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줄 모르면 세상 살기 편할텐데,
왜 못살겠다고 아우성일까? 불운을 빈다.
[존 윅 3: 파라벨룸] CGV 판교
키아누 형님. 드디어 매트릭스를 잇는 또 하나의 트릴로지를 완성했다. 이미 4편 제작까지 확정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셈. 단순함이 미학이 될 수 있다는 최적의 사례가 바로 이 시리즈인데, 이번에도 내용은 별 거 없다. 그냥 형이 지나온 길에 시체가 무더기로 쌓여 있을 뿐. 그리고 이번에 큰 비밀이 하나 밝혀지는데, 형이 이제 화가 났다고 한다. ㅋㅋㅋ 빨리 보고 싶은 화난 형!
[애나벨 집으로] CGV 인천
잘 지은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컨저링 스핀오프물 중에선 가장 화려한 외출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온 격. 2편이 참 무서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그런 공포감은 덜하지만 유니버스 내에서 안정적인 가교 역할을 했다는 점과 귀여운 맥케나 그레이스를 실컷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던 영화. 이제 내년인가? <컨저링 3>는 어깨가 든든하겠다.
[마담 싸이코] CGV 용산아이파크몰
싸이코 스러웠던 거 인정. 이자벨 위페르 명연기 인정. 근데 너무 연기에 도취된 느낌이 들어서 후반부엔 좀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이 주도적이지 못하고 마냥 끌려다니기만 한는 것도 뭔가 발란스가 맞지 않았던 것 같고. 클로이 모레츠는 왕년에 무려 '힛 걸'이었는데 말이다. 안그래도 요새 사회에 싸이코들이 많아서 사건기록을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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