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뉴맥북이 도착!!

기존엔 맥프레를 거의 여행의 동반자삼아 데리고 다니며 심심풀이용

으로만 사용했던터라 성능은 그닥 문제가 되지않았고, 오히려 맥프레의

성능은 넘치는느낌. 내 바램은 조금더 가볍기만 했으면 좋겠던거였다.

그래서 가볍고 예쁜 맥북에 관심이 있었지만, 1세대를 그냥 넘겼던건 

usb-c 단자가 하나, 그리고 끝내 적응 못할것만 같았던 키감. 



어느새 2세대 맥북이 공개가 되었는데 여전히 usb-c 단자는 하나.

그리고 키감도 그대로라하고 그러나 단 하나 달라진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애플의 신의 한수인 로즈골드 색상을 맥북에 적용했다는점. 

그리고 난 그부분에서 무릎을 꿇었다.





기분좋은 문자덕분에 오늘 도착할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닥 큰감흥은 없었으나 역시나 설레이는 이순간.

살짝 보아도 맥북의 로골 색상이 눈에띄는데 정말 내가 스그아닌

다른 색상의 제품을 구입한건 처음이다. 처음.





예쁘다정말. 





12형 맥북인지라 박스크기는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했을때 

오히려 1.5cm 정도 더 작다. 높이는 더 높지만. 





개봉하면 이렇게 영롱한 색상의 로즈골드 맥북이 속살을 드러낸다. 

어찌 이리 말로 표현할수 없는 색상을 뽑아냈을까... 







구성품은 맥북본체, 29w짜리 어댑터, usb-c 케이블, 메뉴얼이 끝. 





이것이 따로 구입하면 9만원이 넘어간다는 29w고속충전기다.





기존의 아답터들과 다른점은 usb-c 단자 하나만 꽂을수 있게 되어있음.

기본구성품으로 넣어줘서 감사하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배터리 부분은

10시간으로 늘어났다고 하고 고속충전까지 가능하다니 만족.  





항상 라이트닝 케이블만 넘쳐났는데 이제 usb-c 케이블이

그자리를 대신할듯하다. 지금은 소중하기만한 usb-c케이블. 





원래 메뉴얼같은거 잘 안보는데 이번엔 왠지 뒤져보고 싶더라니

같이 주는 스티커조차 로즈골드 색깔의 스티커다. 





비닐을 벗기고 난 후의 맥북의 아담한 모습. 

아이패드 프로가 12.9인치니깐 아이프로보다 당연히 작다. 





이것이 진정 노트북인가 싶은 얇기의 옆면.

왼쪽엔 이렇게 딱하나의 usb-c 단자가 있을뿐.

2세대에는 하나정도 더 넣어줄것만 같아서 

1세대를 꾹 참았던건데 첨 발표보고 그대로라는걸 알고

안살라고 했었다. 정말. 그러나 해결책이 있었으니

그 부분은 살짝 밑에서 다루기로 하고 일단 넘어감. 





밑면은 네개의 고정용 고무가 박혀있다. 

그저 깔끔할따름. 





오른쪽면엔 이어폰 단자인 3.5파이 단자가 하나 달려있다.

아이폰7이 나오고 난후엔 이 단자도 사라지려나? 이 난관을 

애플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재밌게 지켜봐야겠다.  





맥북을 열어보면 고운천이 덥여있는데 요런건 또 처음보는듯.

맥프레에도 없었던것 같은데 일단 조심스럽게 천은 다시 박스행. 





숨이 턱 막힐정도의 아름다움. 

바로 이 모습때문에 여러가지 불만족스러운 

개선점에도 불구하고 구입하게 되었다. 

정말 실제로 보는게 훨씬 이쁘다. 





빛을 받는 위치나 양에 따라 또 그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는것이

이 로즈골드 색상의 무한매력. 남자분들도 충분히 들고 다닐만한

그리 민망하지 않은 은은한 색상의 분홍색. 





이건 얇기와 무게때문에 어쩔수 없이 포기한 부분인듯 한데

뒷면의 사과마크에 led가 들어오지 않는다. 내겐 굵기와 무게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기에 이해하련다. 하지만 있으면 더 좋았을듯!





이 뉴맥북의 로즈골드는 강추임!

마음한켠엔 스그로 교체하고 싶은 마음도 스물스물 들고있지만,

그냥 큰맘먹고 한번 써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짐. 



그리고 usb-c 단자가 하나인 점은 애플빠인 내게도 큰 실망스런 점인데

마치 맥북본체의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나머진 사용자들이 감수하라고 

강요하는것만 같아서... 뭔가 얄밉고 그렇다. 니들 쫌 그래. 



그래서 어쩔수없이 여러가지 주변 악세사리들을 알아봤는데

그나마 가장 깔끔하면서 괜찮은 악세사리를 아마존에서 발견.





바로 요제품. 

'Satechi Type-C USB 3.0 3 in 1 Combo Hub for MacBook 12-Inch (with USB -C Charging Port)'







아마존에서 44.99 프라임 멤버 전용가격으로 팔고있다. 
일반회원가격은 49.99달러.




usb 3.0 두개와 sd카드, 미니sd카드 단자가 확장이 되고

충전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로골 색상이없어 스그로 주문해서





현재 이모냥으로 쓰고있음.

사실 스그로 교체하면 됨 이런 생각으로 진즉에 구입해 놓았던터라...





충전은 보시다싶이 잘된다.





충전중임에도 아이폰도 잘 연결할수 있고





밑면엔 자신의 회사 로고. 



이제품은 기능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데 단하나의 단점은

옆에 자석처럼 착 달라붙는 느낌이 아니라 달그락 거리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쉽게 단자에서 빠지는건 아닌데 조금 달그락 거림. 

따로 리뷰를 쓰기도 뭐할만큼 단촐한 구성이라 같이다룸.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은분들은 직접연결.





그리고 마트에 전시된 제품을 몇번 두드려보고 느꼈던 키감과

집에서 몇시간 사용해본후의 키감은 전혀 다르다. 써본느낌은

오타도 적어지고 의외로 편하다는점. 그래서 키감에 대한 불만은

그냥 자연스레 사라져버렸다. 오히려 다른 키감들이 좀 둔탁해진

느낌. 이건 로즈골드에 눈이 멀어 그렇게 느껴지는거 아닌가?

싶은 느낌도 있어서 조금더 사용해본후 결정을 내려야겠다.





애플의 로고도 빛에 따라 검정색이 되기도 하고 황금색이 되기도 한다.

정말 모든것이 마음에 드는데.... 단점은 오직 하나.



대표이미지



가격. 









카테고리

스터프

날짜

2016. 5.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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