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날. 



샤또 뜨리밸리 레이크에서 귀족같은 잠을 잔후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이동. 조식을 먹은곳은 옛날

기차식당을 재연한 곳이다. 기적소리를 내며 입장.







아침메뉴는 현지식중의 현지식인 캐나다 사람들이 아침에

진짜로 저렇게 먹는다고 한다. 팬케익에 베이컨 계란. 

팬케익엔 메이폴 시럽을 적셔 먹으면 아주 달짝지근한것이 꿀맛!



아침을 먹은후엔 일찌감치 다시 벤쿠버로 향하는 대장정.

오늘의 일정은 왔던곳을 되돌아 가면서 7개 연합팀이 굿바이를

하는 일정이 대부분이라 글의 내용이 짧다. 





이동중 화장실을 들르기위해 살몬암에서 정차.

그동안 과일이 부족했기에 일부러 과일을 파는곳에

정차를 해주었다. 





캐나다는 과일을 먹는 문화가 아니라고 해서 

과일이 정말 귀했고 다들 과일이 먹고 싶었는지

어떤 과일이라도 한봉지씩은 전부 구입한듯.







뒷켠에는 왠지 서부시대가 생각나게 하는 통나무들이...





지금은 사과가 나오는 철이라고 한다.

엄니는 자두를 한봉지 구입하셨다.





그리고 다시 대이동. 이곳은 슈슈왑 이라는 호수인데

산,강,호수가 모여있는 곳이라는 뜻을 갖고있다. 

차안에서는 절대로 사진을 찍지않는 나인데, 여긴 찍어야겠더라.



7개의 여행사 연합이라 몇명씩 찔끔찔끔 내려주다가

뉴욕 일정을 남겨둔 멤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부와 굿바이한 장소는 

벤쿠버의 캐나다 플레이스란 곳. 

 




캐나다 플레이스 (Canada Place) 


캐나다의 랜드마크이며, 1986년 엑스포가 개최되었던 곳이나

현재는 개조하여 국제회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알라스카로

가는 크루즈가 입항하는 곳이기도 하다. 





캐나다 플레이스 옆에 있던 건물.

뭐라고 설명을 들었던거 같은데...





캐나다 국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 그리고 멋진 호수는

벤쿠버가 왜 살기 좋은 도시 상위에 꼽히는지

잘 알려주는 요소.



대표이미지



떄마침 알라스카행 크루즈호가 입항해 있었다.

역시 나의 운은 최상급.





크루즈호 실물로는 난생 처음보는데, 그 어마어마함은 

압도당해서 입이 떡 벌어지고 말문이막힘. 광각으로도 

어림도 없다. 위의 사진이 최선을 다해 찍은것. 안돼안돼. 





그리고 캐나다 플레이스의 돛을 형상화한 지붕은

굉장히 독특한 요소이다.





캐나다 플레이스를 감싸고 있는 호수에는 수시로

수상비행기가 이착륙하고 있었으며, 요트도 즐비함.

요트는 캐나다에서 좀 산다는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는데 관리비만 한달에 3~400만원 정도 든다고.

그래서 요트가 있다는건 나 좀 살아요~ 라는 과시용.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벤쿠버 전체가 다보이는 공원. 

125만평의 광활한 공원 참고로 

여의도 전체가 89만평. 





스탠리 파크 전망대에서 벤쿠버 다운타운을 보면 

캐나다 플레이스를 포함한 벤쿠버 다운타운의 전체적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게 된다. 





의외로 작은 도시인 벤쿠버라 스탠리파크에서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 바로옆에있던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 

나무아래 서있는 여자분과 비교를 해보면 얼마나

어마어마한 크기인지 알수 있다. 







스탠리 공원내에 있던 토템들. 





캐나다에서 좀 사는 사람들의 얏트.





그리고 벤쿠버에서의 마지막 숙소인

샌드맨 호텔에 도착한후 로키산맥 가이드계의 신님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로키산맥 관광은 첨이었지만, 

완벽한 관광이 될수있었던 이유다. 최고의 만족도!

뉴욕, 나이아가라까지 함께 해주시면 안될까 싶은 분. 





호텔 내부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는 알아서 할수있게 해주시겠다며

개인당 책정되있던 식비 10불씩을 돌려주셨다. 이런 기회를 놓칠수

없지. 계속 먹고싶었던 A&W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또한번의 좌절을 맛보게 한 주문.

여기는 드라이브 스루랑 매대 주문을 동시에 받고있는터라

내가 주문을 하는데 점원은 나의 주문을 받으면서도 밖에 

운전자랑도 얘기하고 그게 나한테 하는 얘긴지 밖에다 하는

얘긴지도 모르겠고, 당황하면 더 들리지도 않고. 암턴 

우여곡절끝에 주문을 했고 더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해줬다. 일단은 햄버거부터 먹어 치워야겠다. 

못참겠다 이 비쥬얼은!!





엄마의 햄버거인 메이플 마마 버거. 패티한장. 

글구 여기는 콜라가 숨겨져있고 맥주가 메인이라

맥주를 콜라로 바꾸는 과제가 또 있었다. 

이건 뭐 쉽게 했다지만... 





내가 먹은 메이플 파파 버거. 패티 두장. 메이플 그랜드파 버거는

패티가 세장이다. 아무튼 이 햄버거. 짱 맛있다. 역시 버거는 미국을

당해낼수가 없을듯.





그리고 벤쿠버의 노을을 보며 좌절의 한숨 몇번쉬고

숙소로 들어왔다. 그리고 여행은 계속된다. 내일부터는

뉴욕으로~ 간다. 뉴욕은 눈뜨면 코베어 간다는데...

무섭지만 또 기대도 된다. 내일은 새벽 4시30분 기상...

얼른 자야지.



캐나다,미국동부 여행기 Day 6 에서 이어집니닷!










날짜

2015. 9.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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