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1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여행] 동유럽 여행기 5-2 (오스트리아 - 빈 : 슈테판성당)

:: 동유럽 여행기 5-2 (오스트리아 - 빈 : 슈테판 성당) :: 쉔부른 궁전을 보고 도보로 이동하게 되어 다다른곳은 다름아닌... 성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식 성당으로 빈 관광의 핵심이다! 비엔나의 상징인 모자이크 지붕이 특징이다.성당안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종 Pummerin과 지하에는 오스트리아 대주교의 무덤, 합스부르크왕가의 내장을 보관해 놓은 항아리, 흑사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유골이 모셔져 있다. 성당내부는 무료지만,남탑은 4유로, 북탑은 5유로를 받고있다. 너무나 황홀한 장관에 감탄사도 안나올 정도. 날씨까지 좋아서 더더욱 눈이 호강했다.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바람에, 가이드님의 말은 들리지도 않더라. 일단, 사진부터 감상해보자~ 건물이 거뭇거뭇한 이유는 '사암 (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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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헹] 동유럽 여행기 5-1 (오스트리아 - 빈 : 쉔부른 궁전)

:: 동유럽 여행기 5-1 (오스트리아 - 빈 : 쉔부른 궁전) :: 헝가리의 야경에 취해 꿀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아퀸쿰 호텔의 식당, 항상 더 부지런한 분들은 있기마련. 좋아, 오늘은 기분도 좋고, 몸도 가뿐하니 시리얼로 떼우겠다며, 딱 요것만 떠놓고 먹었다. 면 믿을사람이 누가 있을까? 엄니가 드시는 걸 보니 맛있어 보여서 한접시 더 가져다가 먹었음. 식후, 의식을 치루러 나가보았더니 드디어 유럽와서 처음으로 날씨가 맑다. 그동안, 유럽하면 우중충한 날씨지! 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있었는데, 이렇게 맑은 날씨를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굉장히 매력있는 국가지만 우울한 회색의 이미지인 헝가리를 떠나려하니 이리 날씨가 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에 대한 기대가 몇곱절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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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4-4 (헝가리 - 부다페스트 : 도나우강 선상디너)

:: 동유럽 여행기 4-4 (헝가리 - 부다페스트 : 도나우강 선상디너) ::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낮 투어가 끝이나고, 배를 타고 저녁을 먹으며 야경을 관람하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다.상상만 해도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진짜 배부른건 아니었기에, 일단, 저녁을 먹었다. 헝가리 음식들은 앞 여행기에서도 말했지만, 아시아가 뿌리인 만큼 음식들이 입에 꽤나 잘 맞는다.매콤한 스프가 간만에 찌게생각이 나게 만들었다. 메인요리는 감자와 고기였는데, 굉장히 질겨 보이길래 별 맛 없겠구나 했는데, 왠걸 너무나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디저트로 나온 과일은 왠지 통조림 하나 까서 반정도씩 담아준듯한... 뭐 지금 디저트가 문제겠나? 헝가리의 야경이 기다리고 있는데. 근데 배를 너무 일찍타는 바람에 해가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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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4-3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성이슈트반 대성당)

:: 동유럽 여행기 4-3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성 이슈트반 대성당) :: 어부의 요새 관광을 마친후 패키지의 꽃(?)이라 불리우는 기념품 쇼핑의 시간이 되어 기념품 판매점으로 향하게 되었다.원래 이런 시간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이번 패키지에서는 그래도 좋은 기념품 판매점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나쁜 시간만은 아니었다. 게다가 바찌거리에 위치한 곳이어서 관광도 되었고. 바찌거리 부다페스트의 가장 번화가인 보행자 전용 쇼핑가이다. 이곳만큼은 서유럽의 어느 도시 중심가 못지 않게 활발한 지역이다. 근데 문제는 데려간 판매점에서는 스노우볼을 팔고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슬로바키아 에서도 못구한 스노우볼이라, 가뜩이나 조바심이 나있는데 헝가리에서마저 스노우볼을 못구한다면, 큰일 나겠다싶어 모두가 쇼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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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4-2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 동유럽 여행기 4-2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축조된 성곽이다. 이 부근에 어부들이 많이 살고있었고, 헝가리 국민들이 민병대를 조직해서 왕궁을 수호하고 있을때 이 성채는 어부들이 지켰다고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네오고딕 양식 + 네오 로마네스크의 혼합으로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으로 되어있다. 어부의 요새는 7개의 독특한 뾰족탑이 굉장히 인상적인 성곽이다. 이 부근에 큰 어시장이 있었고, 그래서 자연스레 이 성곽을 지킨건 어부들. 이 위로 올라가려면 3유로 인가를 내야하는데...... 음. 올라가봤는데 딱 걸어서 5분정도면 끝인곳이긴 한데 좀더 경관이 좋아서 (약간 더 좋음)올라가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올라가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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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4-1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영웅광장, 겔레르트 언덕)

:: 동유럽 여행기 4-1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영웅광장, 겔레르트 언덕) ::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일정.이동거리 4시간30분의 대장정. 두시간쯤 이동하다가 중간에 들른 휴게소는 맥도널드. 살짝 금단현상이 올 시간즈음이라 커피와 함께 신성한 의식 (흡연)을 치루고 다시 버스에 올라 이동.두시간 정도를 더 이동하다보니, 어느새 헝가리의 거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거리의 남성다운 거친 야성미를 뽐내는 건축물에 완전 매료되어서 넋놓고 봤다.(이때부터 헝가리의 매력에 푹 빠지게됨) 오페라 하우스. 이탈리아 피자를 팔고있던 식당.이탈리아도 꼭 가봐야될텐데... 헝가리는 별로 기대하던 곳도 아니고, 이름처럼 좀 헝그리한 나라라는 편견도 있었고, 왠지 별로일거다 라고 기대하지 않았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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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3 (슬로바키아 - 타트라 산맥 : 동유럽의 알프스)

:: 동유럽 여행기 3 (슬로바키아 - 타트라 산맥 : 동유럽의 알프스) :: 점심을 먹어 불뚝 튀어나온 배를 부여잡고 (원래도 그렇지만..) 버스에 올랐다.다음 일정은 없고, 슬로바키아 타트라 산맥(동유럽의 알프스라고 불리운단다)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 묵으면서주변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코스. 평소 알프스가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였기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음! 슬로바키아 1993년에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분리 독립. 예전엔 진짜 체코 슬로바키아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해발 700m의 고산지대 일부 고지대는 눈으로 덮여 있는 날이 1/3 정도 된다. 약 4시간 30분의 이동 소요시간.사실, 이곳을 빼고 헝가리까지 가려면 9시간의 대장정이라 끼워넣은듯한 느낌이 있긴하다.그래도 건축물만 보면 좀 지루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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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2-3 (폴란드 - 비엘리치카 : 소금광산)

:: 동유럽 여행기 2-3 (폴란드 - 비엘리치카 : 소금광산) :: 호텔조식은 언제나 뷔페.슬슬 질릴만도 한데 나는 뭐 유럽체질인듯 맛나게 가져다 먹는다. 오늘은 유럽쪽의 꿀이 맛있다는 정보를 얻고, 꿀 두컵을 가져와봤음. 커피에도 넣어먹고 그랬는데 확 와닿는 맛은 아니었다.꿀보다 내 혀를 놀라게한건 요거트! 와 어떻게 이렇게 맛이 깊을수가 있지?! 잊지못할 맛의 요고벨라.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폴란드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Wieliczka 지역의 소금광산으로 향한다. 약40분간의 이동으로 우리의 브란딱 기사님은 뭐 발로 운전해서가도 30분만에 도착하실 거리. 소금광산 7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세시대부터 현재까지도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광산. 광산의 가장 깊은곳은 지하 327m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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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2-2 (폴란드 - 크라쿠프 : 성모 마리아 성당, 직물회관, 중앙시장, 광장)

:: 동유럽 여행기 2-2 (폴란드 - 크라쿠프 : 성모 마리아 성당, 직물회관, 중앙시장, 광장) ::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우울하지만 뜻깊었던 관광을 마치고 바로 버스에 올라 오슈비엥침에서 크라쿠프(크라카우)로 이동한다.약 1시간30분의 이동만 하면 되는 구간이라, 경치 구경하고 있으니 도착하게 되더라. 폴란드 - 크라쿠프 (Krakow) 11세기부터 16세기까지 폴란드의 수도. 6000여개의 역사적 건축물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거의 피해를 입지않아 중세유럽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여 유네스코에 의해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요한 바오로 2세, 코페르니 쿠스가 대학공부를 한곳으로 유명하고, 또 아로니아(차로 많이 마심)가 유명. 어느새 크라쿠프에 도착했다.미친4월의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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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2-1 (폴란드 - 아우슈비츠 수용소)

:: 동유럽 여행기 2-1 (폴란드 - 아우슈비츠 수용소) :: 첫번째 일정은 암울하게도 아우슈비츠 수용소다. 이정도 거리를 또 장거리 이동을 해야한다. 무려 4시간정도 걸리는 이동. 엄니를 비롯,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첫날의 장거리 이동과 시차때문에 비몽사몽으로 졸고, 자고 그랬는데, 난, 도저히 잘수가 없었다. 그냥 풍경을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좋아서 계속 창밖을 보며 보냈음. 게다가 우리 브란딱 기사님이 워낙에 베테랑이라, 모든길을 지름길로 운전해서 한시간을 단축시키는 마법을 부림. 유럽의 버스 이동 시스템은 3시간 운전시 15분 휴식, 5시간 이상 이동시는 15분, 30분 두차례 휴식 이런 식으로 되어있고, 철저하게 카드에 자동기록이 된다고 한다. 경찰이 불시에 검문해서 지켜지지 않았으면 벌금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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