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스웨덴의 숙소.

아침식당은 약간 올드하고 음식도 별로였다. 



스웨덴의 수도는 스톡홀롬인데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운단다. 흑. 

그중에 우리가 먼저 관람을 하게될곳은 바사왕가의 구스타프 2세때

침몰한 바사호와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바사박물관이다. 



바사박물관까지 가는도중 짤막한 스웨덴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헤이 : 안녕하세요.

탁 : 감사합니다.

헤이도우 : 안녕히가세요.



그리고 스톡홀름의 뜻은 


스톡 : 통나무

홀름 : 섬



많은 무역선들을 통제하기 위해 

통나무로 울타리를 쌓아 통제했던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단다. 



재밌고 유익한 정보라며 폰에 메모를 할때쯤 도착한 

'바사박물관.' 



현지가이드님이 나와 계셨는데, 처음 봤을때

그냥 원더걸스 유빈이 나온줄.... 까무잡잡한 피부에 

목소리도 굵직하고 얼굴은 그냥 유빈이랑 판박이. 

원더걸스 망하고 투잡 뛰는줄...

(근데 한국 도착하니 원더걸스가 컴백을!!!)





'바사박물관'


1990년 7월 15일에 개관되었으며, 스웨덴 국립해양 박물관 재단 소속으로

바사호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박물관이다. 바사호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

바사왕가의 구스타프 2세에 의해 1625년에 건조됨. 1628년 처녀항해때 침몰. 

스웨덴에는 수많은 박물관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 



바사박물관은 광각앵글로도 전부 담을수 없을만큼 가로의 길이가 거대했다.

이상하게 길어보이는 건축외관을 신기해하며 바사박물관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왜 건축물의 외관이 그럴수밖에 없었는지 단번에 이해. 






바로 이 배 '바사호'가 그시대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양되어 전시되어 있었기 때문. 

그 크기는 정말 입이 안다물어질 정도. 겨우 이정도 거리에서야 전체모습이 담긴다. 




















박물관안은 매우 시원하였는데 아마도 바사호의 보존을 위한듯. 





북극의 사자라는 애칭을 갖고있던 

구스타프 2세를 상징하는 사자상이 배의 앞머리에 

멋드러지게 장식이 되어있다. 



대표이미지



어마무시한 바사호를 박물관 초입에 세워두어 

대체 왜 이 멋지고 화려하기까지한 배가 처녀항해에 침몰한건지

궁금해서 미칠지경. 유빈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2층으로 올라가 바사호 옆으로 가보면 

1/10의 크기로 제작된 바사호의 모형. 





그당시에는 더욱 화사하고 밝은 색감이었던 바사호. 

이 모형을 보니 지금 보존해놓은 바사호가 왠지 유령선처럼 느껴진다. 





인양된 바사호의 옆부분도 도저히 한앵글에선 잡을수 없음. 





이쯤에서 바사호의 침몰사고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면,



구스타프 2세 (아돌프 바사)는 바사호가 세계최강의 전함이 되길 바랬고 

자신의 이름을 붙일만큼 배에 대해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64문의 대포가 있었고, 700여가지의 조각,장식품으로 최강의 전함이자, 

떠다니는 미술 전시관이길 바랬다고한다. 



그런 기대를 갖고 제작된 바사호는 처녀항해때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기우뚱하게되고

대포를 쏘기위해 열어놓은 포안으로 물이들어와 허무하게 침몰을 해버렸다고 한다. 

침몰의 이유는 왕의 욕심으로 인해 조선공들은 불안하게 설계를 할수밖에 없었고, 

안정성 시험을 하던 해군중장도 중간에 배가 전복될것만 같아서 안정성 시험을 중단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처녀항해는 막지 못했다고



그러니깐 이미 침몰할줄 알았던 인재였던 셈. 

이 침몰사고로 인해 선원 150명중 30명이 사망을 하여, 시민들이 죄를 물었으나

왕이 관련되어 있었기에 문책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하아. 

뭔가 굉장히 세월호 사건과 닮아있는듯한... 





살짝보이는 모형과 바사호를 비교해보면, 

인양된 바사호가 얼마나 빛이 바래있는지 쉽게 비교해 볼수있다.

진흙바닥에서 333년을 묻혀있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인양을 할당시의 장면을 재연해 놓음. 





그럼 이제 인양을 한 사람에 대해 알아볼차례. 





작고 낡은 초라한 배위에서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안데르스 프란센

바사호의 나무조각 하나를 발견하게 된 장면을 재연해 놓았다. 

평생을 바사호에 대해 조사하고 해저를 탐사하던 그가 정말로 바사호를

333년만에 바다밑에서 발견하게 되었다는 영화같은 이야기. 







바사호가 침몰하는 장면을 디오라마로 재연해 놓은 곳. 





바사호의 침몰사건은 그당시 상당히 시민들을 수근거리게 만들었단다. 





3층으로 올라가면 바사호의 뒷면에 화려한

황금장식을 볼수있다. 





맞은편에는 그 장식을 그대로 본따만든 장식을 볼수있다. 





적군을 개로 묘사해 만들어놓은 동상. 





왕의 어리석은 욕심이 드러나는 부분.

이걸 감탄을 해야되 말아야되....  





박물관의 꼭대기 4층에 올라와야만 배의 전체를 그나마 담아볼수 있다. 





그리고 사진상에 보이는 저곳. 

배의 꼭대기에서 망원경으로 정찰을 하는곳. 





그곳에 직접 올라가보진 못하니, 이렇게 모형으로나마 만들어 놓아서

이곳에 올라가 볼수가 있다. 이곳에서 바사호를 배경으로 포토존임. 





누가 북극의 사자 아니랄까봐 

배의 후미 꼭대기 부분에는

사자 황금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그당시 배의 가격이 국민 총생산의 5%정도가 되었다는걸 

몸소 입증해주고 있다. 아래 사람과의 비교로 이 배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해 볼수있다. 





왕의 권력을 제대로 뽐내고 싶었던 당시의 빅픽쳐.

하지만 그 무지함으로 인해 1km만에 침몰. 

걍 모르면 아무일도 하지마. 





왕이나 선장은 이런 호화로운 곳에서 지냈다고 한다. 

뭐, 지내볼 시간도 없이 처녀항해에 침몰했지만... 


























대포들이 있는 공간인데 선원들은 낮은 천정덕에 

어쩔수 없이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인채 다녀야만 했다. 

그리고 이 공간으로 물이 들어와 배는 침몰. 





배안을 디오라마로 재연. 

성인 한명이 제대로 서있을수도 없었던 공간. 





내려오면서 아까 보았던 1/10 스케일의 바사호 모형.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함에 압도되지만 그저 감탄할수만은 없었다. 

우리도 비슷한 사건 하나를 겪은 입장으로서 세월 박물관이라도 만들어 

영원히 잊지말았으면 좋겠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와 버스가 있는곳으로 오는중 

왠지 멋있었던 건물.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노르디스카 박물관.

(북방민족 박물관) 이라고 한다. 스웨덴의 민족사와 문화사를

다룬 또다른 유명한 박물관. 흠. 가보고 싶군. 



아쉬움을 뒤로하며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스웨덴 시청사. 

역시 북유럽의 시청사들은 다른 유럽들의 성당구경이랑 동급. 





'스웨덴 시청사'


랑나르 웨스트베리에 의해 1923년 건설되어졌다. 

8백만개의 벽돌로 지어진 네셔널로만틱 양식의 건축물. 

베네치아 궁전을 모티브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노벨상 만찬의 장소로 유명.



어쩐지 어디서 본듯하다 싶었더니 베네치아 궁전을 모티브로 설계...

아참 난 베니스 안가본거나 마찬가지지... 흑. 





저기 끝에 보이는 아치형 부분이 입구. 

그전에 이곳에서 해야할일은 





요 스티커를 붙이는 일. 

엄니의 왼쪽 옷깃이 찬조출연 해주심. 





아까 언급했던 입구. 

시청이 이래도 되는거야 싶게끔 예술성이 가미가 되어있다. 



시청사에 들어가면 가이드가 한명이 더 붙는다.

시청직원인듯한데 역시 스웨덴 영어는 잘들림. 

그러나 다른분들을 위해 유빈 현지가이드님이 바로 해석을 해주심.

이제 고작 1년넘게 영어공부를 한 입장에선 그저 부러울뿐... 흑. 





이 넓은 광장같은 곳이 노벨상 만찬이 벌어지는 장소. 

블루홀이라고 불리우는데 붉은벽돌로 이루어진 이유는 

웨스트베리가 원래는 파란색으로 만들려고 하다 어느날 이곳이 

노을에 붉게물든걸 보고 반해서 붉은벽돌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블루홀이라고 불리우는건 

처음 설계시 초안이 너무 유명해서라고. 



이건 내가 유빈님의 설명없이 알아들었음. 





그리고 이 계단은 그냥 평범해 보이지만, 하이힐을 신어도

전혀 무리가 없게끔 설계가 되어있는 계단이라는데 

정말 걸어 올라가는데 전혀 무리가 안가는 신기한 계단!!!

하루종일 오르고 내릴수 있을정도다. 





노벨상 관련 기념동상들과 주화들. 

그중에 한국에서 선물한 동전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는데





역시 한국적인 독특함때문에 단번에 찾아낼수 있었다.





이곳은 시의회장. 

시의원의 비율은 정확하게 남녀 5:5의 비율이라고 함. 





시의회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점은 천장. 

화려한 샹들리에 위로 목조로 건축된 천장은

바이킹 르네상스 방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바이킹의 배를 뒤집어 놓은듯함. 





다음으로 간곳은 아치형 방. 굉장히 높은 기둥의 천정이 인상적이었다. 

100여개의 둥근모양의 돌들을 교차하여 만들었다고 함. 





좀더 자세하게 보면 

아주 작은 둥근모양의 돌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수있다.

대단하지 않은게 아니란 말. 





이곳은 '왕자의 방.' 

왕자는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해서 그당시 창밖의 풍경을 벽에다 그대로 그렸다고 한다.

게다가 완벽주의자라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고 하는데 그림을 보면 그닥 완벽주의자

처럼 보이지는 않았음. 





창문 사이로는 치장벽토의 조각들이 있다. 





접견실로도 쓰이고 있다고 한다. 

왠지 마음에 들어 모두가 다음방으로 지나간 후 

사진한장 남기려고 했는데 직원이 눈치없게 

비켜주질 않았음. 공손한 두손과 안어울리게 노려보고 있다. 







이곳은 세개의 왕관의 방.

중국에선 직접 짠 비단 커튼과 세개의 아름다운 샹들리에로 이루어진 방.  

이곳은 별거 없었고 이곳이 더욱 초라해 보이는 이유는 다음방이

이 시청사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





'황금의 방'


스톡홀롬 시청사는 네셔널 지오그래피 선정 죽기전에 보아야할 건물 1001개에 선정된 곳

그 이유가 된곳이 바로 이 황금의 방. 18만여개의 금박 모자이크로 이루어진 방. 200명의

전문가가 2년에 걸쳐 만듬. 700명 수용가능. 노벨상 만찬후 무도회가 열리는곳. 





이보다 화려할수 있으면 화려해 보라는식으로 만든듯한 방.

1층의 블루홀에서 노벨상 만찬후, 무도회가 열리는 곳이라

유명하다고 한다.  





18만개의 금박 모자이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주의할점은 사진촬영은 가능하되, 플래쉬를 터트리면 안된다. 







황금의 방 정면에는 스톡홀롬시의 수호신 '멜라렌 호수의 여왕.' 

커다란 눈과 입은 세상을 제대로 살피고, 제대로 말하라는 의미.

머리카락은 멜라렌 호수를 상징하고, 왼편은 서양을, 오른편은 동양을 의미.

동서양의 중심에 위치하여 화합을 이끄는 스웨덴을 상징한다고 함. 





이곳을 자세히 보면 윗부분에 말을 탄 중요인물의 목이 잘려있는데

그 이유는 2년만에 완성될 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만에 만들라는

닥달에 의해 이런 실수들이 곳곳에 들어난다고 한다. 즉, 날림공사. 

하지만 당시 이 인물이 실제로 전투에서 목을 잘려 전사했다고 하는데 

그걸 기리기위해 의도된 작품이라고 그럴듯한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변명하는 수준이 나랑 동급.   





벽면역시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로 스웨덴의 건국신화, 역사, 문화등을 표현. 





황금의 방을 끝으로 2층에서 다시 블루홀을 볼수있다.

그리고 기념품점을 지나 밖으로 나올수 있다. 



시청사 가이드님이 너무나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는 바람에

엄니를 비롯 어르신분들은 많이 지쳐계셨지만, 난 설명듣는것이

너무 재밌어서 사진 찍으랴, 설명 적으랴 굉장히 바빴던 관람.

특히나 황금의 방은 황홀할 정도였다. 화려함의 절정인지라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이 안된점이 아쉽다. 직접 봐야함 



별거 없을줄 알았던곳이 이렇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것이

여행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대만족. 참 이 시청사는 선택관광으로

50유로 (60크로나) 정도의 비용이 드는부분. 

6공주님은 역시나 불참. (대부분의 선택관광을 안함) 

재밌게 보고나온 사람들 들리게끔. 저런걸 왜봐? 라며 무시하는 발언. 

후우. 참자. 





시청사를 나온후 북유럽의 베니스답게 물이 참 많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잔뜩 끼어있는 안개. 쩝. 

날씨운 굉장히 좋은편인데 북유럽에선 날씨운이 따라주질 않는다. 



본사람만이 알수있었던 스톡홀름 시청사의 관람을 마친후 다음으로 

향하게 된곳은 스웨덴의 구시가지인 '감리스탄' 지구





'감리스탄 지구'


스웨덴어로 old town이라는 뜻. 말그대로 스웨덴의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 

정면으론 구스타프 3세의 오벨리스크와 그옆으로 성 니콜라스 대성당, 그리고 오른편으로 

걸어들어가면 왕궁, 중앙에는 피의 광장인 스토로토리에트 광장이 있다. 

골목을 걷고있으면 마치 16세기 유럽의 한 골목을 걷고있느것만 같은 느낌을 갖게된다. 





대성당 답지 않게 작은 '성 니콜라스 대성당' 

앞에는 '성 니콜라스 동상' 이 있다.

대성당은 1297년에 세워진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국왕의 여왕 세례식, 대관식, 결혼식등이 열리는 장소. 





'구스타프3세의 오벨리스크.'


러시아와의 전쟁중 수도를 지켜낸 스톡홀름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구스타프 3세가 선사한 기념탑. 

*오벨리스트 : 고대 이집트부터 세워진 태양숭배 종교와 관련이 있다. 





구스타프 3세는 러시아와의 해전에서 승리를 하는등.

스웨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 오벨리스크 옆에 있던 건물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흑. 





대성당을 보고 오른편 골목을 들어가면 





'스톡홀름 왕궁'을 볼수있다. 

건물을 한화면에 담으려면 이정도까지 뒤로 가야할정도.

베니스에서도 건물을 한화면에 담으려다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이곳도 북유럽의 베니스라는점.





왕궁의 내부도. 

내부관람은 해보지 않았다. 







근위병들이 대포 근처에 서있었는데 이들은 정말로 현역 군인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인상도 차갑고, 항상 굳어있으며, 저 철책선을 넘어가면

불같이 화를내며 저지를 한다. 6공주님 저기 넘어가려다 또 한소리 들으심. 



왕궁을 뒤로하고 감리스탄 지구를 걸어서 중심으로 향한다. 







수많은 기념품 가게들과 카페들이 즐비한곳. 





그리고 16세기 스웨덴을 걸어볼수 있는 뜻깊은 시간. 






감리스탄 지구의 중심에 위치한 '스토르토리에트 광장'에 도착.

이 광장에서 스톡홀름 대학살 사건이 일어나기에 '피의 광장' 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피의 광장 사건. 



덴마크왕 크리스티안 2세가 이곳의 한 숙소에 머물게 되자, 

스웨덴 시민들이 왕을 암살하고자 대포를 날리게되지만, 불발로 그치는 사건이 발생.

덴마크왕은 이에 분노하여 화해하는척 스웨덴 귀족들을 이 광장에 초대하여 감금한후

이틀동안 82명을 교수형 또는 우물에 던져 죽였다고 한다. 





중앙에는 '피의 우물' 이 있다.





광장의 한편엔 '노벨박물관'이 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자료가 전시된곳.

입장은 무료였으나, 내가 받을일은 없는

상이기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공원에서 휴식. 





피의 광장답게 왼편을 자세히 보면 포탄이 박혀있는 

옛날의 잔해를 그대로 볼수있게 보존해 놓았다.

이곳의 건물들은 마음데로 리모델링을 할수없다고 함.





아픈 역사의 현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화사한 색채의 건물들.  





광장의 넓이는 요 정도. 





이곳에서 자유시간이 꽤 긴시간이 주어져서 외국인 가족들 사진도 찍어주고, 

기념품점 가서 스노우볼도 두개 구입. (그러나 한국와서 짐을 풀어보니 두개다 박살남.)

그리고 무슨 비누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들 구입하러 갔었다. 시청사 관람이 힘드셨는지

엄니도 계속해서 휴식을 취했던 곳. 



스웨덴의 관광은 이렇게 반나절로 끝이난다. 

그리고 내일은 핀란드로 넘어가야 하기에 또 크루즈를 타야하기에

배를 타기위해 이동.





이동하다가 보게된 MAX라는 햄버거 체인. 

북유럽 체인 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건강식 햄버거라고 하면 설명이 된다고 한다. 

노르웨이에 도착하면서 하와이 ABC마트 보듯 맥도널드를 자주 보게되서 

햄버거가 땡기던 참이었는데... 건강 햄버거라니 더 먹고싶어지네. 

(결국 한국와서 빅맥을 아구아구!!)  





배를 타기전에 스웨덴 시내를 하눈에 볼수있는 곳으로 안내해주겠다는

유빈님의 제안에 도착한곳은 역시나 안개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당황하신 유빈 가이드님. 





하지만, 이곳에서 난 평소에 그렇게나 담고 싶었던 갈매기를 딱!!

이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거냐하면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 








이제 날아다니는 갈매기만 담으면 된다.

완전 포즈도 취해주려고 옆으로 서주기도 하고, 

새우깡이라도 하나 줄때까지 기다릴기세. 

덕분에 좋은사진 하나 건졌다.  





스톡홀름의 전경을 못본건 굉장히 아쉽긴 하다. 





유빈님이 대신 이곳을 보여줬는데 

이곳은 그 당시 스톡홀름 노동자들이 지내던 곳이라고...

반응 별로 안좋고해서 그냥 내려와야했다. 





그리고 배타는곳에 도착. 

유빈님과도 작별할 시간~

유빈님 안녕! 원더걸스 복귀 잘하세요.





이제 두번째라 그런지 익숙하게 표를 받아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는중.





별 생각없이 돌아다니는데 무려 흡연실이!!!! 

게다가 흡연공간이 약간씩 오픈마저 되어있다. 

스웨덴이 북유럽 최고의 나라로 자리하는 순간!!!!

흡연실 덕분에 시간도 잘가서 어느덧 배를 탐. 





방은 전에 탔던 크루즈와 비슷한 크기.





저번 크루즈에서 침대가 펴있는 상태만 찍었었는데

이번엔 접혀있는 상태로 찍어봄. 이번엔 엄니가 2층에서

주무신다고 하셨다. 내가 2층이 무서워서 그런거아님. 





방에서 정리를 끝내고 이제는 배를 둘러볼 시간. 





확실히 뭔가 이전 크루즈보다 시설이 고급스럽다. 





바이킹 라인이라 그런지 식사를 하는곳의 이름도 바이킹 뷔풰.







이곳의 음식은 끝장남.

각종 음료 (맥주,와인까지 무제한) 가 무제한으로 제공되었으며,





너무너무 맛있어서 세접시나 가져다 먹었다.

모두들 만족하시는 듯한 느낌.





만족스런 저녁식사를 마치고 돌아다니다 보인 머쉰들. 





이전 크루즈에선 볼수없었던 실내 흡연실까지!!!

그리고 이 옆에 수많은 카지노 테이블이 있었는데

오픈을 하지 않은 상황. 시간이 되어 다시 와봤는데도

역시나 운영을 안함. 이배또한 운이 좋네. 접수실패. 







갑판위에도 올라가 봤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이 깊은곳까지 비가 들이치고 있는 상황. 

실내 흡연실이 없었으면 큰일날뻔했다. 





백야라 여전히 하늘은 어두워 지지 않았고,

바이킹호는 북유럽의 마지막 나라인 핀란드를 향한다.






북유럽 여행기 DAY 8 에서 계속됩니다~ 









카테고리

여행/북유럽

날짜

2016. 7. 14. 18:02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