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처음 준비하면서 캐년투어를 제외하고 꼭 구경하고 싶었던곳이

바로 오늘 관람하게될 요세미티 국립공원이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대해

알게된건 맥유저인지라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는데. (맥os의 이름이 엘캐피탄)

애플 극성팬이자, 맥유저인 입장에선 꼭 직접 눈으로 보고싶었기 때문.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도 꼭 보고 싶은곳중 하나였는데, 계절상 관람이 

힘들었다는거 같다. 5월정도에 다시 관람을!! 그리고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우리팀 바로 다음팀 정도가 가능할거 같다고 하니 요세미티를 보려면

10월 중순정도에는 출발해야 한다. 





호텔 조식후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달리는 버스. 

기대감 때문인지 버스에서도 잠들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모아브 사막단지의 

풍력발전을 단지를 지나고 있다. 

풍력발전기에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있음. 매번.  







드디어 도착한곳은 

파이오니어 요세미티 히스토리 센터. 

(Pioneer Yosemite History Center)

요세미티의 남쪽관문에 위치. 





요세미티 개척의 스토리가 온전히 담겨있는 곳이라고 한다. 







당시 거주하던 사람들의 마을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곳이다. 





















밑에는 강물이 흐르고 있던 넓은 나무터널.









마굿간같은곳도 보이고 





옹기종기 모여서 캠프파이어를 하던 장소도 보인다. 









자연이 한껏 베어문 요세미티의 첫인상은 

아침에 일어나 바로 내려마시는 커피같았다. 

마침, 버스가 정차한곳의 한 상점에서 마신

커피는 온몸을 따듯하게 해줘서 더 그렇게 느낀듯. 





1시간정도 요세미티의 역사에 대해 체험한후,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간다. 





그리고 관광객이 많이 몰려있던곳에 정차한다. 





이곳이 바로 

요세미티 밸리 (Yosemite Valley)





그냥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이곳의 풍경은... 그냥 그림이었다. 

실제로 경치를 보고있는데 현실같지않은 그림처럼 보여지는게

어떤 느낌인지는 직접 보지않고는 절대로 알수가 없다. 











살짝 안개가 끼어서 그런지 더욱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던 곳. 









같은 장면임에도 감탄하면서 연신 셔터를 눌렀다.

마치 이 순간을 놓치면 안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래서 비슷한 장면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왠만하면 걸르지않고 다 게시하려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1984년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 된 이곳은, 미국 서부 3대 공원 중 하나로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이다. 1400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이 곳은 그야말로 자연의 보고이며 최적의 자연학습장이다. 

요세미티 빌리지와 터널 뷰 포인트에서 요세미티 밸리 입구에 위치한 첫번째 

폭포로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물보라가 마치 신부의 면사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면사포 폭포 (Bridalveli Fall)'와 미국에서 가장 큰 폭포인

'요세미티 폭포 (Yosemite Fall)' 해발 2695m 높이의 '하프 돔 (Half Dome)'

등을 관람한다. 





사진찍을 당시엔 잘 몰랐었으나 사실, 

바로 위 사진엔 엘캐피탄, 면사포 폭포, 하프 돔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었다. 그러니깐 이곳이 바로 멀리서 

모든것을 볼수 있는 포토죤이었던것!!!





자세히 보면 저 멀리 보이는 폭포가 

아무래도 면사포 폭포인듯. 














정신없이 감탄하는 새에 버스로 이동을 한다. 

짧은거리를 가서 관람을 하는탓에 버스를 자주 오르고 내려야해서

꽤나 귀찮았음에도 적어도 이곳에서는 짜증을 낼수 없었다. 

그리고 바로 이 다음에 본곳이 그 유명한 엘 캐피탄!! 





엘 캐피탄 (El Capitan)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기암 절벽들로

그 중에서도 높이 1000m의 거대한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아 있는 지상 최대의 

단일 화강암인 '엘 캐피탄 (El Capitan)' 이다. 



원래 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소개에 들어있던 내용인데 따로 빼서 이곳에 적음. 

세계 암벽등반가들의 꿈의 장소라는 바로 이곳. 엘 캐피탄이 눈앞에 있다. 





드디어 직접 눈으로 보게되는구나 

구 맥os 지금은 시에라인데 거긴 또 어디있나? 





이곳도 마찬가지로 그림. 







앨 캐피탄의 바로 옆에 흐르고 있던 폭포는 

면사포 폭포 (Bridalveli Fall)





그리고 주변 색감을 책임지고 있던

낙엽과 기나긴 나무들. 





하마터면 나무에 가려 이 폭포를 못찍을뻔 했었다. 











뿌듯함 한가득안고 다음장소로 이동을 한다. 





역시나 이곳도 사진만 찍으면 광고가 되고 작품이 되는 곳.

그러나 약간 흐린 날씨가 아쉽기만하다.  





미국에서 가장 큰 폭포라는 

요세미티 폭포앞. 





저 멀리 3단으로 내리는 폭포가

바로 요세미티 폭포인듯 하다. 











폭포를 가까이서 보려면 트래킹을 해야만 하는곳.

평지이기도 하고 폭포가 너무 크고 웅장해 보여서 

엄니도 힘을 내시기로 했다. 뭐 이정도는 쉽지요?





어느정도 걸어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동판으로된 안내맵. 









드디어 바로 폭포 앞에 왔는데...





멀리서 보던 그 웅장해 보였던 

3단 폭포가 바로 앞에가니 가장 밑단계의

폭포만 보여서 작아보이는 이상한 현상이...





멀리서 봐야 멋진 요세미티 폭포에 당황하며 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실망하며 돌아오는길...

이곳에서는 점심식사도 따로 자유식으로 주어졌고,

그덕분에 자유시간도 세시간은 되는듯 했다. 





슬슬 배가 고파져서 식당으로 발길을 옮기다

또 예뻐보여서 찍은 사진. 부슬부슬 비도 내리기 시작했다. 

정말 맑은날의 햇빛마저 더해졌다면, 완벽했을텐데... 





아무튼 외국인들로 가득찬 식당에 앉아서 

나는 수제 햄버거를 다른 종류로 주문해 왔다. 





밑에 감자도 깔아달라고 하고, 

치즈버거와 터키버거(?)를 주문해 왔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거 같다. 



하도 장사가 잘되서 야채와 빵 두쪽은 기본셋팅이고

고기만 바로 구워서 얹어주는 방식.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도 없고

게다가 바로 구워진 패티가 너무나도 맛있었던 식당. 





그리고 기념품점에서 구입한 두번째 스노우 볼. 

아주 특이한 스노우볼이어서 구입할수 밖에 없었음. 

이럴줄 알았으면, 3대 캐년 스노우볼은 구입하는건데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번 여행은 스노우볼 구입을 

아예 안하려고 했는데... 









요세미티는 딱 이 세장의 사진으로 끝! 

건강마저 좋아진듯한 관람이었다. 

내년에 다시 올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정 마침. 

하지만, 일정이 끝이난것이 아니었고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중간에 들렀던 곳은 패키지 일정중 우리를 제외한 모든이들이 기다렸던 

바로 프리미엄 아울렛 자유쇼핑! 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은 완전히 끝이났다. 



그리고 내일은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아쉬운 날이다. 



미국서부 여행기 DAY 10에서 계속됨~!! 


날짜

2016. 11. 17. 18:19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