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이디어 21301 새 (Lego ideas 21301 Birds)

 

5월5일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레고의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숙제(homework) 같은 느낌으로 접하게 되었으나, 역시나 레고!!


한 동안 딴 것들 때문에 잠시 소홀했었는데,

만들면 만들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캬아~


이번 리뷰 제품은 살아있는 새(bird)를 절묘하게 표현한 레고 아이디어 시리즈의 9번째 제품인

레고 아이디어 새 입니다.



레고 아이디어 9번째 제품이라는 딱지가 뙇!!



제품 박스에 제품의 정보가 상세하게 기입되어 있어요.

12세 이상.. 제품 모델명.. 브릭수 580..



그리고 제품 구성품으로 각 새 별로 인스가 3권이 있고,

브릭도 인스에 맞춰 1~3번으로 분류가 되어 있네요. 굉장히 친절하군요.




1번 새부터 차근차근 조립을 시작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는 조립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방식의 리뷰를 하지 않아요.

아직 조립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스포를 하는 것 같거든요.

이래저래 여차저차 인스를 보고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각 조류의 종을 라틴어로 표현한 명판(?)이 있다는 것이 조금 특이 했네요.


첫번째 유럽 울새


어떤 종인지 모르고, 단순히 조립된 모습만 보면 배가 빨간 참새로 보이네요.

실제로 유럽 울새는 참새목, 딱새과 라고 하네요.


유럽 울새에 대한 정보는 이곳을 통해서 보다 자세히..



꼬리 표현도 간결하지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배가 고픈 것 같아서, 집에 있는 피스타치오를 손으로 집어 들이밀었습니다만..

꼼짝도 하질 않습니다. 시크하네요.



그래서 바닥에 놓았더니 날름 다가가서 먹어치우네요.



고놈 참.. 카메라만 들이댔다하면 도도한척 하네요.


본인이 삐쳐서 다른 친구와 놀기로 했어요.

이 친구는 좀 낫네요. 포즈도 잡아주고


두 번째, 아메리카 큰 어치

영어로는 블루 제이(blue jay)라고 한다네요.


이 새의 실물 사진을 보니 굉장히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데

레고로 완성한 모습을 보니 귀여운 파란 앵무새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영화 헝거 게임의 대표 상징물인 모킹 제이와 같은 제이를 사용하는 것을 보니

친척 관계의 조류인 것 같아요.


아메리카 큰 어치의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그쵸? 이 사진을 보면 파란 앵무새 같죠?


꼬리가 인상적이네요. 검파!!

사진 찍을 때마다 포즈를 잘 취해주니 고맙네요.



먹이에 적극적인 모습 좋아요 좋아.


마지막 세번째 새

초록자주귀벌새!!

벌새는 티비에서 느린 화면으로 꽃의 꿀을 먹는 모습을 한 번씩 봤을꺼라 생각되네요.


벌새 라는 특징 때문에 꽃과 함께 표현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꽃을 표현한 방법도 참 매력적입니다.



이런 각도로도 한 번 보니까 어때요?

벌새와 꽃의 표현이 참 괜찮치 않나요?


꽃잎부터 꽃술까지


벌새는 이미 식사중이라 따로 먹이를 주진 않았어요.


대표이미지

이렇게 모두 모아놓고 촬영을 해보았어요.


각 세마리의 새를 집안 곳곳에 전시를 해 놓아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드는 재미는 조금 덜하지만, 만들고 난 후 전시를 하면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기반으로 레고에서 공식 동물 시리즈를 내놓아도 좋지 않을까요?


이상 레고 아이디어 새 리뷰를 마칩니다.





 

날짜

2016. 5.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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