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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6월 넷째주 - 존 윅 3: 파라벨룸, 애나벨 집으로, 마담 싸이코

부끄러운 줄 모르면 세상 살기 편할텐데,왜 못살겠다고 아우성일까? 불운을 빈다. [존 윅 3: 파라벨룸] CGV 판교 키아누 형님. 드디어 매트릭스를 잇는 또 하나의 트릴로지를 완성했다. 이미 4편 제작까지 확정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셈. 단순함이 미학이 될 수 있다는 최적의 사례가 바로 이 시리즈인데, 이번에도 내용은 별 거 없다. 그냥 형이 지나온 길에 시체가 무더기로 쌓여 있을 뿐. 그리고 이번에 큰 비밀이 하나 밝혀지는데, 형이 이제 화가 났다고 한다. ㅋㅋㅋ 빨리 보고 싶은 화난 형! [애나벨 집으로] CGV 인천 잘 지은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컨저링 스핀오프물 중에선 가장 화려한 외출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온 격. 2편이 참 무서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그런 공포감은 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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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셋째주 - 요로나의 저주, 퍼스트 리폼드, 왓칭

타노스 핑거스냅으로 1년도 함께 사라지길 바랬는데,어느새 오늘이 엔드게임 개봉일이다. 올해 최대 사건! [요로나의 저주]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 딱히 특색 있어 보이는 공포물은 아니었는데, 컨저링 유니버스에 포함된다기에 급관심 생겨서 본 영화. 나도 이제 기력이 쇠했는지 공포물의 전형적인 밀당 연출이 무섭, 아니 피곤하다. ㅜㅠ (여고괴담 1편 쿵쿵쿵 장면 지금 봤으면 소리 질렀을지도...) 어쨌든 이 영화는 의 발락수녀 만큼 식겁한 요로나의 비주얼이 큰 몫을 차지한다. 그리고 IMAX관의 특성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유난히 큰 화면과 더불어 사운드가 공포효과의 큰 축을 담당한다. 무서운 장면 없이도 무서운 건 그 때문일 수도 있겠다. [퍼스트 리폼드] CGV 인천 여러 부문에 후보를 올린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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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9월 셋째주 - 더 넌, 명당, 협상

명절에 으레 느끼는 갈등 때문이 아니라 업무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추석이라니! [더 넌] CGV 인천 바짝 긴장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 스릴을 즐기게 될 것에 매우 기대하며 본 영화. 그도 그럴 것이 에서 발락이 뿜어내는 존재감은 압권이었고 애나벨 이후의 스핀오프가 발락이라는 소식에 기쁘게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쎄? 감초였기 때문에 임팩트 있었던 것일까? 정작 메인 빌런인 본편에선 나타나기 전까진 무섭고, 나타나면 무섭지가 않은 반전 캐릭터가 되어 뭔가 좀 서운한 느낌이 드는 거다. 루마니아 수도원의 스산한 분위기, 워렌부부 아줌마의 친동생이 주연이란 점, 그리고 으로 연결되는 마지막 스퀀스가 관전 포인트. [명당] CGV 인천 보단 낫고 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지점이 바로 의 포지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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