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함에 있어 무능력보다 해로는 건 무성의요,

그보다 피곤한 건 무지, 그보다 악한 건 무례다.








[염력]   CGV 왕십리 IMAX 
매그니토는 철만 다루니, 엑스맨으로 치면 다크 피닉스(진 그레이) 급이겠다. 우주급 캐릭터가 시장통 철거민을 위해 싸우고 있으니 
스케일의 괴리감은 있다. 그러나 초능력이 있었다면 비극적이지 않았을 현실을 상상한 해학이라면... 이정도면 충분하다!







[올 더 머니]   CGV 용산아이파크몰 
넘치는 돈을 소유한 자는 돈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실화 재벌 3세 납치사건을 배경으로 탐욕과 모성의 대립을 팽팽하게 그려냈다.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늘 뭔가 더 있을 것 같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이미지가 품격을 더한다.







[12 솔져스]   CGV 용산아이파크몰 
이제야 공개할 수 있는 911 테러 이후 실제 전투, 그것도 현대전에 기마병이란 점이 신선했다. 전장에 현실감과 초월감을 불어넣은 
제리 브룩하이머식 연출도 간만에 보니 반갑다. 총을 든 토르보다 재건 한 무역센터 앞의 기마상을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이 진짜 간지.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CGV 용산아이파크몰 
엘리스를 위한 마지막 찬가이자 세대교체를 위한 영리한 포석.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엘리스는 사후세계의 요다처럼 등장할 듯. 
어쨌든 난 이 시리즈의 스토리가 좋다.


날짜

2018. 2. 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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