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히,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불리워도 될 정도의 게임.



예전 이코, 완다와 거상을 만들어낸 우에다 후미토가 만든 게임이며, 

역시 그의 작품답게 이코와 완다와 거상을 합친듯한 게임성을 볼수있다. 



게임의 주인공은 신원미상의 꼬마아이. 그래서 적이 나타나도 할수있는건 그냥 도망치는것뿐.

하지만 소년의 옆엔 강력한 힘을가진 거대 독수리 개 토리코가 있다. 

소년은 덩치큰 토리코를 위해 길을 열어주거나, 길을 찾아내는 퍼즐형식의 게임이며, 

힌트도 없이 막막한 퍼즐을 풀어야해서 느린템포의 게임이지만, 풀어냈을때의 쾌감이 꽤 짜릿하다. 

(꽤 오래 헤매면, 미래의 소년이 나레이터로 힌트를 준다. 그래서 한글화인것이 다행인 게임)



게임의 시작은 어느 동굴에서 눈을뜬 소년이 개목걸이 줄에 매달린 아주 커다란 짐승을 마주하게 된다.

처음엔 무서워서 다가서기조차 두렵지만, 먹이를 주고 몸에 박힌 창을 빼주며 교감하고, 시킬수 있는것도 

점차 많아지는등, 처음에 정말 말을 안들을땐 답답해 미칠지경이지만, 플레이가 길어질수록 정말 애완동물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척척 알아듣는 수준은 아닌지라 약간 답답하긴 한데 이것마저, 정말 애완동물처럼 느껴짐.  



아무튼 아직도 진행중이라 무지하게 감동적이라는 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중. 




이 영상은 게임 플레이중의 영상인데 토리코와의 협동 플레이가 꽤나 인상적인 부분이다.



영상의 내용은 토리코의 등에올라 점프를 시켜 어떤 외나무 다리에 올라섰는데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

두개의 눈모양의 유리가 있는곳까지 걸어가게된다. 하지만 토리코는 어떤 이유로인해 저 눈 모양의 유리를

무서워해서 그 두눈을 치워줘야한다. 그래야 진행할수 있는 방식. 한개의 유리눈을 떨어뜨리고 다음 유리눈을 

떨어뜨리려는데 등장한 괴생명체들의 방해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끌려갈때쯤 토리코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들을 물리쳐줌. 그때 떨어지는 소년을 입으로 물어 등에 태우고 위기의 상황에서 토리코는 약간이지만 날아오른다. 

(게임의 시작시엔 토리코의 날개는 부러져있으나, 소년이 주는 먹이로 뿔도 자라고 날개도 자라남.)

하지만 역시나 위기의 상황 소년이 문을 열어주나 다시 한층 아래로 떨어지고 또 한층 내려가 소년은 문을 

열어주고 토리코는 안전해지지만, 이제 소년은 갈곳이 없어진상황, 그때 얼굴을 내밀어주는 토리코. 소년을 물어

안전한곳으로 옮겨준다. 캬~~ 정말 감동의 연속. 



갑자기 예전 키웠던 까미와 도리가 막 그리워 지면서 눈물이 글썽~

마음이 따듯해지는 게임.



그래픽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이라 대만족이고,

이 게임의 문제는 프레임과 카메라 이동인데... 

프레임은 현재 ps4 pro로 플레이중이라 할만할정도. 

카메라는 좀더 쾌적하게 패치가 필요한 수준 

하지만, 이런 단점들때문에 이 게임을 그냥 지나친다면 너무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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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P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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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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