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절반이 지났을 시점. 우리는 또다시 한번 미국을 다녀오기로 한다.

이유는 애플의 '홈팟'을 구입하기 위함인데, 캐나다에선 아직 미발매이기 때문. 

그래서 다리만 건너면 미국인데 안갈수가 있나. 







그런데 이번엔 고갱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다른쪽으로 한번 건너가 보자며, 

지난번과 약간은 변화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오올~ 이젠 가이드 다됐는걸? 




그러나, 이번 미국 입국심사도 쉽지가 않았다. 

저번 여행때 캐나다 입국심사가 굉장히 쉽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문제가 된것. 

그때 캐나다 입국심사원이 여권에 달린 무언가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걸 가져가지 않아서

지금 우린 아직도 미국 버팔로에 있는 상태라는것. 여기서 미국 입국심사원이 surrender 라는 

단어를 '제출하다'라는 의미로 썼는데...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의미는 '항복'이라서...




고갱은 두 손들뻔. 나도 항복이라는 의미로만 알아서 뭐지 우리가 뭘 잘못한거지? 라며 

엄청난 두려움이... 정말 무섭다 미국 입국심사는... 겨우겨우 알아듣고 우리를 이해해주는 미국 입국심사원.

아마 그가 깐깐한 성격이거나 집안에 우환이 있었다면, 아마 우리는 다시 캐나다로 돌아왔어야 했을거다. 

정말 목숨걸고 구입해온 '홈팟' 







우여곡절끝에 미국땅에 도착. 애플샵이 있는 '왈덴 에비뉴 쇼핑몰'로 향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쇼핑몰이었던 왈덴 애비뉴. 베스트 바이, 마소 등등

모든 유명한 브랜드는 전부 모여있었던 곳. 하와이에 있던 치즈케익 팩토리까지... 







역시나 그곳엔 동경하는 애플샵이 있었다. 







샘플로 나와있던 홈팟. 손을대자 음악이 들렸는데 어떻게 그는지 모르겠어서 당황. 

그냥 재빨리 볼륨만 줄이는걸로. 근데 우퍼가 들썩들썩 테이블을 진동시킨다. 와 음질!!! 







총 3개의 '홈팟'을 구입. 카지노에서 의외의 수익도 있었겠다.

형의 홈팟도 한개더 구입했다. 인기가 별로 없는지. 이런 괴랄한 제품을 3개나?

이 호구 마음 바뀌기전에 얼른 쇼핑백에 넣어주는 직원. 흑. 내돈으로 사는거 아니요. 







그리고 저번에 하루 묵으면서 미국 카지노 문화를 즐겼던 세네카 호텔도 방문. 

저번에 왔을땐 날씨가 흐려서 잘 몰랐는데 이 호텔건물이 날씨가 맑을때 구름이 

반사되어 하나가 됐을땐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건물이 될줄은 상상도 못함. 

감탄하면서 사진에 담기 바빴다. 







미국에 오면 무조건 하루는 묵고 가야하는줄로만 알았는데...

고갱이 뜻밖의 제안을 한다. 그냥 '홈팟' 샀으면 다시 캐나다로 건너가지?

아니 어떻게 이런 발상의 전환을 할수있지? 역시 캐나다 유학의 영향인가라며 감탄중인데

그저 미국의 카지노 내 흡연문화가 너무나 싫었다고.... 







그래도 내부는 들러봐야 할거 같아서 들어와봄. 
그리고 저번에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식당을 다시 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을만큼 맛있었던 

'RED COACH INN RESTAURANT'







에피타이저로 주문했던 고로케 같은 음식. 







바삭한 식감. 







치즈와 따끈한 다진 새우(?) 같은 소가 꽤나 맛있었고,

특제소스까지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







주메뉴인 미듐으로 익힌 스테이크. 

이곳의 스테이크맛은 꼭 한번 맛보고 싶었던 터. 

정말로 훌륭했던 소고기였다.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도 꽤나 어울리는 조화.







그리고 또다른 주메뉴인 햄버거. 

햄버거하면 페이머스의 햄버거가 최고였는대 과연 이곳의 햄버거는 어떨지

비교도 할겸 주문해보았다. 패티는 페이머스가 이겼고, 







빵은 이곳의 승리. 

빵의 퀄리티는 정말 압도적이다. 건강빵이라는게 바로 느껴지는 퀄리티. 







페이머스 햄버거처럼 이렇게 따로 먹어도 되고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어도 된다. 







그리고 정말로 압승을 거둔것은 이 바삭바삭함이 최고의 경지였던 감자튀김. 

대부분 햄버거를 먹을때 감자튀김은 남겨 버리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전부 먹어치웠다. 

역시 이곳은 모든 메뉴가 맛있는곳임이 증명되었던 또하나의 완벽공략.







밥먹고 소화시키기 좋은 공원이 레스토랑 바로 앞에 존재. 

'헤리티지 파크' 이 공원에서 미국쪽 나이아가라 폭포를 약간 맛볼수도 있다.







거위들이 자유롭게 놀고있는데 얘네들 사진을 좀 찍고 싶다고 했더니

고갱투어 사장님이 열심히 몰아주었다. 너무 사장님이 촐삭거려서 도저히 올릴순 없고... 

아무튼 그렇게 미국에서 캐나다로 다시 돌아오고







그날밤, 홈팟을 개봉하고 설치를 시도. 근데 계속 설정에서 오류가 난다.

알고보니 호텔 공개 와이파이는 막아놨다고... 아쉬웠지만 한국가서 듣는걸로. 







이건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자체 제작한다고 하는 캐나다 국민과자 

'COFFEE CRISP' 선물용으로 왕창구입. 정말 굉장히 달고 커피향이 은은히 난다. 

트위즐러스는 한개먹고 이빨에 너무 끼어서 버림. 







다음날 아침은 호텔 조식에 지쳐, 퀄리티 호텔 바로옆에 위치한 

항상 가보고 싶었던 'COCO'S' 라는 식당에서 조식을 맛있게 먹기로 한다. 







위치가 호텔 옆이라 정말 자주보던곳인데 어쩜 한번을 들어가보지 않았을까?







일단, 커피 합격. 







분위기 합격. 이 호텔은 아마 이 옆에 바로있는 또 다른 호텔의 조식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모양이다.

할머니 한분이 자리를 안내해주고, 딸인듯한 중년의 여인이 주문을 받는 시스템인데. 꽤 정이 넘치는 식당.

다른 조식호텔들 처럼 뷔페가 아니어서 다행이었고. (귀찮아!!)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오믈렛과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다.







일단, 오믈렛. 아주 무난한 맛의 오믈렛. 







근데 이빵이 굉장하다. 허브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살짝 바삭함까지 갖췄다. 







오믈렛은 솔직히 힐튼호텔 조식의 내맘데로 오믈렛이 더 맛있었음.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 계란입힌 식빵일 뿐인데 어쩜 이렇게 맛있던지...

고갱과 한쪽씩 나눠먹었는데 그게 세상에서 가장 아까울정도로 맛남. 

내일은 와서 오롯이 한접시 다 먹으리라 다짐했다. 







뭐 이건 그냥. 말이 필요없었음. 조식은 앞으로 이곳!







이곳은 자동차 용품과 여러가지 없는게 없던 곳. 

새 차를 산 고갱을 위해 뭔가를 사주려고 들렀던곳이기도 하고,

깐풍기를 먹고 급똥을 해결하려 들렀던 의미있던 곳. 

나중에 들를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저녁을 먹으러 들른곳은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중 하나인 'BRASA'

발음이 좀 민망하긴 한데.. 브라질 스테이크 집이라서 그렇다. 

란제리 아님.  







이상한 동그란 버튼같은 종이와 함께 세팅되어 있던 자리.

뷔페형식이라 한바퀴 돌아본 샐러드 바는 







정말 샐러드들만 있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이곳은 스테이크를 들고 돌아다니는 직원들이 따로 있었다.

근데 어쩌지 지나갈때마다 손들고 달라고 해야하나? 난감했는데...







이 버튼의 정체가 그 난감한 상황을 해결해 주는 용도.

이렇게 놔두면 그냥 지나가! 라는 의미이고







뒤집어서 녹색면이 보이게 하면 스테이크를 들고 지나가던 서버가







이렇게나 푸짐하게 스테이크를 잘라 올려준다.

스테이크의 맛은 굉장히 준수한 수준. 







구운 파인애플 1종 + 스테이크 12종 이렇게 총 13종류나 된다.

서버가 원하는 고기를 갖고있지 않을땐 원하는 부위를 얘기하면 가져다 준다.




























구운 파인애플까지 사랑스러울 정도니 말다했다. 이집은 굉장한 맛집.







분위기도 그렇게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한 편이며,

스테이크를 잘라주는 서버들이 유쾌해서 맛있게 식사를 할수 있는 곳.







그곳은 'BRASA' 이곳과 카지노와 실내 다리로 이어져 있는데 

정말 다행이었던건.







식사를 하는도중 눈이 엄청나게 내리기 시작했기에 걸어간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눈은 순식간에 쌓여서 도로며, 건물이며 배경이 내가 보고싶던 눈덮힌 캐나다로 변하는데

왠지 마지막 보고싶은거 다 보고 가라고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날, 카지노에서 잘린줄만 알았던 캘리를 보게되었다. 

잘리지 않은건 다행이었는데 변두리 테이블로 배정받은걸 보면 좀 안타깝더라.

여러가지 이유로 멀리서 보기만 했지만, 그걸로 괜찮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이모냥. 정말 후덜덜 하더라 캐나다의 눈.







이건 좀 심한거 아니오?

눈길을 뚫고 조식을 먹으러 다시 코코스 식당으로!! 







이번엔 팬케익을 시켜 먹어 보았음. 그냥 평범한 팬케익 그 맛. 

에잇! 그냥 프렌치 토스트나 한접시 다 먹을거슬!!!



점심은 역시나 저번 방문시 꽤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던 만다린 식당으로~ 



















이젠 배탈도 거의 완치가 된 상태라 꽤 많은 양을 가져다 먹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돌아오니 눈사태가 난듯했던 상황이 순식간에 정리되어있다.

눈이 많이오는 나라라 그런가 정리하는것도 그냥 순식간이다. 제설차가 각 호텔마다

따로 있을정도니...







저녁식사로는 드.디.어 가보게 되는 'THE KEG'

정말 간다간다 하면서 가보지 못했던 또 하나의 스테이크 맛집.




이번 여행에서 고갱이 벙찌게 만드는 일을 몇가지 하게되는데 이때가 피크였다.

이곳에서 발렛파킹을 맡기고 식당으로 올라왔는데 주문을 하던도중 왠 911복장을 한

청년이 급하게 달려오는거다. 알고봤더니 고갱이 차키를 들고 올라온것. 

그걸 주차요원이 따라 올라온거다. 




발렛파킹 시켜놓고 차키 들고올라온 고갱도 대단하고, 

식당으로 따라올라온 그 주차요원도 대단하고. 걱정된다. 덤벙이. 







THE KEG는 굉장히 시끄러운 바 형태의 식당이었다. 

서버들은 천사들이 걸어다니는 느낌이 들정도. 분명 외모보고 뽑는다 얘들.







창가쪽은 어마어마한 나이아가라 풍경이 펼쳐져 있어서 웃돈을 내고서라도

예약하고 싶을만큼 훌륭한지라 빈자리는 없었고, 그저 실내 조용한쪽으로 안내받음.







메뉴판.







식전빵. 이거 위험하다. 굉장히 맛있어서 

스테이크 나오기전에 3/4를 먹어치웠다.










그러나 이 스테이크는 더 대단하다. 배가 꽉찬 상태인데도 꾸역꾸역 다 먹을만큼.

스카이론 타워 스테이크보다 더 그동안 먹었던 어떤 스테이크 보다 완벽했다.










등갈비도 하나 시켰는데, 짜지도 않고 부드럽게 살이 떨어진다. 이것도 확실히 맛있었음.

그리고 압권이었던 매쉬 포테이토. 스테이크가 너무 강력하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등갈비만 먹다보면 약간 짠맛이 나기도 하는데 이땐 

이 매쉬 포테이토 한입 먹으면 된다. 정말 환상적인 조화.







그리고 이곳은 아이스크림 디저트가 시그니처 라는데...







어마무시!! 스테이크로 무거워진 속을 정말로 잘 위로해준다. 







이건 빌리 마이너 파이라는 아니스크림. 

디저트 종류만 5개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다음날 디저트만 먹기위해 또 올까?

라고 고민했었다. 진지하게.










한국으로 떠나기 전날 쓸쓸한 마음으로 눈뎦힌 캐나다를 담아보았다.

한국으로 갈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날 또 그녀를 보았고

그러다 카지노에 신물과 구역질까지 느끼게 되기까지했다. 

제대로 버리기 위한 여행이 되어감에 씁쓸한 만족감을 느끼며...







마지막 전날의 식당은 나이아가라 근처에 유일한 한식당인 '영식당' 그곳의 김치전. 







그리고 부대찌게. 아직 한식이 생각날 시점은 아닌데

정작, 한식을 그리워하는건 고갱이라 어쩔수 없이 한식으로...

이젠 더 가볼 식당도 남아있지 않을만큼 제대로 즐기기도 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밴프에서조차 시도해보지 못했던 

'BEAVER TAILS'란 캐나다 국민 간식을 먹기위해 구카지노 근처로 이동. 







그렇게 어려워 보이던 주문은...










번호 하나만 불러주면 되느 시스템이더라.

괜히 미리 겁먹고 시도도 해보지 않았던 나의 소심함에 자책을. 







마지막인데 대관람차라도 한번 타볼까 했지만, 

가뜩이나 장발로 여자같은 고갱과 함께하기엔 무리라고 판단.










가장 맛있어 보였던 바나나와 초코의 조합. 넘버3

맛은 바삭함과 달달함의 환상적인 조합. 







'ZooZoo' 라는 이름의 생과일 쥬스도 함께 주문.

오렌지와 딸기 조합인데, 둘은 잘 안어울리더라. 




참, 홈팟은 고갱의 핸드폰에 테더링을 해서 설정에 성공! 

음질을 들어봤는데, 와오! 테이블이 둥둥 울릴만큼 강력한 우퍼!

개인적으론 최고의 스피커!! 시리와의 대화도 즐거웠음. 




아무튼 그렇게 캐나다에서 버릴건 버리고 정리할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고갱투어의 마지막인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 

이제 나보다 더욱 거대한 존재가 온다. 그래서 이제 고갱투어도 막을 내리게 됐다.

한국에 올일도 몇년간은 없을테고, 어떻게 보면 정말 마지막인 셈.

두번의 여행동안 특별함이 더해져 간만에 찡함까지 느꼈는데 차안에서 홀가분해서

웃고있는듯. 아무튼 이민 성공하길 빈다. 응원하마.

존경스럽다. 너의 도전이. 




아무튼 그렇게 공항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나는 일찌감치 공항으로 들어갔다.

캐나다도 출국심사가 까다로와서 신발까지 검색을 하고 있었다. 사람 적을때 들어간것이 다행. 

일찌감치 들어온 이유는 칼 라운지를 이용해 보기 위함이었다. 










비행기 티켓을 발권 받을때 받은 입장료를 내면 바로 출입가능하다.

개인 와이파이를 제공해줘서 맥북과 연결해 영상한편 보기로 하고










여러가지 커피, 컵라면, 과일, 빵, 소세지, 베이컨 등등의 간단한 먹거리들도 제공해주고 있다.







난 라떼와 과일 한접시를 선택. 예능 한편 보면서 시간을 떼웠다. 

10일정도 여행을 와있다보니 볼거리가 어찌나 쌓이던지 감당이 안될정도.

그렇게 지겨운 기다림의 시간도 가뿐하게 넘기고 드디어 비행기에 들어감. 







역시나 맥북은 소중한 동료.

이번엔 1등석 손님도 네명이나 되더라. 정말 자리가 꽉꽉 찬듯.

그리고 스튜어디스 승무원님이 너무 아름다우셔서 약간은 

불편했지만, 덕분에 편하게 잘왔다.







아무튼 캐나다 이제 안녕!







이번엔 서비스 제대로 받기위해서 주메뉴를 주문. 

그나마 덜 배부를거 같은 '비빔밥'으로







나 비빔밥인데... 왠 포크를...










새콤달콤했던 망고 파인애플 식전 디저트.







게살과 오이 그리고 바삭한 과자까지 올린 독특했던 식전 디저트.







비빔밥 시켰는데 스프까지... 근데 이 스프 굉장히 진하고 맛있었다.







쉐프가 누구죠? 불러서 인사라도 하고 싶었음. 

어찌 이런 스프가...







그다음 또 야채샐러드. 주메뉴는 어떤 걸 시켜도 이렇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드디어 영접하게된 비빔밥!!!







소고기 무국도 뒤늦게 들어온다. 가장 안쓰러운게 이 뜨거운 음식을 내게 건내줄때인데, 

너무 뜨거워함이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꾹 참고 맨손으로 준다는점. 그런점은 보완해주면 좋겠다.







정갈하게 놓인 비빔밥 재료들.







반찬으로 나온 고기볶음은 또 쉐프를 불러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을정도.

맛있게 잘 먹었던 주메뉴였다. 







그러나 끝나지 않은 음식러쉬, 치즈와 과자.

과일도 종류별로 한개씩.

이젠 경험이 있어서 주는대로 다 먹지는 않는다.







이제 마지막 후식 디저트인 케익과 아이스크림.

케익이 굉장했었다. 커피와 함께 먹고 싶었는데... 







꽤 오래걸리는 탓에 어쩔수 없이 먼저 케익을 다 먹게된다. 못참겠음.







신맛 한가득한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텁텁함도 깔끔하게 사라짐.

점심을 주문하며 저녁까지 먹을 시간과 메뉴까지도 고르게 되는데...

어느덧 자고 영상보고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녁시간이 됨.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터라 훨씬 부담이 덜하다. 

일단 간단하 채소로 식전 샐러드를 먹게되었고.







버섯이 큼직하게 들어간 우동한그릇. 

우동은 왠만하면 안먹는걸로. 별맛없었다.

이렇게 먹고 자고 싸고 하며 13시간의 긴 비행도 끝.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 캐나다 여행도 끝.







제대로 잘 버리고 온 여행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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