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립하게 된 제품은 레고 드로이안 타임 머신이다.


나의 어릴적 그리고 그 이전 세대라면 기억하고 있을…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타임머신인 드로이안을 표현한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 제품 이다.


국내에선 구매하기 쉽지 않아서 미국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를 하였고, 

구매한지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조립을 하게 되었다.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에 필구 제품으로 낙점)


총 3편의 영화 속에 등장한 타임머신을 레고 1개의 제품으로 모두 표현할 수 있게 나왔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 속에 등장했던 타임머신의 차이점을 이 레고 제품을 통해 알게 되었다. ㅎㅎㅎ


그리고 타임머신인 드로이안이 영화에서 완전 다른 형태로 등장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품 하나로 충분히 소화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박스 전면은 백투더퓨처 1 말미부터 등장했던 백투더퓨쳐 2에 등장한 드로이안이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박스 뒷면은 3편의 영화에 등장했던 드로이안 형태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나는 두 번째 모델로 전시 중이다.










인스는 책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영화 속 주요 장면과 간략한 소개글로 시작된다.





그리고 너무나도 반가운 얼굴!!

백투더퓨쳐의 주인공 마이클 제이 폭스의 사진이 뙇!!! 아이고~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렀나 보다. ㅠㅠ


영문으로 되어 있어서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마이클 제이 폭스의 이름으로 된 자선 단체가 있고 그에 대한 소개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조립 과정을 담지 않기 때문에 중간 중간 특징만 소개하고

바로 완성품으로 연출한 사진만 공유한다.



항상 그렇듯이 미피 먼저 소개를 한다.



다혈질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 (마이클 제이 폭스) 영화 개봉 당시에 스케이트 보드가 유행했었나 보다.

요즘 공터에 타고 다니는 애들 많이 보이던데.. 유행은 돌고 도네..





타임머신을 개발한 괴짜 발명가 브라운 박사.. 백발을 아주 잘살렸다.











이게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싶은데.. 스티커가 단 한 장도 없다.

날짜 설정 계기판도 아주 정교하게 프린팅 된 브릭으로 표현되어 있다.


(미래의 에피소드를 그린 백투더퓨쳐 2에서의 2015년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니지만.. 현실은 휘발유와 디젤이다.ㅋㅋ)





가장 먼저 백투더퓨쳐 1에 등장한 드로이안을 만든 뒤에 약간의 부품을 붙여 주면 

2편, 3편의 드로이안으로 표현할 수 있다. 지금 보는 사진은 백투더퓨쳐 1편의 드로이안이다.

여기서 조금씩만 만져주면 박스 전면에 있던 3대의 모양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머플러 처럼 생긴 검정색 부분 표현력을 보고 감탄했다.

아니 이걸 이렇게 표현하다니!!


참고로 번호판 역시 스티커가 아닌 프린팅 브릭이다!! 














몇 가지 연출 사진을 살짝~





2편에 등장한 하늘을 나는 드로이안을 표현할 수 있도록 투명 브릭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요런 모양으로 2편의 드로이안을 전시 중이다.





3편의 드로이안은 박스 전면에서도 볼 수 있지만 뭔가 조잡해 보여서 만들지도 않았다. ^^;;;



어릴적에 만화 속 로보트를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 가지고 놀 때의 그 감동과 재미를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부끄러움과 동시에 묘한 재미가 느껴졌다.



아직 만들지 않은 제품에서는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날짜

2015. 11.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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