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서부 - 옐로우 스톤, 그랜드 티턴, 불의계곡 8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8부 -

오두막을 떠나 도착한곳은 '세븐 시스터즈 포인트'라는 7개의 바위가 모여있는 곳.이곳이 웨딩 촬영을 가장 많이하는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시에는한무리의 미국 대학생들이 한껏 미소띄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7개 바위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찍으려면 꽤나 멀리 떨어져야했기에그중 가장 특징적인 작은 바위가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고있었기에 이것만 몇장 단독으로 찍는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꽤나 사람의 형태와 비슷함. 세븐 시스터즈 포인트의 주변 경관들.... 그리고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중간 휴식을 취할수 있었던 '비지터 센터'화장실, 기념품샵, 각종 불의 계곡 관련 자료등등을 쉬면서 볼수있게 해놓은곳. 산아래 생뚱맞게 건물이 있어서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곳이야말로 현대판 오아시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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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7부 -

옐로우 스톤 관광을 마치고 나서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정만 3일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나야물론 할게 넘쳤지만, 어머니가 심심하실거 같아서 나는 어머니를 위해 불의 계곡과 후버댐 당일치기 관광을 따로 준비해 놓았다. 저번 방문때 불의 계곡, 후버댐 일정을 단지 덥고 피곤해서취소해 관광을 하지 않았던것도 한몫하긴 했다만.... 어쨋든 6시간의 당일치기 일정으로 호텔로 가이드님이 픽업해서 데려오기로 한날, 근데불의 계곡이 너무 더워서 일찍 해치우고 오자며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기는 바람에 꽤나 피곤.하품을 쩌억하며 시저스 팰리스 호텔 로비로 나왔다. 로비앞의 분수들을 제대로 찍어본적이 없어서 가이드님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사진도 찍었음.이번 일정은 어머니와 나, 그리고 두명의 모르는 일행 모녀 두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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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6부 -

점심을 먹고난후 계속해서 옐로우 스톤 관광을 이어갔다. 다음의 목적지는 웨스트 썸 간헐천 분지. 원형으로 되어있는 트레일 지역으로, 옐로우 스톤 호수를 배경으로 평지로 되어있는 손쉬운 구간이면서도 자연의 다양한 색감을 볼수 있는 곳으로관광객들이 필수로 둘러보는 인기구간. 옐로우 스톤 호수를 따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으면 된다. 'Thumb Paint Pot' 가장 손쉽게 볼수있었던 옥색의 간헐천. 이곳에도 역시 지열때문에 말라죽은 나무들이 간신히 버팅기고 있었다. 옐로우 스톤 호수쪽에서 뭔가 머리를 내밀고 돌진하는듯한 착각이 들던 돌기둥. 호수의 물이 지면쪽으로 흐르고 있어서 그런 느낌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그저 가만히 솟아오른 돌기둥일뿐인데, 꽤 흥미있는 볼거리. 웨스트 썸이 인기많은 이유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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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5부 -

옐로우 스톤의 북쪽 입구에서 시작하는 오늘의 일정. 북쪽 입구에 다행히 옐로우 스톤 간판이 있었다.이틀째가 되서야 옐로우 스톤 간판을 찍어보게 되는구만. 북쪽으로 들어간후 어제 맘모스 온천이 있던곳의 밑부분을 관광하는 시간.꽤나 긴 트래킹 코스로 한시간정도가 소요되는 곳이었고, 약간의 오르막까지 존재했다. 흰 재같은 색깔로 이루어진 산이 먼저 반겨준다. 이곳을 제외하곤 전부 푸르른 산림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신비한 느낌을 풍기는 곳. 'Minerva Terrace' 라고 불리우는 하얀색 돌산.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온천수에 의해 화상이라도 입은듯한 황색돌이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한다.사실은, 온천수가 흐르는곳에만 미생물들이 때문에 갈색으로 보이는거라고 한다. 'Cleopatra Terrace' 왜 이런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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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4부 -

계속해서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 관광.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Fountain Paint Pots' 라는 지역. 여러가지 원리로 인해 진흙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이 끓어 오르는 현상을 보이는 곳. 마치 시원한 연못을 연상시키는 듯한 하지만, 물은 뜨거운 온천수 이 스팟을 관람하면서야 왜 이곳이 paint pot인지 단번에 알아챌수 있었다.페인트같은 머드가 부글부글 끓고있음. 역시나 이것도 영상으로 남겼다. 말로는 설명이 되지않는 옐로우 스톤. 아무리 봐도 신기한 'Earthqauake's Offspring' 끓는 정도가 더욱 심했던 'RED SPOUTER' 이것도 역시 영상으로 찍었음. 마치 초콜렛이 끓고있는 듯하다. 조금 더 걷다보면 이렇게 푸르른 산림도... 위험한 땅이라는 표지판 이후로는 이렇게 용암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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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3부 -

오늘은 드디어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을 관람하는 날.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을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선 트래킹도 해가며 몇일에 걸쳐 해야하지만,아이들도 있고, 시간의 제약도 있고해서 차로 주요 포인트만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그런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걷는구간이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그나마 평지이기에 그렇게 힘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고 한다. 옐로우 스톤의 지도에서 볼수 있듯이 8자 모양으로 되어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이틀뿐이라,8의 반을 뚝잘라서 하루는 3자 모양으로 된 지역을 나머지 하루는 그 반을 구경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었다.전부를 돌아볼수는 없고 주요 여행지만 관람. 오늘은 지도의 왼편 old faithful로 시작해서 mammoth로 끝나는 일정이다. 옐로우 스톤 여행시 주의할점 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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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2부 -

드디어 오늘은 옐로우 스톤을 가는 날이다.게다가 러시아 월드컵 대 멕시코전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오전 8시 호텔앞에서 벤을 몰고온 가이드님과 인사를 하고 이른 일정을 시작한다.라스베가스에서 옐로우 스톤까지 약 8시간이라는 대장정이기에 차로는 이동을 별로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오늘 일정은 거의 하루종일 이동하는데 시간을 소요할 예정이다. 멕시코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서 잠도 들지 못한채, 끊기는 핸드폰으로 문자중계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관람하다가, 가이드님이 제대로 갖추고 보자며 도구를 사기위해 마트에 들렀는데, 하필 이곳이 멕시코 마을.... 아니나 다를까 마트에선 멕시코인들이 모여서 축구를 보고있었고, 우리가 들어서자 풍기는 묘한 긴장감. 그때 장현수가 패널티를 받아 한골 선사하고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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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가족여행, 옐로우 스톤을 가다. - 1부 -

::: 옐로우 스톤 여행기 (2018.06.22~06.30) ::: 2014년 8월 시작되었던 어머니의 대형 프로젝트. '가족여행'이 올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하와이로 시작되었던 여행은 원래 계획은 마지막도 하와이 (주변섬) 였으나, 자연이 허락치않아서부득이하게 다른곳을 물색하게 되었고, 결국 '옐로우 스톤' 으로 최종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옐로우 스톤은 작년 미국서부 여행시, 가이드님이 조만간 폐쇄되어 적어도 50년은 오픈할 예정이 없기에,서둘러 가보라고 했던 곳이라 조만간 가볼곳이었는데, 그게 가족여행이 될줄은 몰랐던것. 어머니도 옐로우 스톤은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가보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된다고 하셨기에 안도감도 들었다. 근데 옐로우 스톤만을 보기엔 단, 3~5일 정도면 충분하기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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