동유럽 여행기 5-3 (오스트리아 - 빈 : 음악회 관람, 호리이게) :: 왈츠를 배워 봤으니, 이제 왈츠 오페라를 관람하는 시간이다.이동시간이 20분정도 되기에 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5분정도 더 걸어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또 관람을 했다. BILLA 유럽에서 가장 흔히 볼수있는 수퍼마켓 체인. 오스트리아를 비롯 유럽 전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있다. 슈퍼마켓인데 정말 굉장히 많이 볼수있다. 오스트리아를 다니다가 건축물에 이런 오스트리아 국기가 붙어있는 건축물은 다시한번 눈여겨 봐야 하는 건축물이다. 이곳은 베토벤의 생가 였던가... 모차르트가 살던 곳이었던가 슈베르트가 살던 집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중요한것은 이런 국기가 걸려있는곳은 중요한 건축물 이라는것!! Palais A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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