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2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무비] 2월 첫째주 - 알리타: 배틀 엔젤, 로마, 콜드 워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 위험하다. 남은 목표에 매진할 것! [알리타: 배틀 엔젤] CGV 판교 IMAX 캐릭터 후유증을 앓게 되는 영화가 아주 가끔씩 있는데 예상치 않게 알리타가 훅 들어왔다. 심지어 사이보그... 나, 생각보다 많이 외로웠던 것일까? ㅋㅋ 캐릭터의 등장부터 단번에 신비감과 호감을 느낀 터라 보는 이 영화를 보는 경험은 설레임 그 자체였고,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당연하면서 지극히 주관적이게도 걸작 중에 걸작이라 하겠다. 아마 객관적인 완성도면에서도 쉬이 부정하진 못하리라. 원작('총몽')을 접하지 않았던 나로선 이정도의 세계관과 이정도의 현실화, 이정도의 속도감과 연출이면 충분히 만족스럽고, 이정도의 캐릭터까지 덤으로 있었던 셈. 또하나, 이 영화의 백미인 모터볼 액션장면은 비주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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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1월 넷째주 - 극한직업, 가버나움, 더 와이프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살 수 없어서하고 싶은 건 다 한 여행을 다녀왔다. [극한직업]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잘하는 걸 제대로 해냈을 때의 저력이 빵 터진 케이스. 여행 때문에 한주 늦게 관람했는데, 그 사이에 이정도로 흥행하고 있는 것이 새삼 놀랍다. 최근 한국영화가 시대상을 반영하면서 사회적 메세지를 담는 것이 트렌드여서 대체로 무거운 경향이 있었는데, 그 와중에 코메디를 잘 만드는 감독이 코메디 하나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 묘책이었던 것 같다. 오히려 이 영화의 흥행이 사회적 욕구의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웃음을 원한다는. 시종일관 낄낄거리게 만드는 마음 편한 영화요, 일단 상황으로 웃기고 나중에 캐릭터들을 일일이 챙기는 영리한 영화이기도 하다. [가버나움] CGV 인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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