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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첫째주 - 샤잠!, 생일, 아사코

근데 내 차는 언제 나와? 이러다 돈 벌겠어. [샤잠!]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 잘 나가려는거 같더니 또 왜 이러냐... 제임스 완 사단이 DC에 입성하고 보여준 의 파워는 DCEU의 새로운 가능성과 후속작 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는데, '샤잠!'을 외치면 외칠수록 풍선에 바람이 푸슈슉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대안가족에 대한 올바른 시각이나 다양성을 고려한 캐릭터 구성, 센스있게 꾸며진 히어로 판타지에 대한 대리만족 등은 칭찬요소이나 영화 자체의 눈높이가 너무 저연령에 맞춰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치해 보이는게 큰 단점. 이 그랬듯 세계관에 대한 강박과 특유의 무게감을 덜어내는 것이 DCEU의 새 노선이라면 일관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일] 메가박스 코엑스 세월호는 일반인들에게 왜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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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2018년 결산

역시나 다양한 장르의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 한해였다. 대개 서정적인 드라마였던 내 삶도 유독 장르가 다양했던 한해이기도 하다. 혼자 행복해질 방법은 점점 더 많이 터득해가지만, 진짜 행복은 언제나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 있다. 인간이 원래 그런 동물이기 때문이다. 온화한 관계가 머금은 서정이 다시 나에게 유일한 장르가 되는 2019년이길 바라고, 내게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화같은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 ▣ 2018년 MOVIE Best20 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 스타 이즈 본3.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4. 플로리다 프로젝트5. 쓰리 빌보드6. 보헤미안 랩소디7. 아쿠아맨8. 콜 미 바이 유어 네임9. 레디 플레이어 원10. 그날, 바다11.개들의 섬12.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13. 마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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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12월 셋째주 - 아쿠아맨, 마약왕, 스윙키즈

판단의 근거는 두 가지다. 시비 혹은 득실.비실비실, 무기력한 연말을 보내는 중이다. [아쿠아맨] CGV 인천 IMAX 물 만난 백조, 제임 스완! 해낼 거라고 믿고 있었지만 이정도면 기대를 차고도 넘친다. DC 특유의 진지함과 우중충함을 걷어내고 빠른 전개와 시각적 화려함, 그리고 오로지 '재미'에 올인해 다른 결의 역작을 탄생시킨 셈이다. 그 와중에 하나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이해시켰고,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몇몇 장면은 경이로울 정도로 근사했다. 해양판 토르, 인디아나 존스, 아바타 등 여러가지 영화의 느낌이 스치지만, 이 영화의 정체성은 그냥 '아쿠아맨'으로 딱 정리된다. 너무 재밌어! [마약왕] 메가박스 코엑스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건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송강호의 연기가 공허하게 빛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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