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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셋째주 - 악인전, 서스페리아, 배심원들

첫차라 그런가 자동차 번호판이 주는 묘한 느낌이 있다.온전히 나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숫자를 가진 느낌. [악인전] CGV 인천 경찰과 조폭이 손잡고 살인범을 잡는다는 플롯. 어디선가 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만약 기획 단계부터 이런 아리송함을 틈새시장으로 공략했던 거라면 대범한 전략이었다고 본다. 마동석을 조폭으로 캐스팅한 건 역할의 적절함도 있지만, 이 도전을 위해 필요했던 보험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영화는 세 축을 적당한 균형으로 잘 배합해서 익숙한 듯 색다른, 그리고 볼만 한 범죄 액션물을 탄생시켰다. [서스페리아] CGV 인천 루카 구아다니노. 어느샌가 필모가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감독이 되었다. 특히나 이번 영화는 장르적인 면에서 더 기대가 컸는데, 과연 범상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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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2018년 결산

역시나 다양한 장르의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 한해였다. 대개 서정적인 드라마였던 내 삶도 유독 장르가 다양했던 한해이기도 하다. 혼자 행복해질 방법은 점점 더 많이 터득해가지만, 진짜 행복은 언제나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 있다. 인간이 원래 그런 동물이기 때문이다. 온화한 관계가 머금은 서정이 다시 나에게 유일한 장르가 되는 2019년이길 바라고, 내게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화같은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 ▣ 2018년 MOVIE Best20 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 스타 이즈 본3.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4. 플로리다 프로젝트5. 쓰리 빌보드6. 보헤미안 랩소디7. 아쿠아맨8. 콜 미 바이 유어 네임9. 레디 플레이어 원10. 그날, 바다11.개들의 섬12.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13. 마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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