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백종원씨의 간단 요리를 주제로 하는 마리텔이 뜨고있고

예능프로는 이미 쉐프들이 독차지 하고 있는 이상황. 



당연하게도 요즘들어 엄니가 나에게 요리에 취미를 

가지라고 제안을 자주 하신다. 얼마전 마리텔에서 백종원씨가 

선보인 기름떡볶이가 먹고 싶었던게 생각이나서 장을 봐와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는 간단했다. 



파, 떡볶이 떡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없음), 설탕, 

간장, 식용유, 참기름.







일단 파를 잘게 채썬다.





각종 양념재료와 떡볶이 떡.





레시피대로 굵은 고춧가루 한스푼, 고운 고춧가루 반스푼 없어서 

굵은 고춧가루 한스푼 추가! (매운걸 좋아해서 반스푼 더 넣었음)

간장 한스푼 반, 설탕 한스푼 요렇게 넣으면 기본양념 끝. 





썰어놓은 파를 추가하고 참기름 한스푼을 넣어서 





양념이 떡볶이 떡에 골고루 섞이게 끔 조물딱 거려준다.

이상태로 먹어도 맛있겠다 싶은 냄새가 나더라.





그리고 약한불에 





식용유를 붓고 (좀 많이 부었나.....)





양념이 밴 떡을 넣고 기름에 볶으면된다.





조물조물 볶으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다가 





좀 태웠다. 흑. 처음이야 괜찮아.



대표이미지



그래도 냄새가 고소한것이 아주 먹음직. 





콜라와 함께 한입 베어먹었는데 오 나 소질있나봐...

내가 상상하던 기름 떡볶이의 맛은 바로 이거였는데 상상한데로 맛이 나와서 흡족.

어깨 거들먹거리며 엄니한테 맛있쥬? (백종원 말투)

엄니도 맛보더니 맛있다고 하시면서 단 세개만 드셨다. 흑. 정말 맛있었는뎁!!





양념이 좀 과하게 베어있고 기름이 좀 많은듯하지만 내 취향엔 딱.





뭐 어차피 내가 먹을거. 나만 맛있으면 되지라고 위안삼으며 

맛있게 다 먹었다. 점심도 가뿐하게 해결. 머 요리라고 하기엔 

너무나 간단하지만, 은근히 재밌네. 가끔 마리텔보면서 먹고싶은 

음식소개하면 해먹어 봐야겠다. 








카테고리

식샤

날짜

2015. 6. 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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