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시리즈4가 발매되었다.



애플워치와 처음부터 함께해왔기에 이제는 손목에 애플워치가 없으면, 

운동을 가다가 말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 집에가 다시 차고올정도가 된 상황.

이번엔 시리즈3와 달리 셀롤러버젼을 위해 국내정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시리즈3의 뚜껑이 떨어져 덜렁거리는 사고가 있었고, 에라 모르겠다,

셀롤러 버젼 발매될때까지만 쓸 요량으로 가장 저렴한 알루미늄 GPS버젼을 구했다.

그래서 간만의 애플제품 개봉기. 






무심하게 툭 하고 던져놓은 애플워치4 였지만 실은 

간만의 애플제품이라 그런지 왠지 설레였었다.






외관은 기존 시리즈와 다를바없이 그냥 똑같아서 별 감흥은 없었다.






애플에서 어떤 새로운 제품의 색상을 내놓아도, 

난 변함없이 스그. 오직 스그일뿐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손으로 바로 비닐을 제거할수 없었던거 같은데...

개봉을위해 들고간 칼이 거추장스러워 지는 순간. 






뒷면을 보면 양쪽끝에 동그란 모양의 처음보는듯한 요상한 패키지 처리. 






옆으로 양끝을 잡아당기면 위 사진처럼 기분좋은 탄성을 지르게하는 패키징. 






정말 기분좋아지는 순간이다. 와 기뻐. 






화려한 패키지 사이로 워치4가 기쁘게 반겨준다. 이번 워치는 액정이 넓어지고 각 모서리끝이

라운드 처리가 되어있다고 하던데 그 모양을 패키지 정면에 단순명료하게 묘사해 놓았다.






밴드와 워치본체가 각각 나뉘어서 패키징 되어있다.

스포츠밴드는 꺼내 보지도 않고 다시 넣어놓음. 대체 몇개째냐...






워치 본체를 열어보면...






일본버젼이라 쓸모없는 11자 충전단자와 꽤나 많은 워치충전케이블까지

전부 그대로 놔두고 본체만 쏙 꺼냈다.






워치는 고급스러운 천으로 된 케이스에 감싸져있다. 

왠지 고급버젼에만 있을것같은 케이스. 감촉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애플의 패키징 퀄리티는 극에 달한것같다. 






케이스에서 부드럽게 빠진다. 

44mm지만, 워치자체의 크기가 커진건 아니고 액정의 크기만 커졌다. 
애플워치 시리즈3와 비교해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아무렇지않게

느껴졌던 시리즈3가 오징어가 되어버려서 (뚜껑도 까진 오징어...) 그냥 삭제. 






액정의 크기가 커진것을 제외하곤 외형의 변화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뒷부분의 센서부분의 변화는 실로 어마어마함. 

심박센서 2세대라고 세련미가 넘쳐흐른다. 






두께도 약간 얇아졌고, 용두도 얇아지고 

용두를 돌리면 탭틱엔진이 적용되어있어서 돌릴때마다 드득하는 진동을 느낄수가 있는데

더욱 시계의 감성에 다가선듯 기분좋은 변화. 









이제 전원을 켤차례, 워치의 전원을 키고 애플로고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면 순간

로고가 사라지며 아이폰에서 새로운 와치를 발견했다고 알림창이 뜬다. 

에어팟때 경험해봤던 그것.






밴드는 캐나다에서 구입한 

나이키 스포츠 셀롤러버젼에 동봉되있던 스포츠 루프 밴드를 장착.






새로운 페이스 인포그래프는 많은 정보를 담고있어서 유용하게 쓸수 있을것만 같다.

시리즈4를 차고 다닌지 몇일되지않아 시리즈3와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지만,

액정 커진거 하나만으로 너무나 만족스럽다. 가뜩이나 노안이 와서 힘들었는뎁...



앞으로 한국정발되면 또 구입할거같고, 에르메스 버젼도 정말 예뻐보이고...

손목이 한 네개쯤 되면 좋겠다.  


카테고리

스터프

날짜

2018. 10. 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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