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아이디어 월E를 조립했어요.


요즘 레고 아이디어 제품 위주로 리뷰를 하게 되네요.


리뷰를 하게 될 이번 제품은 2008년에 개봉을 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월E (Wall E)의 주인공 월E 에요 


제품화 발표가 되었을 때, 레고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열광을 했다고 하네요.

저 역시 꼭 구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 동안 구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구하게 되어 이렇게 리뷰를 합니다.


작년 이맘 때 쯤에 출시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토어에서는 아직도 구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를 통해 구매를 하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어요.


음.. 리뷰에 대한 서두는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리뷰를 해보도록 하지요.




항상 그렇듯 박스샷은 이렇게 뙇!


12살 이상 조립이 가능하며.. 제품 번호는 lego 21303 그리고 가장 중요한 677개의 브릭수 정보까지

박스에 레고 Wall E 제품에대한 정보가 아주 잘 나와있지요?





오른쪽 하단에 12번째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저에게는 3번째 아이디어 제품이지요. (백투더뷰쳐 드로이안 / 새 3종 / 월E)




박스를 열고 내용물을 꺼냈어요.

두꺼운 책자 형태의 인스와 브릭이 담긴 봉지들..


이럴수가...이럴수가... 이럴수가... 봉지에 번호가 없습니다. 두둥!!

인스에 캐릭터 소개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네요 ㅠㅠ


브릭수가 677개인데.. 봉지가 없다니..

하루면 조립을 마칠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갖고 시작했는데..






봉지에 번호가 없어서 조립하는 시간보다, 부품을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어이쿠..3시간..4시간이 흘렀을 때.. 30% 정도 밖에.. ㅠㅠ


3분의 1을 만들었는데도 월E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결국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월E의 몸통 부분 조립을 마무리하면, 바퀴 부분을 조립하게 되는데..

바퀴 부분에 테크닉의 부품들이 사용됩니다. (테크닉 스러운 부품 같아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흐흐)


사진의 이 부분이 검은색 퀘도를 두르게 되면서 월E의 양쪽 다리가 됩니다.


그렇게 부품을 찾고,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조립을 마무리하면...




짜잔~~~~ 이런 모습의 월E가 완성됩니다.


어허 어허~~ 도리 도리 월E의 전체 모습은 조그만 더 기다려주세요. 아직 아니에요.


몸통 하단의 Wall E의 글씨는 스티커가 아닌 프린팅 브릭입니다!! 스티커 없는 레고가 제일 쪼아!!

몸통과 바퀴 그리고 머리(눈)을 만들면서 만족스러웠는데..


양손을 표현하는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금 더 정교하고 상세하게 표현을 할 수 도 있지 않았을까..





영화 속 월E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 화분..

레고로는 아주 간결하면서도 잘 살릴 것 같아요..





자~ 월E의 전체 모습입니다.


머리이면서.. 얼굴이면서.. 눈인.. 저 부분 굉장히 잘 표현되었죠? 

만들면서 참 표현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 리뷰에서는 월E 눈에 대한 리뷰는 생략을 했습니다.

직접 만들면서 느껴보시라고..





몸통 앞쪽에 열리는데요

영화속에서 지구의 쓰레기를 모아 네모나게 만들어 내보내는 곳이지요.


화분을 고이 모셔두는 장소로~


눈 표현을 참 잘했어요.






근데 이 녀석!!

자꾸 배가 고프다고 칭얼댑니다.

과자를 달라고 졸라댑니다. 이런걸 보면 결혼 뿐 아니라 아이도....절래 절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그래서 과자를 하나 건넵니다.

좋다고 과자를 덥썩 집으려고 쏜살같이 다가옵니다.






어라!? 다가 오다가 몸통이 열리면서 안에 과자를 숨겨둔 것을 걸렸군요. 

깜짝 놀라기는..


이녀석이 어디서 사기를 치려고.. 38사기동대 출또웅~~





그래도 귀여우니까.. 준다 짜식..

자기도 머쓱한지..긁적이며 슬쩍 받는군요.


많이 먹고 이쁜짓 많이해라잉~~!! 





레고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월E를 기억하고 있는 분이라면..


해외 직구를 해서라도 구해야할 필구 제품!!!


갑자기 영화 월E가 보고 싶어졌어요!! 


이상 리뷰 끄읏~!!



날짜

2016. 8. 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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