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2015 SDCC 슈퍼맨 (Action Comics)

이번 2015 SDCC 에서만 판매하여 참석하지 못한 

많은 레고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슈퍼맨 액션코믹스

한정판입니다. 이 물건을 구하려면 샌디에고에 가서 

SDCC행사에 참석하여야 39.99달러에 구입할수 있는거죠.

너무나 갖고 싶었기에 둘베이에서 세배정도 더 주고 

(그나마 싸게 올린 딜러가 있었기에...) 구입했습니다. 흑.

브릭은 145피스인데 얼마를 주고 산건지...

박스도 굉장히 작습니다. 귀여울정도.

한정판답게 1449번째 번호가 적혀있네요.

한 2000개 팔았으려나요?

박스 뒷면엔 코믹콘 로고가 찍혀있구요.

사놓고 몇년 묵히면 엄청난 가격이 되어있을 법한 한정판이라 

뜯을까 말까 한 3분 고민하다가 에이 뭐 이걸로 떼돈을 벌것도 

아니고... 그냥 뜯었습니다. 레고는 역시 조립해야 제맛이죠.

봉다리는 단 한개. 

145피스 짜리이니 단촐합니다.

인스도 한권. 

50페이지의 분량. 

얼추 한시간도 안걸릴거라 예상합니다.

슈퍼맨 빨간 팬티 버젼 미피입니다.

투페이스 입니다.

그리고 망토는 슈퍼걸에 쓰인 엄청 고급스러운 재질일줄

알았는데, 그냥 기존 망토와 같은 재질이네요. 음. 그럼

박스와 같은 쫙 펴진 효과를 내지는 못할텐데... 실망스럽네요.

한정판인디!!

조립에 들어갑니다. 

이 한정판의 전부라고 할수있는 

녹색 자동차를 조립합니다. 

뒤집어서 시작하네요.

다시 뒤집어서 노란색 타일등을 쌓아갑니다.

이제 녹색 브릭들로 밑의 브릭들을 감추며

계속 쌓아 올라 갑니다. 

오래된 차를 묘사하기 위해 앞에 붙인 브릭이

정말 딱이라 생각이 드네요. 역시 브릭종류도 많이

알고 있어야 상상력은 더 깊어지는 듯 합니다.

계속해서 운전석을 조립합니다.

각 바퀴의 앞부분을 동그랗게 만들어 주는 조립입니다.

▲ 네개를 만들어서 ▼ 각 바퀴의 뒷부분에 붙여줍니다.

딱 들어맞는 조립방식은 레고의 묘미.

차의 본네트가 될 부분을 묘사해 준다음.

헤드라이트가 될 부분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타일로 마무리. 

차의 뒷부분에 여기까지 만든 다음에. 

뒷 부분 후미등 부분의 조립을 한다음.

부착해줍니다.

유리창등을 달아 준다음에 

뚜겅을 닫아 주고 바퀴를 달아주면 

녹색 자동차는 완성입니다.

오래된 자동차의 묘사가 굉장히 디테일 하며

이쁘더라구요. 

차량의 뒷 모습입니다. 

근데 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진듯 보이지요?

이유는 끝까지 보시면 나오니 쭈욱 읽어주세요~

차량의 정면 모습입니다. 

너무 이뻐요. 

그리고 이제 밑판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마치 소형 아키텍쳐를 조립하는 듯한 

조립법 입니다. 

그리고 울퉁불퉁한 지형을 

묘사 합니다. 

조금 더 기둥을 쌓아 올리고

자동차의 앞부분을 잡아줄 곳도

조립합니다.

그리고 차가 기울어져 보였던 이유는

바퀴 한쪽이 이곳에 배치되어야 하기에

위의 차는 바퀴가 세개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슈퍼맨의 약점인 크립토 나이트인지

아니면 그냥 소주병 잔해인지 모를 녹색 동그란 브릭과

가방으로 디오라마를 꾸며줍니다. 

그리고 차를 꽂아주면 됩니다.

차가 기울어져 있었던 이유는 바퀴가 한쪽이

바닥에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기둥에 차가 얹혀있는 눈속임이 있습니다.

슈퍼맨이 들고 있는게 아닙니다. 마치 들고 있는것처럼

연출이 되어있지만,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그리고 슈퍼맨 미피를 살짝 끼워 넣어주고

힘을 주는척 하고 있으면 슈퍼맨이 들고 있는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저 망토를 펼칠수 있었던 이유는...

슈퍼걸 미피의 고급재질 망토랑 바꾸었습니다.

망토를 바꿔서 화가 잔뜩 나 있는 슈퍼걸. 

사진이라도 찍어줘야죠~ 어쩔수 없네요 한정판이

더 소중하니까요...

완성후 장식입니다.

더X뻔 케이스에 뒤에는 액션코믹스 no.1 표지를 

인쇄하여 붙이고 마무리 했습니다. 

레고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런 한정판의 상술은 좀 그렇네요.

리뷰 보시고 복원들 많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뻐서

이 시리즈가 한정판에 그치지 말고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오래된 코믹스 표지를 재연한 디오라마 제품. 너무 매력적인 

아이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